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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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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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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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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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우리 님이 살고 있는데
지금은 무얼 하고 계실까 오늘도 그 이를 만나고 싶어 그 이가 모르게 가봐야겠네 행여나 안 계시면 어떻게 하나 마음을 조이면서 찾아가는데 영씨 영씨 날 기다려줘요 네 그 이를 만나면은 무슨 말할까 달리는 버스에서 생각하는데 신촌의 고갯길을 넘어서 왔네 그 이의 창문을 두드려 볼까 신촌에 우리 님이 살고 있는데 나만을 좋아하고 계실까 오늘도 그 이를 만나고 싶어 그 이가 오시기만 기다려보네 행여나 안 오시면 어떻게 할까 마음 태우면서 기다리는데 영씨 영씨 날 찾아오세요 네 그 이를 만나면은 무슨 말할까 오늘도 하루 종일 기다리는데 오늘이 다 가도록 오시지 않네 내일은 그 이를 찾아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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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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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시나요 이렇게 애타도록 그리움 주고 아 가 버릴 줄 몰랐어요 당신은 철새 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신다면 차라리 잊으라고 말해 주세요 아 그리움을 주고 가는 당신은 철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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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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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그시절다가고 나만혼자 이렇게남아서
달과함께 별과함게 지낸얘기 하고있어요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생각하면은 생각할수록 그때를 못잊어 행복했던그시절 다가고 나만혼자 이렇게남아서 달과함께 별과함께 지낸얘기 하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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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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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긷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2. 태풍이 원수드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강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도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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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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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희망을 주는 달 이월에 뜨는 저 달은 동동주를 먹는 달 삼월에 뜨는 달은 처녀가슴을 태우는 달 사월에 뜨는 달은 석가모니 탄생한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오월에 뜨는 저 달은 단오그네 뛰는 달 유월에 뜨는 저 달은 유두밀떡 먹는 달 칠월에 뜨는 달은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 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술래 뛰는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구월에 뜨는 저 달은 풍년가를 부르는 달 시월에 뜨는 저 달은 문풍지를 바르는 달 십일월에 뜨는 달은 동지팥죽을 먹는 달 십이월에 뜨는 달은 임 그리워 뜨는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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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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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자식은 주야장천 근심걱정 떠날날이 없으신 우리부모 만수부강 비옵나이다.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밤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가뵈오 죄많은 딸자식에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이 메는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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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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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정다운 우리님 닐니리 오시는 날에 원수의 비바람 닐니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임가신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닐니리야 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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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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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낙동강 푸른물에 노젖는 처녀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2.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갈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간 도련님은 소식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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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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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뷔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근대는 별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 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2.네온의 불빛도 물결따라 넘실대는 꽃 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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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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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없이 눈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2.그마음 하나믿고 살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니 앉혀놓고 남의 맘을 음 ......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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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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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락선 고동소리 울어울어 주는데 잘가소
잘있오 이별 슬픈 밤 부두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삼키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2. 파도는 출렁출렁 이가슴을 치는데 정든님 부여안고 목을 노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없이 정처없이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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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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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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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지개 타고 가는 눈부신 황금마차
은하수를 건너서 훨훨 날아간다 방울소리 울리며 짤랑짤랑 짤랑짤랑 날아서 가자 황홀한 꿈나라로 님찾아 가자 가자 황홀한 꿈나라로 하늘의 황금마차. 2.천사가 타고 가는 꿈길의 황금마차 하늘 끝을 향하여 훨훨 날아간다 별나라를 지나며 짤랑짤랑 짤랑짤랑 날아서 간다 행복의 꿈나라로 님보러 가자 가자 행복의 꿈나라로 하늘의 황금마차. 3.백마가 끌고가는 하늘의 황금마차 꿈을싣고 허공을 훨훨 날아간다 흰구름을 헤치며 짤랑짤랑 짤랑짤랑 날아서가자 에덴의 꿈나라로 천국에 가자가자 에덴의 꿈나라로 하늘의 황금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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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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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동추야 달이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아니요 궂은비오는밤 낙수물소리 오동동오동동 끝임이 없어 독수공방 타는간장 오동동이요 2.오동떠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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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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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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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바구니 들고서 뽕따러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다 바구니 들고서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간다고 뽕따지 않고요 풀베는 총각과 손방울 연애만 건다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다 바구니 들고서 뽕따러 가세 님도 보러 갈겸 뽕도 따러 갈겸 바구니 들고서 뽕따러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다 바구니 들고서 뽕따러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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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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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김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덩이의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걱정 많은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 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에 달래어 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레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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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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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 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 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새우네 홀로 지새우네 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젖은 그사랑이여 옥이야 내 딸이야 다시한번 안겨다오 목이 메어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 노래여 어두운 눈물이야 멀리가거라 내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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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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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 지화자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2.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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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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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 세월 한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자욱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번이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