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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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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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이야기할땐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전하려할땐 그대의 손을 꼭쥐어요 햇살은 나무위에 걸쳐 그대의 눈을 반짝이네 투명한 그대의 미소는 나의 욕심을 비워버려요 사랑하는 그대 더이상의 말도 더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 때로는 그대 마음에 슬픔의 그늘이 드리우고 때로는 나의 마음에 아픔의 계절이 찾아와도 소중한 우리들의 진실 이슬처럼 반짝이네 초롱한 그대의 눈빛은 나의 가슴을 투명하게 해 사랑하는 그대 더이상의 말도 더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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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1 | ||||
1. 슬퍼하지 마세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그때 옛말은 아득하게 지워지고 없겠지요 함박눈이 온다고요 뚜렸했었던 발자욱도 모두 지워져 없잖아요 눈사람도 눈덩이도 아스라히 사라진 기억들 너무도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옛날 옛날 포근한 추억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그리운 사람 올 것 같아 문을 열고 내다 보네 아스라이 사라진 기억들 너무도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옛날 옛날 포근한 추억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그리운 사람 올것같아 문을 열고 내다 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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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8 | ||||
검은눈에 붉은 그애 입술
청바지에 낡은 운동화 하얀미소 내기억에 남은 또 보고싶은 아련한 그미소 바람결에 흩날린 머릿결 노을빛에 물든 고운얼굴 하얀미소 내기억에 남은 또보고싶은 꿈속에 그미소 하얀 그미소 하얀 그미소 하얀 그미소 하얀 그미소 저별모두 내가슴에 안고파 이슬내린 새벽길을 걷고파 떨어진 꽃잎모두 즈려밟으며 내게로 내게로 바람결에 흩날린 머릿결 노을빛에 물든 고운얼굴 하얀미소 내기억에 남은 또보고싶은 꿈속에 그미소 하얀 그미소 하얀 그미소 하얀 그미소 하얀 그미소 저별모두 내가슴에 안고파 이슬내린 새벽길을 걷고파 떨어진 꽃잎모두 즈려밟으며 내게로 내게로 검은눈에 붉은 그애 입술 청바지에 낡은 운동화 하얀미소 내기억에 남은 또 보고싶은 아련한 그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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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0 | ||||
우리들 지나버린 추억의 시간 밤하늘 안개가 되는 설글픔 밤마다 떠오르는 잿빛사연속에서
떨어진 우리들 상처난 얼굴 *어디로든 떠나고픈 서러움이 인다 불꺼진 창가에서 외로이 떨고 있는 고통의 그림자 불꺼진 창가에서 외로이 떨고있는 고통의 그림자 고통의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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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4 | ||||
하늘에 네모난 해가 떠있고 집보다 커다란 소가 잠자요 화분엔 말하는 꽃이 피었고 아기는 구름을 타고 놀아요 숲길엔 연분홍 비가 내리고 외로운 황금빛 새가 날아요 요정은 물위에 작은집 짓고 바람에 흔들려 꿈을 꾸어요 알수가 없는 그대의 그림 믿을 수 없는 그대의 낙서 그러나 진실한 그대의 눈빛 언제나 심각한 그대의 표정 세상에 그런일이 있을수 있나요 세상에 그런곳이 있을수 있나요 세상에 그런곳이 있을수 있다면 나를 데려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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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9 | ||||
이험한 세상 우리 가야하는길
한발 두발씩 그냥 가야하는게 아니야 모진 바람속에 핀 저들꽃마냥 마음아픈이들 위해 향기드리며 가야해 가야해 들려온다 모진 바람속에 꽃들의 소리 퍼져간다 고난 속에 오는 그네들 향기 우린 안다 세상은 외나무 다리와 같다고 모든길 편안치 않다는걸 내가 여기서 향긋한 꽃내음을 맡을수 있는건 모진 고난속에서도 참고 향기전하는 들꽃들의 속삭임속에서 그뜻을 안다네 그들의 뜻 나한 그러하다네 이세상 웃으며 우리 그길은 아무 투정도 없이 오직 세찬바람 추위에 떠는일 위해 나갈거야 우~~ * 이세상 우리 웃으며 그길을 아무 투정도 없이 오직 세찬바람 추위에 떠는 일 위해 나갈거야 오직 세찬바람 추위에 떠는 일 위해 나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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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5 | ||||
뚭뚭 뚜바빠 뚜비두바 뚭뚭뚜비 뚜비 두바
뚭뚭 뚜바빠 뚜비두바 뚭뚭뚜비 뚜바 두바 빗방울 소리도 없이 떨어지는 하늘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 알수없는 내마음 두손을 마주 잡아요 *빗방울을 맞으며 걸어가는 우리마음 알수없는 이마음 빗방울 머리에 떨어져 답답한 나의 가슴 적셔주네 그대여 내마음 아나요 왠지 설레이는 이마음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아픔인줄 나는 나는 아직 그런 말은 몰라도 빗방울은 소리도 없이요 땅위에 흩뿌려지고 추억이란 언제나 그리운 것 모두다 씻겨내리네 뚭뚭 뚜바빠 뚜비두바 뚭뚭뚜비 뚜비 두바 뚭뚭 뚜바빠 뚜비두바 뚭뚭뚜비 뚜비 두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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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5 | ||||
이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돌아서 남남이 된다네
저 창가에 내리는 비 어찌하여 슬픈지 그대 알수 있나요 흔들리는 찻잔에 불빛이 어리니 추억이 새로워 이별이 더 설운데 떠나가는 그대를 붙잡을수 없기에 이 아픔도 언젠가 거품처럼 사라져 옛추억이 되겠죠 자 어차피 그대는 떠나야 할사람 찻잔을 들어요 이별이 더 설운데 떠나가는 그대를 붙잡을수 없기에 이 아픔도 언젠가 거품처럼 사라져 옛추억이 되겠죠 자 어차피 그대는 떠나야 할사람 찻잔을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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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9 | ||||
거리를 나 혼자 걸었네
내게는 아무도 없었네 차가운 바람 불때면 내 마음 왠지 쓸쓸해지네 조금씩 비가 내리네 어둠은 갈수록 짙어가네 빗속을 혼자 걷는 이 마음 그대는 아는지 흥 모르는지 아 이 비 그치면 그대 찾아 봐야지 아무리 험한 산 일지라도 난 그대를 잊을 수 없어 아무리 미운 너였지만은 난 아직도 널 사랑해 아 이 비 그치면 그대 찾아 봐야지 아무리 험한 산 일지라도 난 그대를 잊을 수 없어 아무리 미운 너였지만은 난 아직도 널 사랑해 난 아직도 널 사랑해 난 아직도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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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7 | ||||
겨울비 소리없이 내리던 날 왠지 모를 따스함에 기지개 켜니
내눈앞에 서려있는 그 세계는 사랑의 나라 음~ 사랑의 나라 그사랑 내게 모든것 되었으나 내게 남은 것은 오직 가슴아픈 추억 멀어져가면 가까워지고 가까이오면 멀어져가는 그건 내게 그건 내게 사랑이었나 그사랑 내게 모든것 되었으나 내게 남은 것은 오직 가슴아픈 추억 멀어져가면 가까워지고 가까이오면 멀어져가는 그건 내게 그건 내게 사랑이었나 음~ 이름 아침 창밖에서 햇살이 비추면 어제 내게 따스했던 그세계는 추억의 나라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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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2 | ||||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밤은 싱싱한 바다 별을 삼킨 인어가 되어 깊은 어둠속을 헤치면
뜨거운 불향기의 당신이 오십니다 눈멀어야 가까이 볼수 있다면 눈멀어야 가까이 볼수 있다면 눈멀게 하소서 눈멀게 하소서 안보이는 밤에는 더욱 더 잘보이는 당신의 커다란 얼굴 가느란 빛의 올을 꼬리에 하늘대며 수천의 새아침을 쏟아내게 하소서 눈멀어야 가까이 볼수 있다면 눈멀어야 가까이 볼수 있다면 눈멀게 하소서 눈멀게 하소서 너무 많이 사랑함도 죄일 수 있다면 죄인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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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3 | ||||
찬바람 겨울 어스름 우린 만났네 두손을 호호불며 우린 만났다네
흰눈발 겨울 저물녘 우린 걸었었다네 눈덮인 하얀길을 우린 걸었었다네 *갈 낙엽 흩어지던 해저문 거리에 눈송이 흩날리던 스산한 들판에 우리는 타오르는 불꽃이었나 아 하 흰서리 내린 그아침 우린 헤어졌네 두발을 동동이며 우린 헤어졌다네 흰서리 내린 그아침 우린 나누었네 서슬픈 이별의 정 우린 나누었다네 아~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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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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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57 | ||||
15. |
| 3:55 | ||||
앙상한 도시에 하루에 몇번이고 밀려오는 어둠 그 어둠에 밀리어 밀리어 가는 사람들
고개를 숙인채 한마디도 못하고 내미는 손길 서투른 그손짓에 대답도 없는 사람들 잃어버린 사랑을 위해 오늘도 수없는 농담속에 막다른 골목에서 서성대는 우리는 가난한 마음 어물정 거리는 태양이 머리위에 폭포처럼 햇살을 펼쳐놓을 때도 도시는 여진히 입을 다물고 있어 꽃잎이 흩어진 길위로 사람들은 제각기의 생각에 잠기기에 바쁘고 사랑을 나눌 시간조차 없는 하루 사랑은 주인을 잃은채 우두커니 슬픔에 젖어 살지 라~라~라 기나긴 도시의 침묵속에서 우린 사랑을 찾아 찬 어둠의 도시에 침묵속에서 우린 사랑을 찾아 찬 어둠의 도시에 사랑을 심어 서로 보듬고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