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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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4 | ||||
1. 어영도 칠산을 다 쳐다먹고 연평바다로 돈 실러 갑세다
*어어허 어어어 어~~으어어어어 어허어허 어화요 2. 아래웃동 다 저차놓고 연평바다로 돈 실러 간다. 3. 나갈 적엔 북만 치고 돌아올 적엔 만장만 느린다. 4. 꽃 피였네 꽃 피였네 우리 배 이물에 함박꽃 피였네 5. 연평바다 널린 조기 양주만 남기고 다 잡아 디려라 6. 돈 실러 간다 돈 실러 간다 연평바다로 돈 실러 간다. 7. 오동추야 달 밝은 밤에 새우젖 잡기가 재미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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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3 | ||||
아하 에헤야 에헤헤 에헤 어허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1.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헌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에헤에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2. 오금이 오슬오슬 춥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 건 님자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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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8 | ||||
1. 넘어 간다 넘어넘어간다 자주 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에헤에 에헤야 어야 더야 어허야 어러럼마 듸여라 내 사랑아 2. 실죽 밀죽 잡아당길 줄만 알았지 생사람 죽는 줄 왜 몰라주나. 3. 물속에 잠긴 달은 잡힐 듯 말 듯 허구요 정든 님의 심정은 알 듯 말 듯 하외다. 4. 무정방초는 년년이 오건만 한번 간 우리 님은 가고 영절이라. 5. 사랑 사랑 사랑아 내가 놀던 사랑아, 한아름 덤썩 안구서 달둘이 놀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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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2 | ||||
*에헤에 에헤 어허야 어허야 디아 내 사랑아
1. 능라도 수양버들 네가 후여 잡구서 가지를 말라고 생야단이라 2. 님이 저리 다정타고 속에 속정을 주지마라 일후에 남되면 후회막급이라 3. 가는 님의 허리를 더두덤썩 안구서 가지를 말라고 생야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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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2 | ||||
*에헤헤 에헹어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에헤에
1.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리 못 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리 못 가서 되돌아 오누나 *에헤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에 2.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무쇠풍구 돌풍구 사람의 간장을 다 녹여 내누나 3. 앞집 체내(처녀)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 총각이 목메러간다. 앞집 체내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 총각이 목메러간다. 사람 죽는 건 아깝지 않으나 새끼 서발이 또 난봉나누나 4. 달도 밝소 별도 밝소 월명 사창에 저 달이 밝아 달도 밝소 별도 밝소 월명 사창에 저 달이 밝아 체내(처녀) 총각이 단둘이 만나 죽을똥 살똥 살똥 죽을똥 아무도 모르게 막놀아 나누나 5. 물길러 간다고 강짜를 말고 부뚜막 위에다가 우물을 파렴. 물길러 간다고 강짜를 말고 부뚜막 위에다 우물을 파로마(파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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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6 | ||||
1. 우물가 양버들 문채가 좋아서 보았나
물 긷는 처녀의 몸매가 좋아서 보았지 *닐닐닐닐 느리고 늘씬 느려라, 어헐사 정 좋다. 여남은 백발 느려라 2. 앞남산 뒷동산 개나리 진달화 피고요 앞뒤벌 큰애기 산나물 가자고 나섰나 3. 갈까보다 가리나 갈까보다 한양낭군 따라서 가리나 갈까보다. 4. 봄바람 실바람 겨드랑 밑으로 돌구요 건너말 큰애기 내 품안에서 논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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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2 | ||||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1. 신고산이 우루루루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 구고산 큰애기 반봇짐만 싸누나 2. 국화꽃이 고와도 중추당절이구요 당신이 고와도 요시대뿐이로구나 3. 독수리가 날자 병아리 간 곳이 없구요 무정한 기차가 떠나자 정든 님 간 곳이 없구나 4. 삼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졌는데 나는 언제 정든 님 만나 얼크러 설크러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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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2 | ||||
1. 싸름싸름 느티나무 정자 돗자리라도 깔구서 술추념이나 하자
*싸름싸름 너도나도 살살 다 녹여낸다. 2. 산천초목은 우거진 곳에 싸름 우는 소리가 처량도 하다. 3. 싸름싸름 싸름 우는 소리 아니나던 고향 생각이 저절로 난다. 4. 싸름싸름 네가 왜 우느냐 육칠월이 다 가니 슬퍼서 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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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8 | ||||
*에헤에헤야 어헐사 좋구 좋다
얼럴럴거리구 상사디로구나 1. 지여라 지여라 경복궁을 지여라 삼각산 밑에다 경복궁을 지여라 2. 산이 높아도 하늘 아래 산이요 물이나 깊어도 땅위에 물이라 3. 금수강산 제아무리 좋다 해도 정든 님 없으면 적막강산이라 4. 무심한 저 달이 왜 이다지도 밝아 울적한 심회를 어이 풀어 볼까 5. 뒷동산 숲속에 두견이 우는 소리에 님 여윈 이내몸 슬퍼만 지누나 6. 귀뚜라미 뉘 못 잊어 울어 울어 밤새 우고 이 몸도 님을 잃고 이 밤을 울어 새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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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5 | ||||
1. 날 찾네 날 찾네 그 누구가 나를 찾나
* 날 찾을 이 없건마는 그 누구가 나를 찾나 2. 부춘산 엄자릉이 간의대부를 마다하고 남산에를 갔건마는 그 누가 나를 찾나 3. 상산사호 네 노인이 바둑을 두자고 나를 찾나 4. 천하장사 항적이가 범아부를 마다하고 동강천리 갔건마는 그 누가 나를 찾나 어허 우습다 저기 저 구름이 날 속였네 금수 오작이 날 속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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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8 |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1.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2.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낭님 조른다. 3. 달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 달고 돌아를 옵네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돌아를 옵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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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7 | ||||
1. 일진풍에 돛을 달고 청풍명월 반취하여
월궁항아 벗을 삼고 십리청강 나렬가자 * 에야데야 에헤야 어야데야 어허허 어허야 2. 명사밖에 잠든 백구 애내성에 놀라깬다 강상에 나는 백구 달을 보고 나질마라 3. 명사십리 둥근 달은 네가 혼자 누릴소냐 강상에 나는 풍객 경개 찾아 여길 왔다 4. 낚은 고기 회를 치고 불로초로 빚은 술을 만준주 일배주에 요지에 꿈이 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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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9 | ||||
1. 약장수는 경회나 장인데
사람의 간장만 다 녹여낸다 * 에헤야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2. 간장의 열독은 다 퍼낼지라도 사람의 간장만 건네지를 마라 3. 도토리 껍데기 싹말아 먹어도 유정님 없으면은 나는 못 살것다 4. 콩타작 벌타작 다 할지라도 유정에 반타작은 나는 못하것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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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53 | ||||
1. 놀구나 싶은 맘 태산과 같은데
원수의 금전이 허락질 않네 * 금드렁 금드렁 2. 바람에 불리는 갈대와 같이도 변하기 쉬운 것은 사람의 맘일세 3. 간다네 가누네 유정님 버리고 동설령 고개로 나 넘어간다. 4. 세월이 가기는 바람결 같구요 인생이 늙기는 흐르는 물 같다 5. 이부용 저부용 쌍부용 살자도 사람의 간장만 건네지 마라 6. 못 살 것 같드라(같더라) 죽을 것 같더라 유정님 떨어져 나 못 살것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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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0 | ||||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2. 아리랑 고개 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세계 찾아가네 3. 사람이 살면은 몇백년을 사나 이어지면 천년이요 손 잡으면 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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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3 | ||||
*에헤요 어허야 얼씨구 좋다 좋구 좋네 어화 이 봄을 즐겨 보세
1. 도화라지 도화라지 네가 무삼에 도화라고 하느냐 복숭아꽃이 도화라지 2. 봄철일세 봄철일세 각색 꽃들이 난만하게 피었네 어화 노래나 불러 보세 3. 도화일지 꺽어 들고 춘풍화류를 희롱이나 하잘꼬 얼씨구 좋다 멋이로세 4. 도화유수 맑은 물에 일엽편주를 두둥실 띄우고 좋은 풍경에 즐겨 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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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27 | ||||
18. |
| 2:40 | ||||
1. 이팔은 청춘에 소년 몸 되여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2. 청춘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3.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가누나 4.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5. 동두천 소요산 약수대 꼭대기 홀로 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6. 살아생전에 선심을 하여서 사후영천에 극락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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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5:31 | ||||
20. |
| 4:11 | ||||
*에헤 에헤 에헤에야 어허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반남아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콧집이 앵돌아 졌따. 엣다 좋구나 1. 오초동남 넓은 물에 오고 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 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 아니란 말가 * 에헤 에헤 에헤야 어히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널과 날과 닻이나 감아라 줄을 잡아 당기여라 물때가 막 늦어간다. 2. 노자 좋구나 닭아 닭아 우지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 나 죽는 것은 섧지 않으나 앞 못 보는 우리 부친 누구를 바라고 사신단 말가 * 에헤 에헤 에허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간다 너를 바(버)리구 내가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