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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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1 | ||||
※ 노래부르자 노래부르자 아름다운 노래를 금수
강산에 새봄이 찾아드니 백화가 만발하구나 1. 푸른창공에 종달새 날으며 봄소식을 전하네 동포형제 모두 다같이 도우며 복되게 살아갑시다 2. 노랑고깔에 징장구 울리며 춤을 덩실추어라 너도나도 청춘 내나라 위하여 다같이 힘을 합치자 3. 무궁화동산 자유와 평화의 종소리가 울리네 손에 손을 얼싸 다같이 잡고서 일터로 나아갑시다 4. 삼천리강산 기름진 옥토에 올해도 풍년일세 더운땀을 모두 다같이 뿌려서 새살림 늘려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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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6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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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8 | ||||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올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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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6 | ||||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더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응~ 내가슴에 응~ 담아보는 진주빛보다 더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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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0 | ||||
1.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든 고향은 아니로고
두견화피는 언덕에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옜동무여 힌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든 청운에꿈을 어이지녀가느냐 어이세워가느냐, 2. 산은 옜산이로되 물은 옜물이 아니로고 실버들향기 가슴에안고 배뛰워 노래하던 옜 동무여 흘러간 구비구비 적셔보든 야릇한 꿈을 어이지녀가느냐 어이세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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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0 | ||||
1. 카네숀 꽃잎 피고지는 달빛 푸른 호노루루에
훌라 훌라 훌라 훌라 아가씨 춤을 추는 훌라 아가씨 신호등 깜박깜박 그리운 우리 임은 언제나 오나 훌라 훌라 훌라 훌라 훌라 아가씨 하와이안 훌라 아가씨 2. 카누를 타고 노를 젖는 별빛 푸른 와이키키에 훌라 훌라 훌라 훌라 아가씨 기타치는 훌라 아가씨 실바람 살랑살랑 정다운 우리 임은 어디로 갔나 훌라 훌라 훌라 훌라 아가씨 하와이안 훌라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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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1 | ||||
비 바람 개이면 푸른 저 하늘
어두운 밤 지새면 새 날이 와요 이 마음 쓸쓸히 구름과 같이 들 건너 언덕너머 흘러만 가요 사랑의 오솔길 원앙의 오솔길 아들이 좋다지만 딸이 더 좋아 재롱둥이 딸이 좋아 딸이 더 좋아 오늘의 인심이 내일은 천심 꽃이 져야만 열매가 되죠 이 마음 한없이 무지개 따라 은하수 저 너머로 달려만 가죠 사랑의 오솔길 원앙의 오솔길 아들이 좋다지만 딸이 더 좋아 재롱둥이 딸이 좋아 딸이 더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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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8 | ||||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님을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간주)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 못하고 언제나 가슴 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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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6 | ||||
해는 서산에 지고
바람은 차게 부는데 초생달은 외롭게 비추니 떠나온 고향 그리워지네 그리웁다 내말 전해다오 고향하늘 정든땅 두고 온 그대여 그리워라 별은 하늘에 뜨고 낙엽은 흩어지는데 옛사랑은 가슴에 새로워 지나간 옛날 더듬어 보네 그리웁다 내말 전해다오 고향하늘 정든땅 두고 온 그대여 그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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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14 | ||||
1. 텍사스 텍사스 텍사스 목장의 카우보이
말을 달려가는 텍사스 카우보이 꽃구름이 피어오는 언덕을 넘어가면 풍차가 돌아가는 저 목장에 어여쁜 아가씨가 기다려요 텍사스 텍사스 텍사스 목장의 카우보이 2. 텍사스 텍사스 텍사스 목장의 카우보이 소를 몰고가는 텍사스 카우보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광야를 지나가면 저멀리 검은연기 솟아 오르고 인디안 북소리가 들려와요 텍사스 텍사스 텍사스 목장의 카우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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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0 | ||||
1.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의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꼽아 몇몇 해냐 얼마나 그립던 내 사랑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그 이름 마도로스 박 2.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많은 내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돌은지 몇몇 해냐 얼마나 사모치던 못 잊을 추억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그 이름 마도로스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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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2 | ||||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 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네 돌아와요네 삼천포 이 항구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꼽장난 하던 시절 잊었나요 님이시여 이제 가면 부산 마산 어디던지 가련마는 기다려요네 기다려요네 삼천포 아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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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8 | ||||
쓸쓸한 밤 거리에 비가 내린다
부슬 부슬 소리없이 비가 내린다 사랑을 잃어버린 외로운 이 내 마음 심야의 종소리가 들려오는 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나 혼자 걸어간다 ~ 간 주 중 ~ 가로수를 적시면서 비가 내린다 부슬 부슬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추억만 아름다운 외로운 이 내 마음 심야의 종소리를 뒤에다 두고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나 혼자 걸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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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01 | ||||
바람이 불면 산위에 올라 노래를 띄우리라 그대 창까지
달 밝은 밤은 호수에 나가 가만히 말하리라 못 잊는다고 못 잊는다고 아 아 진정 이토록 못 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친다 꽃피는 봄엔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 그대 집까지 가을밤에는 기러기 편에 소식을 보내리라 사무친 사연 사무친 사연 아 아 진정 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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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9 | ||||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에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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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4 | ||||
소쩍 소쩍새 울고간 뒤에 나풀나풀 나비가 춤추며 오네
두꺼비도 잠 깨어 하품하는데 우리집 고양인 아랫목 차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은 아가씨 나들이 핑계도 좋아 나물 캐러 간다고 거울 보고 한나절 ~ 간 주 중 ~ 쓰름 쓰름 쓰르라미 울고간 뒤에 개구리 합창이 시끄러운데 멋쟁이 제비가 도망오는데 우리집 송아진 달콤한 낮잠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동네 총각 나리들 핑계도 좋아 밭갈이 간다고 장기 두고 한나절 ~ 간 주 중 ~ 가을 겨울 봄 여름 돌아가는데 우리 동네 물방아 돌리지않네 순이네 집 잔칫날 닥아오는데 떡방아 물바아 어디서 찧나 지붕에도 새들이 놀러왔지만 방아 소리 멎으니 맥이 풀렸네 부지런한 마을로 떠나가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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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38 | ||||
18. |
| 2:17 | ||||
1.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 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마음 잊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갈 청춘이란다 2.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석양 등에 지고 하늘 끝까지 폭음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그까짓 부귀영화 무엇에 쓰랴 사나이 일생을 하늘에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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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34 | ||||
1.푸르른 달빛이 파도에 부서지면
파이프에 꿈을 실은 첫사랑 마도로스 배귀에 기대서면 그 날 밤이 그립구나 항구마다 정을 두고 떠나온 사나이 그래도 첫사랑 맺은 님을 잊을 길 없네. 2.깨스등 희미한 부두의 그 날 밤에 울며불며 잡던 님을 뿌리친 마도로스 때 묻은 기름옷에 갈매기가 벗이구나 그라스로 맺은 정에 상처만 남기고 떠나온 첫사랑 아가씨가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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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56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