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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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4 | ||||
이 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에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라를 위해 눈을 못 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 된다 눈물 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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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8 | ||||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번다시 만나지못해
보고싶단 말도 한마디 전하지 못한채 세월은 자꾸 변해만가는데 잊으려고 애를써도 못잊고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붙잡고 남자~~ 남자~~ 남자의 눈물이 미워요~~ 따르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어요 언젠가는 찾아 주겠지 산넘고 바다건너 어젯밤 꿈에 당신을 보았죠 다시한번 뜨겁게 사랑을 해주던 마지막 그모습이 오늘밤도 나를 울리네 남자~~ 남자~~ 남자의 작별이 미워요~~ 바보같은 여자랍니다 단한번의 추억만을 간직한 그래도 당신만이 당신만이 사랑이에요 남자~~ 남자~~ 남자의 약속이 미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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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9 | ||||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눈 앞에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남자는 배 , 여자는 항구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마세요 하루하루 바다만 바라보다 눈물 지으며 힘없이 돌아오네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아 -- 아아 -- 이별의 눈물 보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간주- 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 짧은 입맞춤으로 끝나면 잘가요 쓰린마음 아무도 몰라주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주 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 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 사랑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 - 못 견디게 니가 좋다고 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아-- 아아-- 쓸쓸한 표정짓고 돌아서선 웃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아아--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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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3 | ||||
묻지 말아요 내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가을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닮은 단풍잎하나 아~ 가을은 소리없이 본채만채 흘러만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 할거야 울지말아요 오늘밤만은 울지말아요 아무리 슬픈일이 있어도 그대가 없이 가는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달빛은 화사하게 겨울가로등 불빛을 받아 아~ 오늘도 소리없이 비춰만주는데 변함없이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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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4 | ||||
아무런 약속 남겨 놓지 못하고
괴로운 미련만 남아 감싸던 어깨에 닿던 손을 놓지 말 것을 붉은 와인잔 잡은 떨린 손끝에 그 날밤 웃던 모습은 가슴에 남아 잠 못드는 나를 잊었나 녹지 않는 얼음이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녹여주고파 살이 타는 불꽃속이라도 둘이라면 난 따라가리 일년 지나고 또 일년 누구와 맺어졌나 우리 처음 만나던 날 기억하나 층계를 기억하나 설레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아 노래를 좋아하던 떠나간 그대 이방인 내일을 약속하며 내밀던 그 손 마지막 인사되었네 마음의 상처 날이 갈수록 자꾸만 깊어져 거짓말쟁이 여자 되어 버리고 그리고 보내온 사진 만냐야 한다는 음성 언제나 귓전에 맴돈다 행복한 시간이 너무나 짧았다 그렇게 헤어질 줄 알았다면 당신을 끌어안고서 매달릴 수 없었던 그 밤이 비 내리고 또 눈이 오고 계절 바뀔 때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예요 지금도 사랑해요 언제나 다정하던 그대 모습을 아 다시 만날 수 없어 보고픈 그대 이방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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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4 | ||||
네온이 춤을 추는 서울의 밤은 내눈을 멀게 하지만
첫사랑 맺은 그 얼굴만은 잊을 수 없어요 술취해 걸어보는 서울의 밤은 향수를 잊게 하지만 두고온 고향 두고온 사람 잊을 수 있나요 변해가는 내모습 흘러가는 내 젊음 한잔 또 한잔 마셔도 달랠 길 없는 외로움 모든것 다뿌리치고 내고향에 돌아갈까 서울의 불나비 서울의 불나비 꿈이 슬퍼요 변해가는 내모습 흘러가는 내 젊음 한잔 또 한잔 마셔도 달랠 길 없는 외로움 모든것 다뿌리치고 내고향에 돌아갈까 서울의 불나비 서울의 불나비 꿈이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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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8 | ||||
당신은 보고 있나요 이슬비 내리는 창 밖을
나도 모르게 서글퍼지는 이슬비 내리던 오후 당신은 생각날까요 꿈처럼 달콤했던 추억 날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당신의 미소 띤 음성 *이슬비속에 멀어져 가는 당신의 초라한 모습 내리는 빗물 뺨에 흐를때 사랑은 안녕이었네 당신은 기억할까요 우리의 마지막 작별은 나도 모르게 서글퍼지는 이슬비 내리는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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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2 | ||||
겨울 나그네
1.겨울이 좋아 좋아 하얀눈이 좋아 말없이 앉았다 가는사람 추억을 잊고서 그대와 앉았던 그날그자리 기쁨과 슬픔 모두버리고 사랑이루지 못한채 하얀 겨울속으로 음 음 그님떠나 보내놓고 다시는 다시는 올수없는 그 겨울 2.겨울이 좋아 좋아 하얀눈이 좋아 말없이 앉았다 가는사람 추억을 잊고서 그대와 앉았던 그날그벤취 기쁨과 슬픔 모두버리고 사랑이루지 못한채 하얀 겨울속으로 음 음 그님떠나 보내놓고 다시는 다시는 갈수없는 그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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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4 | ||||
우리들의 추억은 남는 것
세월을 잡지 못해서지 당신과 나 사이엔 언제나 사랑이 꽃 피었네 저녁 노을 캠퍼스 물들면 우린 나그네 마음 아- 축제의 밤 그 불꽃놀이가 밤하늘 수 놓을 때면 우리들의 사랑은 저 불꽃처럼 가슴 속에 타오르란 그런 이야기지 솜사탕을 들고서 말할까 우리들의 지난 이야기 새하얀 그 솜 위엔 언제나 사랑이 서려 있네 다시 찾은 캠퍼스 여름 오면 우린 나그네 마음 아- 기약 없는 그 쌍쌍파티에 아쉬움 남을 때면 우리들의 지난 날 돌아 보면서 먼 훗날을 약속하자 그런 이야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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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5 | ||||
어떻게 떠나갔나 이 거리에 사랑하는 나를 두고
아득히 멀어지는 그대 음성 다시 한 번 듣고 싶어라 외로운 내게 오너라 오늘 밤 너를 달래줄게 아아 모두가 꿈이면 깨어라 무정하다 님이여 무심한 세월에 다 잊혀진다 그 누구가 말했나 어찌나 좋아하던 그 음악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네 다녀올게 웃으며 가던 모습이 다시 한 번 또 보고 싶어 아아 이제는 다시는 못오나 무정하다 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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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9 | ||||
1
네온이 춤을 추는 남포동의 밤 이 밤도 못 잊어 찾아온 거리 그 언젠가 사랑에 취해 행복을 꿈 꾸던 거리 사랑을 잃은 내 가슴속에 추억만 새로워 이 밤도 불러보는 이 밤도 불러보는 남포동 부르스 2 이슬비 부슬 부슬 내리는 이 길 첫사랑 못 잊어 찾아온 이 길 어디선가 부를 것 같은 다정한 님의 목소리 사랑이었네 행복이었네 첫사랑 못 잊어 이 밤도 불러보는 이 밤도 불러보는 남포동 부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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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1 | ||||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내가 먼저 떠나가야지 꿈같은 세월 짧았던 행복 생각이 나겠지만 아쉬운 정도 아쉬운 미련도 모두다 잊겠어요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멀어지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을 적셔오는 지난 추억 어차피 잊어야할 사람인것을 이토록 슬퍼질까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내가 먼저 떠나가야지 꿈같은 세월 짧았던 행복 생각이 나겠지만 아쉬운 정도 아쉬운 미련도 모두다 잊겠어요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당신을 멀리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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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6 | ||||
1.가로등도 졸고있는 비오는 골목길에
두 손을 마주잡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 날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진다 아~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2.사람없는 찻집에서 사랑노래 들어가며 두 눈을 마주보고 푸른 꿈들을 그려 보았던 행복하던 그 날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진다 아~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