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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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8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 잎만 채곡 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 레만 애처 러이 밤 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님 뵈올 그 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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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57 | ||||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밤 세상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꺾여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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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4 | ||||
1. 참을수가 없도록 이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일생 2. 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스스로 내마음을 달래어 가면서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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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6 | ||||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 북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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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1 | ||||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주막 등 그려진 선창 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종달새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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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3 | ||||
아마다미야 그리운 그 이름 오늘도 남몰래 불러보네
아마다미야 그리운 그 모습 오늘도 남 몰래 그려보네 << * 반복 >> * 달 밝은 창가에 홀로 앉아서 님의 생각에 가슴 태우는 이밤도 깊어라 아마다미야 그리운 님이여 언제나 또 다시 오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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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4 | ||||
오늘도 걷는다 만은 정처 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 간 주 중 ~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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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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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6 | ||||
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맵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얽혀진 그사람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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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1 | ||||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하늘 밝은 달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 다시 꿈같구다 부귀와 영화를 누릴지라도 봄동산위에 꿈과같고 백년장수를 할지라도 아침에 안개구나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여 세상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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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19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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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2 | ||||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이 곱게 피는데 뽕을 타든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장미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날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갔나 전해오든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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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7 | ||||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린 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에 그늘 속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 옷에 맺은 이별 목 맺쳐 울면 계백 장군 삼척 검은 임 사랑도 끊없구나 아-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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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17 | ||||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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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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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 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나 왕거미 집을 찾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고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신 임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짜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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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1 | ||||
1.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2.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을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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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30 | ||||
낭랑 18세 /김용임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고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20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온대요 소쩍궁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맹세만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님은 어이 못오나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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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13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웃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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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15 | ||||
1.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몸 내 부모 내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고향이 참아 못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