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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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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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은 혼자라고해
거리엔 사람들 넘치지만 누구나 자신은 외롭다고해 정확한 이유는 알수없지만 내 작은 손바닥 활짝 펼치고 그위에 너의 손 곱게 포개어 함께하는 기쁨 꼭꼭 담아서 내일을 향해서 손을 흔들며 발검음 쿵~쾅 내딛고 함께 달려나가자 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누군가가 되고 말거야 난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그무엇이 되고 말거야 밤이면 턱괴고 창가에 앉아 별헤는 마음에 가슴 설레고 가끔씩 지난날 되돌아보면 그리운 사람 보고픈 얼굴 내작은 가슴은 커다란 우주 은하수 저편엔 누구 사는지 조금은 복잡한 세상이지만 이제는 호기심 나래를 펴고 발검음 쿵~쾅 내딛고 함께 달려나가자 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누군가가 되고 말거야 난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그무엇이 되고 말거야 어차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나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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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6 | ||||
1.
너무도 오래전에 잊혀져버린 이제는 아무도 쓰지 않는 그말 쇼윈도우 화려한 거리에서도 박물관을 뒤져봐도 찾을 수 없는 말 명동성당 서성이다. 남산에 올라 보물찾기 밤세워도 찾을 수 없는 말 아주 아주 오랜옛날 부모님 결혼전에 연애편지 가슴떨며 적어보낸 말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2. 도서관 구석에도 뽀얗게 먼지쓰고 외롭게 숨어 있는 앙드레 지드 제롬과 알료샤는 좁은 문 앞에서 무얼 그리 서성이며 괴로워 했는지 명동성당 서성이다. 남산에 올라 보물찾기 밤세워도 찾을 수 없는 말 아주 아주 오랜옛날 부모님 결혼전에 연애편지 가슴떨며 적어보낸 말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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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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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청바지에 유행하는 농구화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아가면서 사람들 물결속에
시간의 흐름속에 나도 함께 묻혀가는 초라한 모습 똑같은 청바지에 유행하는 농구화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아가면서 사람들 물결속에 시간의 흐름속에 나도 함께 묻혀가는 초라한 모습 때론 후회하고 가끔은 변명하며 가진것도 잘난 것도 없다하지만 자존심 내 젊음의 빛나는 자존심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바꿀수 없어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야 하는 그 누구인가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찾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그 누구인가 가슴이 답답할 땐 무작정 걸어보고 마음이허전할 땐 하늘을 마신다 내앞에 펼쳐지는 미래는 두려웁고 인생은 알 수 없는 머나먼 여행 가슴이 답답할 땐 무작정 걸어보고 마음이 허전할 땐 하늘을 마신다 내앞에 펼쳐지는 미래는 두려웁고 시간은 알수 없는 머나먼 여행 때론 후회하고 가끔은 변명하며 가진것도 잘난 것도 없다하지만 자존심 내 젊음의 빛나는 자존심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바꿀수 없어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야하는 그 누구인가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찾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그 누구인가 Who are you Who am I XYZ Who are you Who am I 너는 누구 나는 누구 Who are you Who am I XYZ Who are you Who am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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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55 | ||||
제1악장 태몽
1979년12월31일,세상이 꽤 시끄러울 때 나는 태어났다.하필이면 12월31일 이 뭐냐.남들은 망년회다 뭐다 해서 한해동안 몸과 마음에 쌓인 쓰레기를 벗어던지며 흥청거리는 그날,나는 춘천의 새벽안개 속에서 처음 세상을 바라 보았다.엄마는 태몽을 기억하지 못한다 했다.대게 유명한 사람들은 그럴듯한 태몽이 있는데 엄마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신다. 하지만 나는 돼지나 구렁이가 주인공이 되는 그런 징그러운 태몽보다 더 멋진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그건 나의 별자리가 염소자리라는 거다.목동들의 수호신 판이 변하여 된 별자리인 염소라리...아름다운 산의 요정 시링크스를 사랑한 목동의 수호신 판의 아름다운 전설을 나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판-지금도 팬플륫의 서글픈 선률속의 남아있는 목동들의 수호신... 제2악장 창밖에 빛나는 별을 보며 언제부터인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친구들이 로보트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나는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보았다.나의2층 다락방 작은창을 통해 바라보는 별들.카펠라 알비레오 오리온 같은 별들의 이름을 부르고 그별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전설을 생각하면서 나는 일찌감치 밤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그런데 별이 가득한 밤은 외롭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을 때 오히려 더 큰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교실에서 운동장에서 또 복잡한 버스속에서 나는 더욱 외롭다.반별 합창대회에서 혹시 음이 틀릴까봐 조마조마 입만 방긋거릴때 나는 사막에서 길 잃고 물통도 잃어버린 나그네처럼 외롭고 막막하였다.어느날,집에 돌아오는 강둑길에서 문득 바라본 서쪽 하늘의 붉에 물든 노을 때문에 그 외로움까지도 발갛게 물이 들고 덩달아 달아오른 내 뺨위에 뜨거운 그 무엇을 느꼈다.나의 사춘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3장 나는 이담에 어른들은 종종 이렇게 물어온다. 넌 이담에 커서 뭐가 될꺼냐?세상에 그걸 내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이담에 커서 내가 될수 있는 그 무엇이 대체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물론 나도 남들처럼 미래의 내 모습이 궁금하다.하지만 내 미래가 어떤 정해진 길을 따라가야 하는 거라면 그건 참 재미없고 매력없는 일이 아닐까 내가 될 수 있는 그 무엇이 한없이 넓게 펼쳐진 세상을 향하여 아직은 작은 걸음이지만 한발짝씩 단단하게 걸어가는 거다.운명은 신의 것이지만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니까 하루하루를 알뜰하게 짜맞추어 아름다운 인생의 모자이크를 만들어 가는거다.그래서 오늘 하루 내 어깨에 부서지는 한줄기 가는 햇살이 이렇게 따사롭고 고마운 것이 아니겠는가 밤하늘 창너머에 깜빡이는 여린 별빛이 더욱 정답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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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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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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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는 그때 우리는 하고픈 말들을 가슴에 묻고서 별빛 눈부신 너의 웃음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노래할 수 있었지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우리둘만의 느낌을 나눌 수 있었던거야 내일을 꿈꾸며 추억을 가꾸며 우리 이젠 서로 헤어져야 할 시간 아름다웠던 추억 그리며 가로수 이길을 이젠 가야할 시간 하지만 그렇게 쉽게 손을 흔들며 떠나가 버릴 순 없잖아 늘푸른 소나무 푸르름 간직한채 영원히 영원히 변치말자 너와나 우리는 언제난 처음처럼 변하지말자 영원히 변치말자 영원히 변치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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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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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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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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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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