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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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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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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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않는 추운겨울을 바람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 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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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8 | ||||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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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6 | ||||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길손 드문 산길에 구두 발자국 겨울해 다가도록 혼자 남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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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5 | ||||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사알살 떠다니겠지 연못에다 띄워 논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곤거리는 갈잎 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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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6 | ||||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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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0 | ||||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슬피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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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2 | ||||
1. 모래성이 차례로 허물어지면 아이들도 하나둘 집으로 가고 내가 만든 모래성이 사라져 가니 산 위에는 별이 홀로 반짝거려요.
2. 밀려오는 물결에 자취도 없이 모래성이 하나둘 허물어지고 파도가 어두움을 실어 올때에 마을에는 호롱불이 곱게 켜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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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3 | ||||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사알살 떠다니겠지 연못에다 띄워 논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곤거리는 갈잎 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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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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