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신촌에 탄생한 마스터 플랜은 한국에서 최초의 힙 합 공연을 선보인 클럽. 지금까지 수많은 힙 합 스타들이 거쳐간 명소임과 동시에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탄생시킨 한국 힙 합의 산실로 'the LEGEND of "K" HIP-HOP'이라 불려오고 있다. 이현도, DRUNKEN TIGER 등과 DJ KRUSH, MISTA SINISTA 등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CB MASS, JOOSUC 등을 배출해낸 곳이다.
이러한 마스터플랜의 탄생부터 함께해온 DA CREW 는 마스터플랜 4대천황으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치며 인정받고 있다.
PRODUCER 인 SAATAN과 MC 인 SEVEN의 2인조 유닛으로 구성된 DA CREW 는 엄청난 길이의 가사와, 욕설이 난무하는 스트레이트한 가사로 힙합씬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1998년 초에 데뷔했다.
1999년 초에 3개월정도의 휴식기동안 SEVEN의 미국여행으로 DA CREW 는 음악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여행후 SEVEN은 MC 로서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며 이현도의 [완전힙합] 앨범에 <King with no crown>과 <흑열가>의 2곡에 걸쳐 나즈막한 톤으로 특유의 래핑을 선보이며 이현도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SAATAN 은 가리온 등 MP뮤지션들과의 많은 음악적 교류속에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확보하기에 이르러 프로듀서로서 더욱 성숙되러지는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그 음악적 성과물은 그 이후에 발표된 <취생몽사>, [2000 대한민국]앨범에 수록된 <파수꾼>, [MP hiphop project 2000 超] 에 수록된 <갈등극> 등의 트랙에서 느껴지듯이 스트레이트한 느낌의 동양적인 비트와 시니컬하면서도 직접적인 삶을 투영한 가사를 비트에 담아내기에 이르렀으며, 이는 국내외의 여러 힙합 팬들의 격찬을 이끌어 냈음과 동시에 DA CREW 의 음악적 성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특징으로 자리매김 되기에 이르렀다.
데뷔초기의 음악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발전된 성과물을 선보인 DA CREW. [2000 대한민국] 앨범에 수록된 <파수꾼>으로 힙합매니아들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으며, [이현도 완전힙합] 앨범에서는 탄탄히 다져진 라이브 실력으로 단 한번의 레코딩만으로 마무리지어 이현도 및 많은 뮤지션들을 놀라게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 [City of Soul] 에서는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하드코어한 가사와 기존곡들을 100% 완전히 새롭게 편곡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비트로 수록되었다.
verse 1 : seven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dig it when i rock it baby, like illmatic, like ill static i know you hear me coming i mentally stab your brain with my sword(the seventh mc) my whole crew makes the night, every single day 발버둥치며 give it away give it away now 풀어 줘 제발 내버려둬, oh god release my soul now.
verse 2 : saatan 맘속 깊은 곳 어둠을 깨워 너의 잠든 의식을 새롭게 칠하고 다시 재워 상식 속의 가식, 가식 속의 진실을 펼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바쳐 무지개 같은 너의 상상 속에 나의 어둠을 뻗쳐 이런 저런 잡념을 버리고 움클움클 거리는 너의 심장을 느껴 머리에서 발끝까지 신경을 타고 오르고 내리는 짜릿한 전파를 뿜어 점점 질식하는 너의 본능을 풀어
chorus 사악한 mc, 올 것이 왔어 일곱 번째 mc, 올 것이 왔어 사악한 mc, 일곱 번째 mc, 올 것이 왔어 사악한 mc, 일곱 번째 mc, 올 것이 왔어
verse 1 : seven 수북히 쌓인 먼지들 사이로 잠들어 있던 내 몸을 일으켜 밤새 잊었던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또다시 들이마시지 찌들은 나의 호흡기를 지나 머리 속까지 올라오는 썩은 도시의 냄새 이젠 정말 토할 것만 같아 그래서 그래서 견딜 수가 없어 옛날부터 그래왔어 어딜 봐도 썩어빠진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냄새나는 기름 똥물 위로 떠다니는 철새들은 이제 보기 싫어 오갈데 없어 헤매이다 얼어버린 발이 떨어져나가 아파하는 비둘기도 보기 싫어 정말이지 벗어나고 싶어
verse 2 : saatan 하나마나 되는 게 없는 것 같아 어둠에 묻혀져 있는 나의 마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갇혀져 있는 것 같아 다시 일어날수 있는 그 날, 나 너 다시 바라볼 수 있겠지 감당할 수 없는 비판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눈들 황당한 정치로 이끌어 온 우리의 수도 사실을 외면하고 주머니만 챙기는 정부의 부정 so i say screw them * ass politician 어쩔 수 없는 시대에 비춰지는 우리의 모습 어떤 고통과 절망도 견뎌 내온 무리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는 건 허전한 인생뿐인 것 같아
chorus 무슨 말을 하나 아무 말도 소용없어 너는 누굴 탓하나 아무 짓도 소용없어
rap chorus the city never dies, the city never cries but tries if you’ve got the will it ain’t all about the dollar dollar bill live to die, die for what you believe in cuz the city we live in’s full of sins
verse 3 : seven 집을 나서 버스를 타도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도 어디든 막히는 도시의 대로변과 심지어는 인도까지도 멍청이 같은 놈들이 만들어 놓은 똥차들로 가득 차 있어 진정 인간들이 발 디딜 틈도 없어 그래서 그렇게 해서 너희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니 왜 그렇게 이기적인 거야 이젠 돌이킬 수 없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말은 하지마 너무나도 당연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마 감당할 수 없는 재앙 피눈물이 흐르네
chorus repeat
rap chorus repeat
verse 5 : seven *발 *나리 짜증나지 *같은 유명 인사들 알고 보면 *밥도 아닌 것들이 대중 앞에 서면 왜 그리도 잘난 척을 하는 거야 왜 그리도 공중도덕 잘 지키는 척 하는 거야 대학교수, 국회의원 *같은 우리나라 대통령 너희들은 길가다 오줌 쌀데 없으면 노상방뇨 안할것같니, 지랄하지마 니네들도 다 마찬가지야 제발 내숭떨지마 여기서 있는 우리한텐 절대 안먹혀, 알아? 제발 그런 *스러운 얘기들은 이제 집어 쳐, 내 눈앞에서 사라져
verse 6 : saatan 니미 * 같은 인생 한번 살지 두 번 사나 생각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잘해봐 있을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린 정치인들 내가 해도 나라가 이 모양은 안됐을거야 김 모삼 아저씨 what you’ve been doing * 나 할아버지들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삼고 싶지않아 정신없이 달려가면서 눈앞에 누가 서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갈지 궁금하다 그래도 전 보단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 나의 마음을 달래지 더 이상 이럴 수가 없어 우리의 도시는 이러지가 않았어 하나 하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가 필요해 그래도 나 다시 깨어날 거라고 믿어
chorus 무슨 말을 하나 아무 말도 소용없어 새들마저 이 땅을 뜨네 무슨 말을 하나 아무 말도 소용없어 너는 누굴 탓하나 아무 짓도 소용없어
verse 1 : seven 어두컴컴한 아주 까마득한 밤 천상의 달빛이 내 앞길을 밝히고 험난한 산맥들이 꿈틀거리며 나의 길을 만들 때 황야 같은 내 가슴속에 휘날리는 광음을 잡아 체 보지 비로소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리리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그대들을 구제해보리 마치 술에 취해서 연못 속에 비춰진 달빛을 가지려는 듯 한평생 몽롱하게 안개 자욱한 구름 위의 꽃밭을 거닐려는 듯 날 바라보는 그대들의 마치 하관 하는 관속에 갇혀 웃음을 지어야 하는 그대들의 초라한 모습 또한 내 가슴속에 받아들이리 들리지 않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꿈 이제 내가 소리치겠어 북을 치겠어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꿈 이제 내가 말해주겠어 글자를 적고 글자의 소리를 듣고 소리의 느낌을 명상할 제에 속세의 인연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네 자신을 보리 현세의 금수같은 백팔번뇌가 네 몸을 물고 놓지 않을 때 난 소리치겠어
chorus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꿈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리리 (x4)
verse 2 : saatan 술에 빠진 몽상 안에 무슨 상상을 하나 긴장이 풀려 질식하는 너 안의 바다 어디로 가다, 말다, 하나마나 마다하는 나다 지루하다 못해 발효된 물에 모든 것을 걸다 하루하루 개미걸음 20여년 배터리가 달기만을 기다리며 비틀비틀 술에 젖어 모든 것을 외면하며 맹해지는 감정 식어가고 있는 삶의 의욕 안에 썩어가고 있는 마음속은 취해가고 하찮은 바퀴벌레 취급 안에 굶주리는 자존심은 커져 가고 일편단심 취생몽사 일사 만사 형통하리라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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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3 : saatan 구원을 바라고, 도피하기를 원하고, 이도 저도 아니고 뭔가? 비몽사몽, 삐뚤어진 길을 꼬고 꼬우며 술에 취해 다리가 풀려 중심 없이 쓰러지는 무방비 상태 포위 당한 현재, 앞길이 캄캄한 현재 시작도 못한 패배 인정할 수도 없는 자제 씨를 뿌리고 새삼 느끼지 못했던 싹의 삶 성숙된 보리를 재배하며 느끼는 사람의 보람이란 뭐란? 왼쪽 what, 오른쪽 what, 위아래 사방팔방 시야몽롱 흐트러진, 침침해진 가상의 사상이 현상의 상상으로 뒤틀리는 과장된 나의 몽상 어디든 뒤집어 봐도 원상복귀 되는 현실 한발 한발 다가오는 죽음의 진실 내 안의 인질…
verse 1 : saatan 쌀쌀한 바람과 흙먼지 안개로 감싸져 있는 평야 그윽한 연막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찬란한 달빛아래의 암야 지금시각 04시 12 최전방 아래대기, 화사한 불꽃잔치가 펼쳐질 여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지시 통신두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이 순간에 두려움을 회피하고 버리고 탈출하기를 원하는 이 심정에 참지 못해 미쳐, 뛰쳐나갈 것 같은 모습이 비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피곤함이 자신을 버려 따듯한 햇빛아래 평온을 느꼈던 나날을 그려봐, 어둠은 일몰로 인하여 삼켜지고 남기는 그림자 안에 자신을 위장하고 100미터 전방 언덕을 넘어 다가오는 적, 앞엔 적이 있고 뒤엔 강이 있다, 이젠 싸워
verse 2 : seven 그래 그랬어 아무 생각 없이 싸워왔어 탐욕스런 니 야욕을 위해 7천만 한 민족이 서로를 죽여왔어 반만년 역사 속에 계속 서로를 죽여왔어 내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떠도는 억울한 혼령들의 구슬픈 울음소리 또다른 죽음을 재촉하는 그들의 한 맺힌 미소 네 머리 속을 마음속을 뚫고 나온 갈기갈기 찢고 나온 사악한 저주의 칼날을 거머쥔 썩은 피에 찌들어 떨고있는 내 두손을 이제 내려다봐 어느새 잘려나가 사방으로 온데간데 없이 흩어져버린 내 두손을 이제 내려다봐 사방으로 온데간데 없이 흩어져버린
chorus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x2
verse 3 : seven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또 다시 시작된 거야 기다려온거야 항상 누군가가 기도해 왔던 거야 악마의 눈을 뽑아들고 악령의 혼을 등에 업고 니가 누군 지도 모르고 죽여버린거야 왜 나나 너나 왜 너나 나나 헤어날수 없는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택한 거야 차가운 피가 도는 거야 악마의 침을 받아 서로의 심장을 꺼내 녹여 짓밟아 알 수 없는 그 누군가를 위해 서로의 고통을 즐겨가는거야 돌이킬 수 없는 악몽의 소용돌이의 휘말려 헤어날수 없는 분단된 남북으로 절단된 이제 구원의 기원의 손길을 내밀어봐 서로를 용서해봐
verse 4 : saatan 터졌어, 미쳤어, 이젠 돌이킬 수 없어 피의 초상화가 그려지고 있어 다같이 붓을 들어 서로가 서로를 찔러 밟어 그리고 넘어 이것이 전쟁의 핵 주변을 휘감는 전쟁의 소리, 썩고있는 시체로 쌓인 거리 몸 없이 굴러다니는 머리, 그 안 역시 텅 빈 거지 들리나 죽은 엄마의 젓을 빨고있는 아이 배고픈 소리 불구가 되어 어리둥절 앞가림 못하는 칙칙한 풍경이 붉은 역사의 화려한 한 장을 이루어 그리고 덮어 돌아봐도, 지금을 봐도 전쟁이 고요히 진행되지 힘있는 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터지는 힘없는 자들의 아픔 그들의 하품 속에 사라지는 전쟁의 거품 피를 부르는 그들, 피를 바라는 그들, 피를 나눠주는 그들 지키지 못한 내 고향을…
verse 1 : MC 성천 처녀의 몸에 잉태되어 그 끝날 을 심히 깨달아 버린 나의 여린 이 말하지 못하는 피붙이들에 휩싸여 나귀등에 몸을 뉘운 삶이니 유수의 연을 띄워 태어나 다시 하늘 꼭대기부터 땅끝까지 손아귀 위에 핀 꽃한송이 발 언저리 퍼진 피비린 향기 첨예의 삼배 흐느낀 여인네 통곡의 벽 앞에선 한 양떼 곡학아세 고육지계 그로 인해 주린 배 채워가는 이 사제 후세 전하여 별을 찾는 목자 혹자 조삼모사 능란한 변사 무아 가운데 선 회자의 고아 초야의 묻힌 내 언사의 도야 내 원하노니 내 아버지 나에게 드리운 잔은 다른 이 몫이오니 어찌 영민한 양치기 또한 별을 쫓는 이들의 짐까지 내가 짊어져야 하나이까 막달라 내 어미의 기도가 당신 전에 타오르지 않았나이까 당신조차 갇혀진 인샬라
verse 2 : seven 희비의 쌍곡선이 교차하는 기승전결 갈등극, 끝없이 너나 할 것 없이 흔들려. 나 너 말할 것 없이 마구 흔들려. 끝없는 갈등에 갈대와 같이 흔들리는 나 지나 소리 들리는 그렇게 들리듯이 이대로 이렇게 말 듯이 내 귀에 스쳐 들리는 여러 시선의 소리들과 이런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 놓여진 내 눈 아래로 내 두발 사이로 닫혀진 내 두 갈림길. 그렇게 그대로 나에게 벽이 되던지, 이렇게 이대로 나에게 길이 되던지. 귀 기울여 모든 말씀들 전부 경청하고 싶지만 하지만 어두운 밤하늘 높이에 꽉 차 오르는 수많은 별들의 끝없는 개 수만큼이나 그 모든 시선들. 그 많은 모든 존재들과 같이 감당할 수 없는 바램의 무게들. 그대들 스스로 생각게 만드리. 내가 연출하는 갈등극. 마이크를 처음 잡은 듯, 숫처녀인 듯 정신 못 차리는 무대 위의 또라이 짓거리 관중 앞의 웃음거리, 놀림거리 그놈의 조잡한 광대짓꺼리, 절대로 존재할 수 없으리
chorus 매서운 핏빛 바람이 일어 차가운 침소아래 묻어두어 더러운 태생을 의심함이여 살기운 함구의 시는 접어두어 빌어먹을 갈등 미천한 이 내 몸에 악연과 같은 탯줄 그런 갈등극 빌어먹을 갈등 미천한 이 내 몸에 악연과 같은 탯줄 그런 갈등극
verse 3 : mc 성천 내 아비를 지려 밟은 밀랍인형 환영같이 느끼운 옛가의 공명 점입가경 다시 회백의 사경 망령된 한 애꾸의 십계명 청명과 광명은 항시 불투명 백의 수렁 후 다른 분수령 오경을 뒤척인 자명한 가명 신령을 위한 천명 또한 무명 정녕 공즉시색의 여백 분을 담아낸 주작의 선택 미봉책 흑과백 한 가름의 고백 사색을 가장한 말들의 보색 반추되어 버린 미사여구 치부를 숨겨낸 잿빛 은하수 낭중지추 그 배후 극의 배우 호구를 벗어든 외로운 곱추 골육상잔 사탄 머리 위 가시 면류관 금수고한 그 안 내 입에 물린 복고여산 정과반 변증은 여전히 사단 나빌레라 사면초가 전광석화 같은 세파의 낙화 보혜사 또 다른 고해성사 천연지차 내 눈가의 처용가
verse 4 : seven 이렇게 내가 울부짖는 이야기, 광분하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리. 갈등에 갈등을 더하리, 갈등 없이 사는 사람, 그 죽은 사람들 위해 내 목에 핏대를 세우리. 그 유혹 고통스런 갈등을 초래하겠지. 그런 나와 내 꿈 사이에 모든 장애물. 갈등과 얽히고 설키지. 어느 곳 어느 때라도 지존 당당히 맞서서 상대해주리. 그런 내 자신 속의 또 다른 적군들. 이런 내 자신 밖의 그 모든 적군들과 내가 똑바로 바라본 악마들의 또 다른 의도. 외도하는 남편과 부인 의도하지 않은 유혹 그에 넘어가는 수많은 거목과 초목들. 뿌리깊이 박히지 못해 통째로 뽑혀 날아가 버린 천사들의 꿈. 들리지 않는 그들의 고통 소용돌이에 괴로워하는 진통. 휴지통속에 구겨 쳐 박혀 버린 순수하고 욕심 없는 그들의 의도들 흔들리는 갈등극
verse 1 왜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어디서 본듯한 얼굴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할 수 없네 미칠 것만 같네 가식의 낯익은 얼굴들 위선의 낯설은 얼굴들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 본성과 본질 내 자신을 찾아 끝없이 헤매 이는 모든 인간들 깨닫지 못하는 모든 인간들의 여행 끝나지 않은 여행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건지 또다시 그렇게 돌아가는 태어남과 죽음의 굴레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초라한 인간들의 모습 황폐해진 이기적인 현대문명 사회의 모습 주류 유물주의자와 또다른 어떤 기독교인 수많은 생과 수많은 만남의 진리 반드시 뿌린 대로 거두는 환생의 기본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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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난 전생에 배움에 굶주려 죽어가고 있었던 것 같아 난 전생에 지지리도 못 배우고 무식한 백정이나 망나니였던것 같아 난 전생에 내 귀가 찢어지도록 지금의 나 같은 mc가 무대 위에서 소리치는 것만 좆나게 듣다 죽은 것만 같아 또 이렇게 지독한 악몽과 공포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verse 2 이제 내 내면에 흐르는 산란한 파동의 입자 마르지 않는 창조의 문체, 언어, 가사 수많은 생전의 대가들의 존재가 절대 아니지 단지 난 또 다른 날 계승하는 또 다른 적당한 적절한 적자라 말하지 정신없이 내가 내 입 밖으로 내뿜는 농밀한 은유, 직유, 거침없는 묘사의 풍유와 같이 흘러가던 완벽한 언어의 조형의 종류와 같이 가는 내 생의 고독한 의미같이 내 왼손 엄지손가락이 잘려나가는 찰나를 바라보던 나 이 삶이 한순간인걸 알고있는 나 세상의 모든 하찮은 생명체로 하여금 소릴 지르게 하지 생의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 하늘을 갈라놓는 천둥과 번개와 같은 어쩔 수 없는 허무에 얽힌 숙명적으로 또 여기서 내가 태어나는 순간 또다른 어떤 인간이 어디선가 죽어가고 있다 모든 그대들의 생의 여정에 마주치는 업의 법 카르마를 만끽하고 스스로를 창조할 때 시시각각 변해 가는 죽음을 향한 모든 존재들의 무기력함에 대해 또 다른 시를 읊조려본다 내 눈앞에 펼쳐지는 드넓은 시공간 그대로 끝없이 펼쳐지고 마침내 스스로를 반성하고 내일의 삶 속에서 어제의 죄를 씻어내려한다 인생의 참 본질을 찾아 헤 메이고 무엇이 틀리고 무엇이 맞는지 아무도 단정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려할때 현실을 직시하며 소릴 질러본다 난 다시 태어나고 죽어나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고 넌 다시 태어나고 죽어나고 쳇바퀸 영원히 돌아가고
verse 1 : seven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 돌아갈 수 없는 길 멈출 세 없이 바쁜 시간의 여행길 내 그 동안 살아왔던 짧은 20여년과 함께한 끝없는 여행길 나보다 더 젊은 너보다 더 늙은이들이 지내왔던 그 어떤 시간들 어떤 이라도 다시 돌아갈 수 없겠지 그 고향의 향수를 다만 노래하시지 우리가 꿋꿋이 지켜야 할 것 그래서 당당히 맞서야 할 것 이 미천한 내 목숨 내걸고 맹세할 것들 그리고 버려야 할 것 냉철하고 차디찬 판단과 비판을 감수하면서 악순환 악습들 내가 말하지 여기 나를 포함한 그 모든 중생들 100년도 못살지 내일을 걱정하는 이 내가 용기를 내리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말하리 드디어 이렇게 밝히리 극단적 흑백논리주의자와 존재할 수 없는 회색분자들 단순히 내편 아니면 반대편 무조건 나쁜 놈이지 깨끗한 청빈과 청부는 찾아볼 수도 없고 더러운 탁부와 적빈만 판을 친다지 엉터리 공무원 마구리 행정원 또라이 웃대가리들 그 모든 대가리에 감긴 모든 구호들 외우고 외치고 끝없이 왕성한 데모의 천국 내 간담을 싸늘히 식혀버리는 남대문 주위의 모든 고층 건물들 동대문 지하의 미친 지하철 못생긴 꼬라지 우리의 꼬라지 바라지 않았지 냄새나게 썩어빠진 권위와 허풍에 돌은 또라이 쫄장부 꼬라지 아무도 바라지 않았지 아무도 들추며 얘기하지 않았지 그 따윈 버리리 파수꾼
chorus 잊어야 할 것 잊지말아야 할 것 (x3) 잊어야 할 것 절대로 잊지말아야 할 것
verse 2 : saatan 파수막이 펼쳐지고 경계선을 넘어온 지금 다시금 되돌아보는 우리의 믿음 가난의 씨와 부의 뿌리가 깊이 박힌 사회 페스트 같은 적응력을 타고난 인간과 그들의 욕심 속에 퍼진 병균 암같이 검게 물들고 외부의 세력에 맞서지 못하고 빼앗겨버린 우리의 존재적 가치까지 마치 시들어 버린 힘없고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리는 우리의 백혈구와 적혈구의 운동력이 쇠퇴되며 산소의 공급이 중단되며 우리의 뇌는 의식을 잃어가지 판단력이 둔해진 지금 옳든 나쁘든 둘다 옳은 거지 하수구에 빠져 앞뒤좌우 헤메가며 결백증세가 시작되지 허명과 허접쓰레기 같은 자존심은 자아도취에 빠져있지 잠시의 부와 명예를 위해 본질을 버린 너는 자해 자폐 보잘것없는 너의 마음은 자태 자체 나체 여리다 여려 우유부단 사탕같이 녹아 가는 너의 인생 패배 늦은 지금 현실을 부각하지 눈을 크게 뜨고 생각하지 가치를 따지기 시작하지 세상 모든 사물을 원하고 바라고 겉모습만 치장한 의사 불능 의태행동 n,x 개성세대 386 기성세대 고유의 문화의 의식 지식 없지 상관없지 관심 없지 행동개시 모든지 상품화하는 계략이 펼쳐지지 적의 존재는 희미하고 자신의 존재는 막연하지 이런 우리와 우리의 것을 지킬 파수막이 펼쳐지고 파수꾼이 파견되지 이론과 논리 앞에 무의미한 깊은 한의 미 타고나는 것과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을 곁들인 진의 피
verse 3 : seven 내 동쪽 바다 수평선 위로 태양빛 용솟음 치며 토함산 기슭을 한숨에 달려 오르지 석굴암 사이를 뚫고 부처의 미간을 뚫고 영롱한 빛이 내게 반사되면서 부터지 무대 위를 오르지 내 반가사유상 끝없는 사유와 사색에 질문을 하리 내가 알고 있는건 안다는 게 없다는 거지 생로병사의 경계를 넘어선 듯한 얼빠진 얼굴로 당신들 생각케 하리 잊어야 할 것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 치욕의 일제 36년 이제 2000년 나 75년서 살아온 25여년 나도 절대로 잊지는 않으리 용서란 참다운 보복을 택하리 내 진정한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길을 따라 걸어 왔으니 그대로 파수의 진수를 보여주리라 그렇게 나의 모든 걸 자극하는 한 맺힌 핏줄과 조상의 한 맺힌 미소들 내 혈관을 타고 소용돌이치며 흐르리 겨레의 한 맺힌 미소를 지키리 그 모든 국난의 형국을 통째로 바꿔 버리리 우리 민족을 빛내리 끝없는 장단과 가락에 맞춰 흐르리
chorus 잊어야 할 것 잊지말아야 할 것 (x3) 버릴 건 버리리 진정한 파수꾼 잊어야 할 것 잊지말아야 할 것 (x3) 지킬 건 지키리 진정한 파수꾼
chorus mc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dj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b-boy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graffiti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verse 1 힙합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악인들의 심리 인간사회의 위선과 허위를 통렬히 분석한 나만의 미완성 추리극 마치 10번을 등에단 축구선수인양 무대 위를 누비는 mc 9시 뉴스 앵커 mc 잘못된 교과설 수정하는 mc 앞날을 짊어질 총명한 젊은이들의 화제꺼리 내 가사마디 무대 위에서나 무대아래서나 내 소릴 따라하던지 내 팽개치던지 개의치 않는 가사마디 요란하기 짝이 없는 빈 수레 내 눈앞에 알짱거리는 힙합이 어쩌고저쩌고 새끼들 십중팔구 쓸모 없는 쓰레기 가짜 랩퍼 힙합 뮤지션
chorus
verse 2 복합적 상단문법에 익숙한 호형호제 내 소리 동반자들이 맞서는 영락없이 당혹스런 표정이 역력한 가짜 힙합 인간형 니 놈들 펜들의 99%가 짧은치마에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닐 때까지 도대체 어느 가락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우왕좌왕 갈필 못 잡고있지 큰 바지 똥싼 바지 아무 생각 없이 걷어올린 바지가랭이 목이 부러질 것같이 무거워 보이는 금목걸이 가짜 금시계 같이 흘려버리는 가식의 가짜 운율들 가짜 가사마디들에 맞서는 내 티셔츠 한 장과 청바지 한 벌 한 개의 마이크에 감춰진 내 자존심 끝까지 지키리 더러운 이 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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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3 항상 내 겉으로 멍청한 척 웃어넘길 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이 별로 없다지 그다지 내 안 속의 기력 함부로 내 내공을 소진하기 싫었지, 때로는 그렇게 가벼운 웃음거리 또는 광대짓거리 쉽게 택하지 멋도 모르고 함부로 날치는 상대의 경솔 그제서야 내가 즐기리 멍청한 너의 다음 실수를 기다리는 다물어진 내 입술 내 가슴속 생각 행동 그 다음 옮겨지는 내 가사마디 내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미천한 내 인생이야기 겸손 경솔 다시 네 경솔을 즐기는 나만의 겸손 인간들만의 생각 수많은 소리꾼 화려한 개기일식 내게 가려져 수없이 연출되겠지 그렇지 아무리 인생이 좆같이 대하더라도 내 자신을 속이지 않는 이 다섯 번째 힙합이야기 부끄럼 없는 내 자신 이야기 미완성 힙합 인간형
chorus mc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dj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b-boy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graffiti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hip hop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hip hop 결코 조잡한 상술에 지배되지 않는 절대 배합금기 약제
verse 1 : meta 반전은 붉은 깃발이 올려진 전장의 그늘아래 피할 곳 없는 사방의 죽음 앞에 동굴속 생명들은 무너진 빛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감속을 바라는 대기권 밖의 우주선 살아있는 건 무조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수호전 108의 번뇌는 밖이 아닌 속에서 계승된 악화 일로의 선에서 하늘을 수놓던 검은 태양 시작은 안고있는 배속에서 배양 밝은 빛을 그리워한 건 죄악이 아니지만 집착이 부른 노래는 아비규환 검은 낫의 행렬은 시간을 돌리고 썩은 이름을 찾아올리고 지구의 낮과 밤을 거꾸로 돌리고 나의 가치는 인정받을 곳이 하나 없어 널브러진 잔해들 속에 내달리는 두다리만 절어 거신의 도래가 보여준 신세계 환희 흐르는 눈물 속에 보이는 너의 죽음만이 나 여기서 감히 죽음을 논하니 멀리 떨어져 있는 당신들만이 나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니 식어버린 내 심장만이 내 존재를 증명하리
verse 2 : saatan 우주 저 멀리에서 날아온 상황 감당할 수 없는 혼란 속에 갇혀있는 우리는 방황하고있어 실연을 눈앞에 두고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있어 꿈속에서 보았던 외계인들이 눈앞에 서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지 거짓 없는 무서움에 대응하는 행동 godzilla가 아니고 E.T였으면 하는 마음 용가리가 없어서 이 세상 모든 것이 파괴되고 있어 멸망으로 몰아져버린 mother earth 돌이키려해도 어쩔 수 없어 파괴가 파괴를 부르고 전장에서 살고싶진 않았었지 우리 모두 다같이 모여 평화롭게 옹기종기 살고싶었지
verse 3 : seven 뽀개져 빠개져 뭉개져 다 부셔져 버려 가차없이 무참히 비참히 잔인하게 다 짓밟혀버려 아직까지 이렇게 나약한 인간들의 모습은 오늘 처음 봤어 정말 꼴불견이야 좌충우돌 오합지졸 갈팡질팡 갈필 못 잡는 한없는 자만심에 빠져있던 인간들의 최후 설마 그렇게 말하지마 지금 이 순간에도~아 그놈들한테 우린 파리 목숨처럼 죽어가고 있어 그 누가 대항할 수 있을까
verse 4: meta 이건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되었던 최고의 전술 시나리오 누구를 탓하리오? 대중 스타들이 몰아왔던 양떼들의 말로 적을 알고 나를 알고 멍청한 단세포들 성질을 알고 펼쳐놓은 덫에 걸려든 바보 그건 너희들이 불러왔었던 모든 과오 그 과오 속에 당신의 과거 속에 피어났던 모든 외계인의 승보
verse 5 : seven yes son, 어두워 캄캄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무언가 다가와 난 느낄 수 있어 눈을 감고 느껴봐 bang 흥 제길 먼저 맞았군 그래도 간신히 막긴 했지만 오른팔이 점점 저려와 느낄 수 없어 뼛속으로 파고드는 고통 또한 참을 수 없어 언제부턴가 감당할 수 없는 나도 모르게 내 모습 일부를 채우고 있는 나의 또 다른 모습 악마 같은 복수심
bridge 용가리가 없어서 거신의 도래가 보여준 신세계 환희 용가리가 없어서 그 누가 대항할 수 있을까
verse 6 : meta 극소수의 반군은 자멸의 공전을 반전시키기 위해 산전수전 분전의 밀상으로 변절에 맞서 방어선을 최선으로 지키고 있었으니 죗값을 치르고 말겠지, 눈과 귀를 더럽히던 꼭두각시 공중파 속에 숨긴 세뇌파, 사정거리 벗어나 눈을 뜨고 쳐다봐 가면 벗은 그들과 외계인이 뭐가 다른가? 순수정신의 소유자 모두 다 말살시킨 위선자 알 수 없는 빛과 불길의 조작은 내 머리를 각성시켜 이 모든 음모의 어둠을 밝혀, 황망한 눈에 영상을 비춰 네모난 화면의 접속통로 그 너머에 박혀 진을 치고 안개를 피워 이상한 소리는 귀를 막아버리고 말초 신경을 자극하고, 눈을 가려버리는 단순과 무식 이것이 그들의 방식, 영혼은 이들에게는 식상한 장식, 이미 변질된 상식
verse 7 : seven 천천히 다가와 불타오르는 온몸에서 끌어 오르는 복수의 피 강철같은 내 심장을 지나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분노 손끝으로 모아 뿜어버리지 혼란스러운 다 썩어 삐뚤어진 어차피 멸망해버릴 이 땅이였다면 뭘 원망해 넌 자격이 없어 그냥 인정해 받아들여 인류의 멸망
verse 1 한번 솔직히 얘기해 보고파 인간들 상스런 본능에 따라 티끌의 가식도 없이 내숭떨다 쪽팔리느니 차라리 솔직해 지겠어 뭐가 두려워 무서워 망설이시나? 일상탈출을 위한 이성적 충동 획일과 비획일의 비현실적 차이와 현실적 차이 인생에 있어서 획일적 그 이성충동에 대하여 더이상 망설이지마 순간의 충동 순간은 충동 그 순간 결정을 못 내리면 지는 것이지 어쩌면 갈등하는 순간 패배를 인정해야 할는지도 모르지 그래서 영원이 후회치 않을 이성적 충동을 누리고 싶을 뿐이지, 젊음엔 순간 늙음엔 영원이 많다는 그들의 말들 그래도 젊음이 지나면 늙음이 오지만 순간이 지나면 영원이 오는 건 아니지 매 순간순간 자기 자신에 충실치 못한 이 단순히 순간에 얽매이는 이 영원에 얽매이는 이 결국에 둘다 어리석은 이
verse 2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인걸 알지 못한 이 그토록 가방끈 긴분 일분에 한분이상 생기는 지식인 다를 바 없지 원시인 멀쑥한 복장에 멀쩡한 말투로 또 다른 가식을 상대하기에 정신이 없지 매일 매일 회색빛 공장에 갇힌 무지의 단세포 추종 증후군 자신을 돌이켜 볼 수도 없이 슬퍼진 현실 사실 그대로 이어지는 자연 망실 속에 자신을 가두려들지 한평생 새로운 날을 기다리려다 생을 다하는걸 바라는 건 아니지 좀더 많이 안다고 좀더 돈이 많다고 남을 무시한 일방적 관계적 사고에 찌들어 썩은 부유층 아는 것이 없다고 가진 돈이 없다고 수동적 타성에 젖어 찔찔 짜고있는 썩은 빈곤층 인정사정 없지 한치의 연민도 바랄 순 없지 누구의 탓으로 돌리려드나 똑같은 소리 누구나 하고픈 똑같은 얘기들 미완성 내 가사마디
verse 3 내 앞길에 드리워진 그들의 그림자 병들은 그림자 그들의 텅빈 가슴속에 차 오르는 오물의 악취 하나같이 사방에 깔린 병든 영혼들의 획일성 벗어나고파 그들의 주검에 영혼의 입김을 불어넣어 보지 날카롭게 다듬어진 칼날들 내 가사마디들에 실려 마구 내뿜어지지 똑같은 길을 가려고 똑같은 삶을 살려고 하나같이 다른 이목구비에 다른 목소릴 가지고 태어나진 않았지 사회규범 가치에 순응하지 않는 행동양식 일탈로 간주되어지는 모든 가변적 상황 나만의 행동 양식 서로 상이한 문화와 상하위 문화를 구분 짓는 규범과 가치들처럼 존경받는 집단에 대다술 차지하는 우파의 맥락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겠지 각박한 세상인심 추잡한 세상이야기 사람이 사람을 향한 애정 애시당초 기대할 수 없었지 세상을 산다는 건 골치 아프고 힘들고 짜증나는 것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간절히 살아가는 이 평범한 이웃들과 소박히 살아가는 이 때로는 이룰 수 없는 허황된 꿈을 쫓아가는 이 문득 세상이 울적해지거나 일상이 권태로 흥건한 우리의 안일한 그대의 느슨한 삶으로부터 떠나버리지 아직은 설레이는 곳으로 떠나버리지
verse 1 : seven 아-이렇게 죽을 순 없어 자꾸 숨이 막혀와 목이 졸려 견딜 수 없어 이렇게 단단한 노끈이 왜 내 목을 조이는 거야 이대론 죽을 수 없어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여우같은 마누라 토끼 같은 자식들 내버려두고 어느새 내 모가질 노끈에 매달은거야 내 눈동잘 타고 내려와 발밑으로 떨어지는 내 뜨거운 눈물처럼 돌이킬 수 없어 이렇게 밖에 돌아갈 수 없는 내가 날 가둬버린 좆같은 세상을 더이상 원망하지 않겠어
verse 2 : saatan 니가 내가 원하는 건 기껏 그림이나 찍혀있는 종이 쪼가리 종이 몇 장 때문에 서로를 협박하고 물어뜯게 만드는 돈 뭐가 옳고 나쁘던 내 눈에는 돈밖에 없어 서로가 경쟁하는 사회에서 그 기준이 뭔지 명예로 보나 재산으로 보나 어차피 돈으로 따져 쓰던 말던 그건 서로의 자유 하지만 벽장 속에 쌓아 놀 돈 같으면 나한테 투자해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돈이 돌아가야 세상이 돌지 사치스럽게 굴던 말던 기본을 알아야지 양념해야 고기가 맛있는 줄 아는 얼어버린 정신상태 돈이 뭔지 한번 말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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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3 : saatan 가난하게 태어난 게 죈가 고기 몇 점 못먹어보고 자란 사람들을 비웃고있는 비계로 채워져버린 머리 속엔 이것밖에 없나 서로의 가치는 다르지만 필요한 건 마찬가지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건 말이 안돼 누구나 그 종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얼마나 더 원하는 마음이 달라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면 떼돈 벌 때있고 부도날 때도 있는 거야 사랑하게 만들고 미치게 만드는 거짓 같은 존재가 돈 안에 숨어있어 조금 조금씩 사람 마음을 갈아먹는 쥐새끼 같은 존재에 우린 묶여있어 언제쯤 우리는 이 틀에서 벗어날까?
verse 4 : seven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한푼 두푼 티끌 모아 태산 차곡차곡 돈 모으는 맛에 사는 구두쇠 사나이 일이백 껌값이지 허탈하게 흥청망청 사는 씨발놈 두놈다 마찬가지지 어차피 제 멋에 사는 세상 좆같은 세상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왜 이렇게 못나게시리 종이 쪼가리에 목숨거는 거야 추잡하게 지랄하는 거야 돈 당신을 속박하는 것 벗어날 수 없는 틀 하나같이 눈에 불을 키고 서로를 못 잡아먹는 세상 이러면 안 되는 세상 돈 없이 돌아가던 세상 옹기종기 사이좋게 지내던 세상 그리워하지 이렇게 치사한 세상 되돌아 돌이켜 돌아볼 가치 알면서 못 고치는 당신 망연자실 후회하는 당신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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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5 : saatan 무엇 때에 돈에 집착할까 원하는 건 필요한 건 사고싶어 이것저것 온 세상을 사고싶은 욕심 순간 순식간에 없어지는 돈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당신을 지배하는 돈
verse 6 : seven 마치 돈이면 다 될 것 같은 세상 그렇게 생각하지마 너무 위험해 갓난아기의 때묻지 않은 미소 너의 순결 아름다운 사람들의 행복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verse 7 : saatan 소중한 것들을 버린 채 쓰레기통에 인생을 담은 채 변기통물 내리는 듯 간단하고 추접하게 물 쓰는 듯 몸에 배어져버린 형식 세상 모든 것에 값이 있나 그러면 값을 알고 싶어
verse 8 : seven 랄랄랄랄라라- 지랄하지마 아직 우리 주변에 남아 맴돌고 있어 포기하지마 그냥 내버려두지마 돈에 죽고 돈에 사는 널 더럽히는 잘못된 세상 이젠 우리가 바꿔봐
Verse 1:Seven) 수북히 쌓인 먼지들 사이로 잠들어 있던 내 몸을 일으켜 밤새 잊었던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또다시 들이마시지 찌들은 나의 호흡기를 지나 머리 속까지 올라오는 썩은 도시의 냄새 이젠 정말 토할 것만 같아 그래서 그래서 견딜 수가 없어 옛날부터 그래왔어 어딜 봐도 썩어빠진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냄새나는 기름 똥물 위로 떠다니는 철새들은 이제 보기 싫어 오갈데 없어 헤매이다 얼어버린 발이 떨어져나가 아파하는 비둘기도 보기 싫어 정말이지 벗어나고 싶어
Verse 2:Saatan) 하나마나 되는 게 없는 것 같아 어둠에 묻혀져 있는 나의 마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갇혀져 있는 것 같아 다시 일어날수 있는 그 날, 나 너 다시 바라볼 수 있겠지 감당할 수 없는 비판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눈들 황당한 정치로 이끌어 온 우리의 수도 사실을 외면하고 주머니만 챙기는 정부의 부정 So I say screw them fuck ass politician 어쩔 수 없는 시대에 비춰지는 우리의 모습 어떤 고통과 절망도 견뎌 내온 무리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는 건 허전한 인생뿐인 것 같아
CHORUS 1:김현정 a.k.a BMK) 무슨 말을 하나? 아무 말도 소용없어 너는 누굴 탓하나? 아무 짓도 소용없어 (Seven-<그래 *같은> x2) 그래 *같은 소리 이젠 제발 집어 쳐!!!)
HOOK) The city neva dies, The city neva cries But tries if you've got the will It ain't all about the dollar dollar bill Live to die, die For what you believe in Cuz the city We live in's full of sins
Verse 3:Seven) 집을 나서 버스를 타도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도 어디든 막히는 도시의 대로변과 심지어는 인도까지도 멍청이 같은 놈들이 만들어 놓은 똥차들로 가득 차 있어 진정 인간들이 발 디딜 틈도 없어 그래서 그렇게 해서 너희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니? 왜 그렇게 이기적인 거야? 이젠 돌이킬 수 없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말은 하지마 너무나도 당연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마 감당할 수 없는 재앙 피눈물이 흐르네
Verse 4:Saatan) 또 그리고 또 반복되는 우리의 삶 조금씩 바꿔봐야 하는 사회에 박혀있는 상식 서로 서로 잘 낫다고 뻐기는 몰상식한 지식 더 이상 비참해질 수 없는 삶의 터 그러나 이곳은 My Home, Hate it or appreciate it so I go on 질식할 정도로 오염되어있는 이기적인 사회 너나 나나 할 필요 없이 가끔가다 TV에 비춰지는 양심 냉장고 때문에 착한 척 하며 도전하는 정신 썩어도 얼마나 썩었나 미디어가 말해주고 있어 보이고 싶지 않아도 보이는 한심한 도시의 모습 한숨쉬며 거리를 걸어가는 차가운 도시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 버리는 허무했던 시간들은 더 이상 보내고 싶지 않아!!!
CHORUS 1:김현정 a.k.a BMK) Repeat
HOOK) Repeat
Verse 5:Seven) 아~ 씨발....좆나리 짜증나지!!! 좆같은 유명 인사들 알고 보면 좆밥도 아닌 것들이 대중 앞에 서면 왜 그리도 잘난 척을 하는 거야? 왜 그리도 공중도덕 잘 지키는 척 하는 거야? 대학교수, 국회의원 좆같은 우리나라 대통령 너희들은 길가다 오줌 쌀데 없으면 노상방뇨 안할것 같니? 지랄하지마!!! 니네들도 다 마찬가지야,제발 내숭떨지마!!! 여기서 있는 우리한텐 절대 안먹혀, 알아? 제발 그런 F**k스러운 얘기들은 이제 집어 쳐!!! 내 눈앞에서 사라져!!!
Verse 6:Saatan) 니미 좆 같은 인생 한번 살지,두 번 사나? 생각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잘해봐!!! 있을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린 정치인들 내가 해도 나라가 이 모양은 안됐을거야 김 모삼 아저씨 What you've been doing modafuca 나 할아버지들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삼고싶지 않아 정신없이 달려가면서 눈앞에 누가 서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갈지 궁금하다 그래도 전 보단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 나의 마음을 달래지 더 이상 이럴 수가 없어 우리의 도시는 이러지가 않았어 하나 하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가 필요해 그래도 나 다시 깨어날 거라고 믿어!!!
CHORUS 2:김현정 a.k.a BMK) 무슨 말을 하나? 아무 말도 소용없어 새들마저 이 땅을 뜨네.... 무슨 말을 하나? 아무 말도 소용없어 너는 누굴 탓하나? 아무 짓도 소용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