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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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6 | ||||
때론 거친 숨을 쉬며 주저앉고 싶어했지
흐르는 땀을 닦으며 그늘에 쉬고 싶었어 내가 받은 이 아픔도 내 자신과 바꿀 수는 없어 힘들어도 쉬어가지는 않겠어 *** 더 높이 너의 위에 난 오를 거야 나의 발아래 널 내려다 볼 수가 있게 저기 저 끝까지 올라갈 거야 하늘 위에 난 닿을 거야 정해진 운명은 내겐 어울리진 않아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아 두려울 때도 있었지 난 겁이 나기도 했었어 허나 무릎 꿇진 않아 나를 절대로 꺽진 않아 내 맘대로 난 살았어 내가 가진 운명 따윈 내게 그 무엇도 가르쳐주진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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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7 | ||||
나에겐 니가 묻어 있어 다신 지울 수 없는 얼룩이 되어 있어
나의 몸 어느 한 구석에도 니가 없는 곳 없어 다신 씻을 수 없어 지금은 내 곁에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너를 지울 수 있어 내 삶에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에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와의 기억들을 나에겐 니가 맺혀있어 다신 떨굴 수 없는 눈물이 되어 있어 가느다란 내 숨결 속에도 니가 숨겨져 있어 다신 뱉을 수 없어 지금은 내 곁에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너를 지울 수 있어 내 삶에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에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도 자유롭진 않아 영원히 널 내 머리 속에 항상 가두어 둘테니 너라는 감옥에 난 갇혀 그저 울고 있잖아 나올 수가 없잖아 기억에 사슬에 난 묶여 그저 슬퍼하잖아 끊을 수가 없잖아 너와의 기억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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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0 | ||||
한동안 너를 잊고 지냈어 많이 아파도 했지만
네가 보고플 땐 마지막 너를 떠올렸어 너의 차가웠던 눈빛을 이렇게 다시 돌아온 너를 내가 어떻게 해야해 두번 다신 너와 인연이 되고 싶진 않아 어떻게 지워 내 이 상처를 힘껏 너를 붙잡고 우는 날 떼어놓으며 고개 돌리던 너는 어디 간 거야 다시 내게 돌아와 웃음지면 너에게 달려가 울거라 생각했니 어떠니? 이런 나를 보는 게 조금은 힘들지 않니 내가 그랬었어 네가 날 버리고 갔을 때 네가 나의 곁을 떠나갔을 때 힘껏 너를 붙잡고 우는 날 떼어놓으며 고개 돌리던 너는 어디 간 거야 다시 내게 돌아와 웃음지면 너에게 달려가 울거라 생각했니 착각이야 다시 너를 보며 사랑 느낄 수가 없어 이젠 너와의 사랑은 단지 집착이었을 뿐 내게서 사라져 줘 차가워진 나를 보며 나를 향하는 너의 마음은 다시 찢겨지겠지 느끼게 될거야 너의 잔인했던 사랑 나의 큰 아픔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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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8 | ||||
소리내! 소리쳐봐! 네가 주인공인 거야
또 다른 널 깨워봐 이제는 모두 내게 물들거야 아주 어린 시절이었지 Radio에서 들여오던 음악에 난 멈출 수 없었어 나를 전염시키고 말았지 그 모든 것에 흉내내가며 나는 내 꿈을 키웠었지 알 수 없는 그 커다란 힘이 이곳에 날 이끈거야 여기에 날 있게 했어 소리내! 소리쳐봐! 네가 주인공인 거야 또 다른 널 깨워봐 이제는 모두 내게 물들거야 때로는 모든걸 지우고 싶었어 그때마다 난 떠올렸었지 내가 가진 커다란 꿈 소리내! 소리쳐봐! 모두 나를 따라 해봐 또 다른 널 깨워봐 너도 내가 되는 거야 소리내! 소리쳐봐! 네가 주인공인 거야 또 다른 널 깨워봐 이제는 모두 내게 물들거야 소리내! 소리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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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1 | ||||
낮게 속삭이지는 마 멍하니 앉아 있지마
모두 다 버려 음악에 맡겨 이순간을 함께 즐겨봐 *** 크게 머리를 흔들어 더 높이 손을 흔들어 네 뜨거움을 네 숨소리를 살아있는 너를 보여 줘 *** I wanna give a love oh~ baby I wanna give a love oh~ baby I wanna give a love oh~ baby come on come on 모두 함께 *** 일어나 다 일어나 체면 따위는 버려 나를 한자 내버려 두지마 내가 널 위해 노래할께 있는 힘껏 질러 더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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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2 | ||||
읽지도 못하는 신문을 보았지 넌. 난 흙으로 밥을 지어서 네게 주었어
아주 오래 전 얘기야 내가 너의 신부가 되었을 적 그 옛날 영혼까지도 투명했던 시절 I miss you 나는 가끔 생각나 I miss you 너도 날 생각하니 많은 사랑을 얻고서 다시 잃은 지금에야 그 맑은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I miss you 나는 가끔 생각나 I miss you 너도 날 생각하니 한번쯤이라도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잃었던 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키 작던 소나무 그늘이 집이었지 우리의 아기는 조그만 인형이었어 아주 오래 전 얘기야 내가 너의 신부가 되었을 적 그 옛날 입맞춤맞도 순결했던 시절 I miss you 나는 가끔 생각나 I miss you 너도 날 생각하니 많은 사랑을 얻고서 다시 잃은 지금에야 그 맑은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나를 버릴 수도 있어 모든 걸 줄 수 있어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시절로 갈 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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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8 | ||||
내가 보고플 때면 항상 찾아오라고 건네주었던 작은 열쇠 하나를
왜 다시 나의 손에 쥐어주는가요 차가 와서 견딜 수가 없어요 항상 그대 나를 바라보며 앉아있던 의자와 그대가 쓰다듬었던 인형 내가 그것과 뭐 다른가요 그대 손길만 기다리면서 찾아깆 못하는 걸요 이젠 언제라도 그대가 돌아올지 몰라서 화장한 채로 그냥 앉아있어요 날 찾은 그대 발길 돌리지 않도록 항상 문을 활짝 열어 놓아요 밤이 새도록 자꾸 어색하지 않으려고 웃는 그대 모습은 세상 가장 슬픈 영화였었죠 그대 내가 보고플 때면 항상 찾아오라고 건네주었던 작은 열쇠 하나를 왜 다시 나의 손에 쥐어주는가요 차가 와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대 되돌려 준건 내 맘에 들어오는 열쇠였죠 (다신)열리지 않는 언제라도 내 곁으로 그대가 돌아올지 몰라서 화장한 채로 그냥 앉아있어요 날 찾은 그대 발길 돌리지 않도록 항상 문을 활짝 열어 놓아요 밤이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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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8 | ||||
가끔은 오래된 사랑이 힘들 때 있지
지겨울 때 있지 모두 다 그런거야 얼마나 힘들게 얻어낸 우리 사랑을 시간에 무뎌져 잃을 수가 있겠어 나는 처음 느낌을 잊지 않을께 이젠 우리 둘의 사랑이 흔들리지 않게 *** 사랑에 취한다면 때로는 그 깊은 향기에 취해서 길을 잃기도 하는 거야 사랑에 빠진다면 때로는 나올 수가 없는 늪처럼 그 깊이를 몰라 그냥 헤매이기도 해 미치게 사랑한게 우리 전부였지 눈이 멀었었지 그냥 그게 좋았어 우리 둘의 사랑이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는 사랑에 어지러워질 때면 서로의 손 잡아주기로 해 우리 사랑을 우리 사랑을 다시 시작해 우리함께 하는 시간이 이대로 멈출 수는 없어 너의 뒤에 있을께 조금씩 걸음 늦춰지게 될 때면 너를 잡고 우리 사랑 위해 달려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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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57 | ||||
또다시 첨으로 돌아가나봐 맨 처음 니 모습 보게된날
그날이 너무나 그리워져서 힘들어도 계속 널 사랑할까봐 설레며 너에게 전화를 하고 아무도 모르게 니생각을 울리는 전화벨마다 너이길바래 이런 나의 맘 왜 모르는거니 이젠 내게 말해줘 너의 마음 비록 나의 생각과 다르대도 너를 기다리면서 더 아프기전에 내 안에 널 비울 수 있게 때로는 너도 날 사랑한다고 혼자서 그렇게 착각했어 사소한 너의 말 한마디까지 조금더 크게 내게 다가와 / 이젠 내게 말해줘 너의 마음 비록 나의 생각과 다르데도 너를 기다리면서 더 아프기전에 내 안에 널 비울 수 있게 시간이 지나도 넌 항상 그렇게 내가 포기하길 기다리면서 워... 소리내어 더 크게 웃고 있어 너를 잊은 슬픈맘 들킬까봐 미소로 널 보낼게 더 이상 나에게 미안한 맘 갖지않도록 나를 채우려했던 너와의 시간들 이제 의미없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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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3 | ||||
맑은 바다 흰 파도 하늘을 닮은 것 같은
그 모습에 반해서 혼자서 여행을 떠나려해 주머니엔 조심스레 숨겨 논 설레임 하나 움츠렸던 어깨엔 비춰진 따스한 햇살 하늘을 날을 것 같은 기분이야 지나가는 사람들 나를 반겨주는 듯 해 시원히 불어오는 바람은 날 숨쉬게 해 ***춤추는 파도 나를 부르고 있어 혼자라도 좋아 이순간 난 행복하니까 잊고 지냈던 살아있는 느낌으로 새로운 날 데려가겠지 기억들은 모두 추억으로 두고 붉은 바다 물든 파도 세상을 담은 것 같은 그 모습에 반해서 한없이 바라만 보네 마법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야 바래왔던 세상이 지금 이 곳인 것 같아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이면 좋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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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55 | ||||
허물들을 벗게되면 새 살이 돋겠지
경직되어 결코 이완되지 않는 먼 그곳에 다다르면 무엇이든 움켜쥐어 용암처럼 솟구쳐 오른 니 분노를, 니 눈물을 잠재우게 마법의 손으로 연주해줄게 눈물이 흐르도록 허무할거란 상상은 마 기뻐서 울 거라고 생각해 미치진 않아 미쳐갈 뿐 *** 놀라지마 뜨거움이 아냐 생명의 꽃일 뿐야 자신을 태워 뜨겁게 피어나는 위험한 절름발이의 꿈이지 활처럼 휘어지는 허리를 붙잡고는 끝내 쓰러질... 처마 밑에 돌이 될게 니 빗물에 상처를 남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