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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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1 | ||||
한참이나 못 봐왔던 밝은 태양 풀잎 냄새 가득 실린 바람 소리 내 몸 속 파고드는 짙은 어둠과 오 먼지들 밝은 곳 너희는 땅만 파내는 날 바보라 하겠지 나는 상관 없어 난 믿어 저 밑 어디에 나의 쉴 곳이 있어 깊이 파들어가 찬란한 태양빛은 잊어 나의 할 일이 이젠 끝났다는 생각이 들 때 오 그곳에 주저 앉지마 이대로 끝이 아냐 ( 날 모욕하던 것들 생각해 저 밑 어디에도 찬란한 무엇이 있어 크게 한 숨 몰아 쉬고 다시 시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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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0 | ||||
1.하늘이 나에게서 작은 너를 데려간 대신에
나에겐 커다란 슬픈 눈물을 주고 2.시간이 지나도 넌 예전 그모습 그대로 남아 변해버린 내 앞에 다가올 것 같아 넌 기억 속에서 그렇게 멈춰진 채 넌 작은 미소로 나를 보며 웃고 있지 몸서리 치며 놀라 깨어난 꿈에 네 앞에 서있는 나를 볼 수 있어 *하지만 이젠 돌아 살 수 없는 내가 싫어져만 가고 변하지 않는 너의 기억이 나를 힘들게만 하고 있어 하지나 이젠 돌아 갈 수 없는 내가 싫어져만 가고 변하지 않는 너의 기억이 나를 힘들게만 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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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4 | ||||
4. |
| 3:56 | ||||
이젠 너를 보낼 수 있어 네가 바라던대로. 네가 정말 나를 떠난 걸 이해 할 순 없어도 이젠 네가 내게 안겨준 선물로 소중하게 간직할 깊은 의미가 되고 나도 몰래 흐르는 또하나의 빗물도 초라하게 보이는 두 눈 속에 흐르네 잊혀져갈 나의 사랑 너무 아쉬워 멀어져간 지난 날들이 너무 두려워 이젠 네가 내게 던져준 선물로 소중하게 간직할 아픈 사랑이 되고 나도 몰래 부르는 또 하나의 노래도 초라하게 느껴진 내 맘 속에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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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1 | ||||
1. 쉽게 보내버린 지난 시절에 바삐 지나쳐간 수많았던 얼굴들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 건 떠나지 않는 후회스런 마음 뿐 2. 꿈에 젖어 있던 지난 시절엔 세상 모든 일이 잘 될거라 믿었지만 지금 나를 다시 짓누르는 건 점점 껍데기가 되어가는 나 누군가 나를 부수려 하고 있어 누군가 나를 부수려 해 누군가 나를 부수려 해 3. 이젠 내 앞에선 많은 시간들 다시 다가올 수많은 그 얼굴들 하지만 나를 바꿀 순 없어 작은 껍데기로 내 자신을 지켜 누군가 나를 부수려 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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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0 | ||||
1. 오늘 난 학교 쉬고 하루종일 엄마 대신에 시장일 하지 너희들 공부할 동안 난 일하지 하지만 내 빈자리를 누가 알기나 할까 2. 친구들이 부르는 외국 노래 매일 떠드는 NBA인지 뭔지 나만 혼자 바보로 만들지만 오늘은 시끄러운 이 곳에서 돈을 벌꺼야 * 그래 날 마음껏들 놀려봐 말이 안 통하는 바보라고 그래도 나는 미친듯이 돈을 벌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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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7 | ||||
난 작은 돌맹이 흡수 좋은 스폰지로 싼 많은 걸 알지만 내 안에 다가올 수 없어 사랑해 모든 걸 힘든 과거든 올 미래든 하지만 느끼지 못하지 겉으로만 사랑하니까 '난 누구야 왜 나도 알지 못해 난 많은 걸 알지만 내 안에 다가올 수 없어 이대로 모른 채로 서서히 생각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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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1 | ||||
9. |
| 3:06 | ||||
1. 자기보다 괜찮다며 소개해 준 네 친구는 누가봐도 너보단 아닌데 2. 내가 괜찮다는 여자는 넌 이상하게 생겼다 해 누가봐도 너보단 예쁜데 이 세상에서 네가 최고라 해도 예쁜 여자 보일 때면 나를 못 믿겠나봐 이젠 더이상 내 눈 가리지마 그런 네 모습 우습게만 보여 날 좋아하는 네 마음 알아 하지만 구속은 싫어 피곤한 건 결국엔 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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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8 | ||||
11. |
| 3:25 | ||||
1. 지나간 우리의 일들을 기억해 봅니다 슬픔과 고통으로 색칠되어진 지나간 일들 떠나버린 친구들을 생각해보며 슬픔과 고통을 같이 나누었던 친구들 2. 이제는 모두가 지난 일이라 말하지만 우리 가슴 속에는 너무 많은 상처가 있어 우리의 많은 상처를 누가 치료해주나요 창 밖에서 스며드는 햇살인가요 '축축하게 내려 앉은 빗물인가요 행복하게 생각하는 인생인가요 지금 우리는 거울 속에서 지나간 우리의 모습을 회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