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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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9 | ||||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내게 무엇을 바라는건지
슬픈 표정 짓지말아 이젠 나도 정말 지쳤나봐 매일 만난 사람처럼 쉽게 오늘 또 나타나 내게 웃으라 말하네 이젠 믿을 수가 없어 내곁에서 말도 없이 떠나고 멀어지면 외롭다 부르는 널 이제 난 다시는 사랑을 안해 이제 난 누구도 사랑안해 맑은 날엔 그냥 잊어버리고 비내리면 내게로 찾아든 널 이젠 난 다시는 사랑을 안해 이제 난 누구도 사랑을 안해 누구도 사랑을 안해 이제 난 누구도 사랑을 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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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1 | ||||
그땐 알지 못했지 우리의 시간 아주 잠시 뿐인걸
지난 계절들의 얘기 아름다운 동화처럼 그댄 만들어주었지 하지만 지금은 저녁바람에도 꺼져 가던 그대 마지막 숨결만 느낄뿐 이제는 그대 다시 볼 수는 없지만 때론 내 가까이 날부를것 같아 귀기울여보면 지난날의 목소리로 오- 내 아픔을 달래주네 너무나 그리운 목소리로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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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9 | ||||
날위해 눈물 짓지마 나는 괜찮아
지금은 슬프지만 모든것이 너를 위해서는 잘된 일이야 지나온날 나에게 주던 그대 사랑을 소중했던 그대로 아름다운채로 나의 가슴깊이 남아 있을꺼야 *멀어지는 그대의 작은 뒷모습을 보며 지난간 추억들을 다시 생각하면 모두 나의 잘못이기에 내 두눈가에 후회의 눈물이 흘러내리네 나를 사랑했던 그만큼 그대의 외로움 커졌던걸 알아 너무나도 힘든 사랑을 했던 너에게 그런 너에게 내가 이제와 줄 수 있는건 가슴 아픈 이별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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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2 | ||||
고개 돌리면 저 멀리 날 부르는 향긋한 그대의 웃음 소리
언제나 변하지 않고 내 곁에 머물러만 주는 그대를 정말 사랑하고파 그대는 나에게 다정한 그 눈길을 부드런 숨결을 나눠 주었지 싱그런 새벽내음처럼 나에게 더 없이 소중한 그대를 정말 사랑 하고파 내가 외로울 때나 때론 슬픔에 눈감아도 그대 입맞춤으로 눈을 떴지 시간이 흘러가도 언제나 아름다운 그대 미소는 변치 않으리 나 이제 영원히 그대와 함께 가리 내리는 햇살처럼 바람처럼 한없이 푸른 하늘처럼 살아 갈거야 내 소중한 그대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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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8 | ||||
혼자서 나는 지금 웃고 있어 그일이 자꾸 생각나서
아직은 너도 기억하겠지 늦은 가을비가 쏟아지던 시골 교회당 빗소리에 웬지 자꾸 추웠잖아 *우린 그렇게 어른들처럼 손을 모아서 기도했지만 나의 이마에 너의 입술이 다가 올때엔 너무 떨려 그냥 울고만 싶었어 생각이나니 철없던 우리 열세살 결혼식 *어서 빨리 자라 어른되고 싶던 우리 둘만 아는 그날의 약속 이젠 빛바랜 추억이지만 다시 열세살의 어떤 아이들이 결혼 하면 축하할거야 생각이나니 교회당 우리 열세살 결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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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40 | ||||
스쳐가듯 누군가 나에게 너에대한 안부를 물었지
난 그저 아무일도 없듯이 너의 얘기를 했었지 내 이별의 아픔을 숨긴채 그 순간의 아픔을 달래며 왜 그렇게 말해야 했는지 그런 내가 싫었어 내 너를 잊겠다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어 그보다 너로 인해 알게된 사람들을 잊어야 했어 둘만의 이별이 아니었던거야 넌 그걸 알고 있는지 또 다른 이별이 남아있어 우리의 이별 뒤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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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나의 마음을 채워줄 그 댄 어디 있나요 그 어디에 있나요
난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지 막연한 기다림이 싫어요 그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려 날 외롭게 하나요 그 어디선가 그대도 지금 나를 찾고 있나요 그대 걸어온 길은 나와 아주 달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아마 나와 같을 거야 그 어딘가 있을 미지의 그대여 만나고 싶어요 나만의 미지의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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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3 | ||||
아주 오랜 기억들이 어찌보면 그다지 오래전도 아니지만
다시 찾아온 거리 이곳엔 우리 첨 만난 길모퉁이도 그대로 그 날 지금 생각하면 나는 너의 그 어설픈 연극에 속았나봐 바쁜듯이 달려와 날 부딪혀 넌 그만 금테 안경을 깼지 지금도 그 때 그 곳에는 우리 항상 만나던 그 시계탑이 예전처럼 그 때 그곳엔 밤이 깊어지면 나를 보내며 쓸쓸히 웃던 너 그 가로등도 모두 지난 일이라고 묻어 두기엔 어쩐지 아쉬운 풍경들만 그 때 그 곳은 모두다 변함 없는데 나 혼자라는게 변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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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5 | ||||
빗물 소리에 나도 모르게 우울해져
추억속에 그목소리 생각이 나네 언젠가 듣던 목소리 빗물 내리는 창에 보이는 가로등 빛 비에 젖어 나의 눈엔 슬퍼 보이네 언젠가 봤던 너처럼 슬퍼 보여 돌아서던 내 모습 바라보던 너의맘 이제서야 조금은 느낄 것 같은데 기억속에 묻혀진 지나버린 일인걸 저 빗소리에 내마음 우울해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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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0 | ||||
별 빛 수놓은 거리 창백한 꽃잎처럼 쓰러져 가던 우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애써 눈물 참으며 쓸쓸히 미소짓던 그대의 여린 눈가에 비쳐진 지난 추억을 그려봐요 *추억은 언제나 내 곁에 있지만 사랑은 떠나가네요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없는 밤 내 마음 아파도 이젠 슬퍼하지 않아요 우리의 사랑이 멀어져 가도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젠 안녕 이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