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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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8 | ||||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대가 곁에 있던 날엔 햇살 가득 거리에 푸른잎 무성하고 이 세상 모든게 기뻤었지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날도 오늘같던 하늘 함박눈 갑자기 내려 온 세상 덮어도 이 세상 모든게 따뜻했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언제인지 모를 이별 앞에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아주 멀지 않은 그곳에 그대가 살고 있겠지만 그대 행복 위해 내가 줄 것이 없어서 찾지 않고 그저 지나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밤 늦도록 추운 거리를 걸어도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 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가끔씩 빈손을 맡아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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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4 | ||||
슬프게 살다보면 슬픈 것도 모르게 되는지 이젠 혼자 있어 외로움도 느끼질 않아
그렇게 한세월을 사랑했는데 넌 어떻게 살고 있는지 흰눈 나리던 어느 해 거리에서 너를 보았지 변한 모습 없이 소박한 너의 뒷모습에 눈물이 나를 위해 흘러내렸지 내가 보낸 세월을 위해서 거리에 오가는 사람중에 우릴 보고서 이해할 사람 있을까 사랑은 구름같이 사라지고 우리가 사랑했었던 흔적없이 슬프게 살다보면 슬픈 것도 모르게 되는지 이젠 혼자 있어 외로움도 느끼질 않아 그렇게 한세월을 사랑했는데 넌 어떻게 살고 있는지 거리에 오가는 사람중에 우릴 보고서 이해할 사람 있을까 사랑은 구름같이 사라지고 우리가 사랑했었던 흔적없이 흰눈 나리던 어느 해 거리에서 너를 보았지 변한 모습 없이 소박한 너의 뒷모습에 눈물이 나를 위해 흘러내렸지 내가 보낸 세월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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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0 | ||||
너를 스쳐갈 수 있었다면 지금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너를 모르고 살던 세상이 마음은 더 편했을텐데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 생각했지 우린 둘이 같이 서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걸 새하얀 저 거리에서 쌓이던 첫눈 같은 사랑 너를 안고 숨을 쉬면 세상에 너밖에 없는데 너는 내 곁에 있어야만해 세상이 조금 더 아플지라도 너를 볼 수 있는 밤이 오면 슬픔은 다신 없을 거야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 생각했지 우린 둘이 같이 서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걸 새하얀 저 거리에서 쌓이던 첫눈 같은 사랑 너를 안고 숨을 쉬면 세상에 너밖에 없는데 우린 서로 시랑하고 있어 세상이 조금 더 아플지라도 너를 볼 수 있는 밤이 오면 슬픔은 다신 없을거야, 슬픔은 다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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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0 | ||||
그대가 곁에 있어도 항상 그리워 그댈 불렀었는데 하지만 내가 어릴적 같이 갖고 싶은걸 가질 수가 없는지
그대 세월은 가도 첫눈은 다시 오고 서로가 말없던 약속이지만 행여나 하는 맘이면 그 곳을 찾곤했지 거칠어진 내뺨에 찬 바람 불어와도 슬픈건 참을 수 있어 여직 그렇게 살아왔던 나니까 하지만 잠시라도 그 모습 볼 수 없는건 살면서도 이상한 일이야 그대 항상 외롭고 슬프지는 않을까 너를 걱정하듯 나를 달래며 "사랑해" 널 봐도 다신 이 말 못해보겠지 거칠어진 내 가슴속 깊이 찬바람만 슬픈건 참을 수 있어 여직 그렇게 살아왔던 나니까 하지만 나의 맘 아직까지 어딘지 모를 그대가 있는 곁에 있는데 슬픈건 참을 수 있어 여직 그렇게 살아왔던 나니까 하지만 잠시라도 그 모습 볼 수 없는건 살면서도 이상한 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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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7 | ||||
난 바람이 불면, 언덕위에 올라 그대 함께했던 날들 그리워하며 눈물짓네
난 저 바람속에, 널 느낄 수 있어 그대 헤어짐이란 그저 서로가 멀리 있는것뿐 저 먼 대지 위에 흘러가는 강물같이 내 맘 그대를 향해 가오 나의 맘 강물같아 난 저 바람속에, 널 느낄 수 있어 그대 헤어짐이란 그저 서로가 멀리 있는 것뿐 저 푸른 하늘 위 흘러가는 구름같이 내 맘 그대를 향해가오 나 항상 강물같아 저 먼 대지 위에 흘러가는 강물같이 내 맘 그대를 향해 가오 나의 맘, 강물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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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8 | ||||
돌아서 오던 바닷가에 소리없이 앉아있던 너 차가운 가을햇살 아래 손만 흔들었었지
내가 무슨 할 말이 있어 잠시 너를 돌아봤지만 푸른 파도에 가려있어 맘으로 말했겠지 아주 멀리 가세요 잊을 수만 있다면 하지만 우린 이제 그리워도 못 만날 거예요 아무 소리없는 부름에 거리에 지는 해를 보면 남쪽하늘 저 멀리 어디, 나를 부르는 그대 아주 멀리 가세요 잊을 수만 있다면 하지만 우린 이제 그리워도 못 만날 거예요 아무 소리없는 부름에 거리에 지는 해를 보면 남쪽하늘 저 멀리 어디, 나를 부르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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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9 | ||||
그대여 나의 마음을 그대는 알 수도 없겠지만 함박눈 쌓인 이 밤에 하늘을 좀 보아요
멀리서 찾아오는 듯 그대 흰 조그만 발자국이 흰눈 쌓인 저 창밖에 이렇게 들려와요 아름다운 날 모두가 지나가 버린 지금은 하얗게 덮여가는 세상같이 살아있다 하여도, 살아가는 동안에 변하지 않았던건 나의 마음속 안에 그래요 그대 모습은 어릴적 나의 소망과 같이 변하지 않은 그대로 흰눈에 덮여가요 아름다운 날 모두가 지나가 버린 지금은 하얗게 덮여가는 세상같이 살아있다 하여도, 살아가는 동안에 변하지 않았던건 나의 마음속 안에 그래요 그대 모습은 어릴적 나의 소망과 같이 변하지 않은 그대로 흰눈에 덮여가요 변하지 않은 그대로 흰눈에 덮여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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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9 | ||||
이 넗은 세상을 쉬어 갈 수는 없나 내마음 저 하늘 회색빛 구름같이
너무도 넓은 그 곳은 끝이 없어서 아무도 내 지친 몸 보질 못하지 얼마나 더 가야 푸른 초원이 있나 그리운 그대의 작은 집을 찾아서 잊었던 너의 노래 귓가에 들리면 참았던 내 눈물도 흐를 것 같아 저 멀리 교회종소리 들려오면 새벽은 구름사이로 빛을 주네 내 마음 총을 내던지 병사처럼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지 눈물이 흐르면 그저 훔쳐 버렸던 어릴적 내모습 이젠 웃음 나지만 저녁놀 지는 바닷가 혼자 걸어도 언제나 가슴엔 널 품고 있었지 세상이 변해 가는게 느껴지고 아는 이미 어른이 되어있네 내마음 총을 내던지 병사처럼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지 눈물이 흐르면 그저 훔쳐 버렸던 어릴적 내모습 이젠 웃음 나지만 저녁놀 지는 바닷가 혼자 걸어도 언제나 가슴엔 널 품고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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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1 | ||||
유럽이나 그대 어딨던지 나 그대 있는 곳에 함께 하오 유럽이나 그대 어딨던지 나 그대 있는 곳에 함께 하오
사랑이란 항상 못 잊는 것 가슴 아픈게 정말 느껴지지 낯설은 거리 혹은 새벽잠에 홀로 남아있는 외로움 그댄 느꼈겠지 항상 웃다가 잘도 지내다가 이룰 수 없는 너, 생각이 왜 나는지 유럽이나 그대 어딨던지 나 그대 있는 곳에 함께 하오 사랑이란 항상 못 잊는 것 가슴 아픈게 정말 느껴지지 낯설은 거리 혹은 새벽잠에 홀로 남아있는 외로움 그댄 느꼈겠지 항상 웃다가 잘도 지내다가 이룰 수 없는 너, 생각이 왜 나는지 유럽이나 그대 어딨던지 나 그대 있는 곳에 함께 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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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04 | ||||
한 세상 지나가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난다 해도 난 너를 잊지 못하지
이 세상사는 것을 어떻게 말로만 말할 수 있어 사랑은 운명이듯이 내가 널 안고 말했던 것 같은 그 약속이 못 이룬다 해도, 내가 잊기 전에 모두 잊기 전에 만났으면. 나에겐 아무것도 사랑도 희망도 갖을 게 없어 어렴풋한 예감속에 사는건 지나겠지 먼훗날 또다른 세상에 서서 내 너를 바라 볼꺼야 어둠에 묻혀 내곁을 스쳐가는 그대 숨결이 보이지 않아도 내가 잊기 전에 내 널 잊기 전에, 만났으면. 한 세상 지나가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난다 해도 난 너를 잊지 못하지 이 세상사는 것을 어떻게 말로만 말할 수 있어 사랑은 운명이듯이 내가 널 안고 말했던 것 같은 그 약속이 못 이룬다 해도, 내가 잊기 전에 모두 잊기 전에...... 만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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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8 | ||||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대가 곁에 있던 날엔 햇살 가득 거리에 푸른잎 무성하고 이 세상 모든게 기뻤었지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날도 오늘같던 하늘 함박눈 갑자기 내려 온 세상 덮어도 이 세상 모든게 따뜻했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언제인지 모를 이별 앞에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아주 멀지 않은 그곳에 그대가 살고 있겠지만 그대 행복 위해 내가 줄 것이 없어서 찾지 않고 그저 지나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밤 늦도록 추운 거리를 걸어도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 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가끔씩 빈손을 맡아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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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14 | ||||
아무도 없어요 여긴 너무 어둡고 낯설은데
내가 떠나온 길을 나와 같이 걷던 이들을 모두 놓아버리고 여긴 너무 추워 마음이 아려와요 다신 볼 수 없을 거에요 그 때 그 거리에서 그 공간에서 나와 같던 이들을 속에 있어 곧잘 잊어버리던 나와 같던 이들을 모두 떠나버린 이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