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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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4 | ||||
일년이년 십년세월 노래처럼불러볼까
텅빈가슴 돌아보니 내청춘바보엿네 영화같은 한세상이 돌고돌아 한숨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한잔 앞에놓고 울지말고 웃고살자 나혼자만 인생인가 일년십년 또 십년을 일기처럼 적어볼까 텅빈세월 돌아보니 내 청춘가는군아 영화같은 한세상이 돌고돌아 한숨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한잔 앞에놓고 울지말고 웃고살자 나 혼자만 인생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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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7 | ||||
터벅터벅 걸어온 길
어느덧 몇해이던가 눈감으면 가물가물 떠오르는 고향 황토길 홍타령 가락따라 막걸리 한잔술에 주름진 울아버지 보릿대춤아 논갈던 그 모습은 보이질않고 오늘도 뜸부기 우네 허겁지겁 살아온 길 어느덧 몇해이던가 눈감으면 아른아른 떠오르는 고향 신작로 홍타령 콧노래에 어깨춤 절로나던 주름진 울어머니 보릿대춤아 밭메던 그 모습은 보이질않고 오늘도 뻐꾸기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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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3 | ||||
어쩔수가 없었겠지
어떤 이유가 있었겠지 신의 사랑이 아니거늘 흔들리고 변하는 걸 그리움에 끝을 잡고 미워하고 후회도 했지만 세월은 참 묘한거야 추억까지 데리고 갔나봐 이제는 괜찮아 이제는 괜찮아 너를 잊었어 잊었어 어쩔수가 없었겠지 어떤 이유가 있었겠지 신의 사랑이 아니거늘 인간이야 변하는 걸 그리움에 끝을 잡고 미워하고 후회도 했지만 세월은 참 묘한거야 과거까지 데리고 갔나봐 이제는 괜찮아 이제는 괜찮아 너를 잊었어 잊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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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5 | ||||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딜 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남은 이 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딜 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마저 가져가야지 남은 이 몸 생각 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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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4 | ||||
시간이란파도가허물고간가슴에모래알로부서져가는허무한내사랑수만번의이별이와도단한번의사랑을위해긴긴날그리움을가슴에다안고서아이밤도울어야하는인동초를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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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6 | ||||
초 여름 산들 바람 고운 볼에 스칠 때 검은 머리 큰 비녀에 다홍 치마 어여뻐라 꽃 가마에 미소 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야 차라리 모를 것을 짧은 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 박고서 떠나 버린 님 그리워 별 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에 아다다야 야속한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 없이 비둘기의 깨어진 꿈 풀일 뽑아 잎에 물고 보금 자리 쫓겨 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야 산 너머 바다 건너 행복 찾아 어디갔나 말하라 바다 물결 보았는가 갈매기떼 간 곳이 어디메요 대답 없는 아다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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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8 | ||||
가는 세월 바람 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 담아 가는 곳이 어디메냐 구중궁궐 처마 끝에 한 맺힌 매듭 엮어 눈물 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 조각 구름 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 많은 사연 담아 네 숨은 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 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 개강 건너서 높은 뜻 기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 인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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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9 | ||||
오동잎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