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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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8 | ||||
내 삶을 돌아보긴 싫어
다만 저 아이 날 이해해주기를 기쁘게 사는 길을 찾아 어허- 먼지를 털어내듯 떠나 당신의 무릎위로 떨어지는 어린 눈물 책임질 수 없다면 워- 워- 소유도 하지 말아야 했어 아이들의 그늘진 삶 끝까지 안을 수 없다면 당신이 가르쳐준건 홀로 잠들고 일어나는 법 세상에 모든 사람이 곁에 있어도 당신의 사랑 기다려 책임질 수 없다면 워- 워- 소유도 하지 말아야 했어 아이들의 그늘진 삶 끝까지 안을 수 없다면 당신이 가르쳐준건 홀로 잠들고 일어나는 법 세상에 모든 사람이 곁에 있어도 당신의 사랑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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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6 | ||||
저 하늘이 열린 산마루엔
당당하게 서있는 바위에 있어 두 팔을 내밀면 마치 하늘이 잡힐 듯 바위는 그렇게 서 있었지 저 땅이 끝나는 바닷가에는 자기 모습을 잃은 모래가 있어 파도가 내모는 대로 휩쓸려 다니며 모래는 힘없이 누웠었지 험한 세상속에서 서 있는 바위는 조금씩 모래로 변해만 가고 험한 세상속에서 서 있는 바위는 조금씩 모래로 변해만 가고 부서지고 땅으로 떨어져서 푸른 하늘은 저 멀리로 자꾸만 멀어지네 지금 내 모습은 어디에 있나 산꼭대기에 있나 땅 끝에 있나 세월 흐르면 우린 그 무엇이 될까 바위와 모래처럼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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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6 | ||||
천사의 미소를 가진 그댈 만난 후로
내 가슴에 한 없이 편한 천국이 느껴져 힘겨웠던 지난 시절 세상 향한 투정들도 그대 사랑 안에선 눈처럼 녹아버려 내 곁에 있어줘 그것 뿐이야 그대에게 바라는 건 그 하나만으로 내겐 힘이 돼 그대 나를 지켜주는 천사가 되어 줘 소녀의 마음을 가진 그댈 바라보면 나도 또한 아이처럼 마냥 즐거워져 힘겨웠던 지난 시절 세상 향한 투정들도 그대 사랑 안에선 눈처럼 녹아버려 내 곁에 있어줘 그것 뿐이야 그대에게 바라는 건 그 하나만으로 내겐 힘이 돼 그대 나를 지켜주는 천사가 되어 줘 내 곁에 있어줘 그것 뿐이야 그대에게 바라는 건 그 하나만으로 내겐 힘이 돼 그대 나를 지켜주는 천사가 되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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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0 | ||||
믿었었지 그대곁에 내가 있다는걸
변하지 않는 운명처럼 함께했지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는 지나쳐간 세월 내 눈 감는 날 그땐 내 곁에 돌아올까 사랑이라는건 절망의 그리움 너를 향한 나의 기다림 세상 끝나는 날까지 너를 포기할 순 없어 운명이라는건 널 보낸 외로움 사랑한 이유만으로도 멍든 가슴자락 끝에 삶의 끝이 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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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57 | ||||
나 사는 기쁨마저도
세상에 모든 잃어버리고 날 기다리는 미래는 혼자 짊어질 어둠이었어 눈물도 슬픈 사람도 내 삶엔 사치처럼 느꼈지 긴 터널처럼 놓여진 세상에 시간들이 두려워 *많지 않은 지나온 얘기를 다시 태어나면 잊혀질까 내 힘든 방황을 지키며 사는건 슬픔속에 찾는 기쁨인걸 추운 가슴을 지금까지 견디며 고통에 살아온 나였기에 영혼까지도 나는 팔 수도 있어 단 한번 다가올 순간위해 난 기다리며 살거야 세상이 나를 버린다해도 세월에 묻어 버리고 내 삶에 기쁨 기다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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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55 | ||||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묻는다면 할말이 없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난 가엾은 사람이니까 발을 땅에 딛고 있어도 난 하늘을 나는 것처럼 세상 어디에도 섞이지 못해 주변만 맴돌고 했어 물론 그것만이 전부는 아냐 쉬운 나의 미래도 있는걸 남들이 망설이는 두려운 세상도 난 아무 문제없이 떠날 수 있고 부딪힌 경험속에 비로소 갖게 될 편안한 눈빛으로 살아갈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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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9 | ||||
내 걱정은 하지마 혼자 설 수 있어
세상사람 모두 다 완벽할 순 없잖아 너나없이 한심한 내 모습을 보며 위로하는 척하며 넌 충고하려고 했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세상) 살아가는거야 기다린 듯 나의 실수에 잘난척 넌 빈정대지 너나 잘해 내 걱정하지마 너나 잘해 난 나를 알아 너나 잘해 네 자신 돌아봐 세상일은 그 누구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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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2 | ||||
난 그랬었지 꿈을 꾸듯 걷다가
문득 돌아보면 낯선 거리에 서 있었어 그 외로움을 어느샌가 침묵으로 날 길들여 버리곤 했어 그런 내가 싫진 않았었지만 우연히 널 만나 난 달라진거야 자신 있는 표정으로 말을 하고 싶었어 이제 내 어둠은 끝났다고 세상 모든 아침 모든 사람들에게 너와 함께 있는 나를 보여주고 싶은거야 오래 잊고 지낸 나의 미소를 해묵은 슬픔에게 보여줄거야 그런 내가 싫진 않았었지만 우연히 널 만나 난 달라진거야 자신 있는 표정으로 말을 하고 싶었어 이제 내 어둠은 끝났다고 세상 모든 아침 모든 사람들에게 너와 함께 있는 나를 보여주고 싶은거야 오래 잊고 지낸 나의 미소를 해묵은 슬픔에게 보여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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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5 | ||||
우린 때론 비교했지 잃은 것과 얻은 것들을
옳고 그른 판단조차 실은 모두 잃어버렸지 그 누가 과연 모든걸 자기 뜻대로 누릴까 빗나갔던 화살처럼 놓치며 살았지 나는 가끔 생각했지 버린 것과 남겨진 것을 그런 뒤에 허탈했어 내 놓은 것 하나도 없이 다 주고 갈 수도 있어 세상이란 잠시동안 머물고 가는 곳 이제 난 알았어 난 너무나 많은 걸 한꺼번에 원해왔어 다 가지려 할수록 모든 것은 멀어지고 그 누가 과연 모든걸 자기 뜻대로 누릴까 빗나갔던 화살처럼 놓치며 살았지 이제 알았어 난 너무나 많은 걸 한꺼번에 원해왔어 다 가지려 할수록 모든 것은 멀어지고 그 누가 과연 모든걸 자기 뜻대로 누릴까 빗나갔던 화살처럼 놓치며 살았지 이제 알았어 난 너무나 많은걸 한꺼번에 원해왔어 다 가지려 할수록 모든것은 멀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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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