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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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20 | ||||
아침에 문뜩 눈을 떠 보니 낯설게 보이는 모든게 내 주위에 가득차 일어나 다시 살펴 보았더니 오래된 내 작은 방 어젯밤 꿈에 나는 보았지. 하얗게 뻗어나가있는 길옆의 그 거리를 언제나 가슴으로 그리던 곳을 난 꿈을 타고 찾아낸거야. 빠알간 벽돌 길 모퉁이레서 난 플라타너스 바라보면서 옷음이 아닌 다른건 모두 잊은채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었지.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를 저멀리 구름위로 날려버린채 숨가쁜 생활을 벗어날 수 잇는 그 곳은 내 꿈에서 본 거리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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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2 | ||||
넌 알고 있었니 세상 그늘진 곳의 아픔을
가슴도 메말라 고독마저 생각지 못하는 밝게만 느껴지던 세상한 구석에는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건 내일로 가는 길 사랑으로 칠할 수 있다면 이세상엔 밤과 낮을 다르게 느끼지 않을텐데 내가 가진것을 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메마른 눈빛과 마음 대신에 따뜻한 눈물이 넘쳐 흐를텐데 난 이제 알았지 초라한 곳의 주름진 모습을 바쁘게 살지만 즐거움 생각하지 못하는 밝게 느껴지던 세상 한구석에는 웃음마저 잊은채 사는 사람이 있는 걸 내가 있는 방보다 작은 공간속에서 좁은 줄도 모른채 잠든 아이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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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1 | ||||
(너의 마음 깊숙한 곳의 진실 무엇인지 이제와서
생각해도 나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견딜수가 없다는 것 이제껏 참아왔던 예기하고 싶을뿐) 넌 날 만날때마다 항상 늦으면서도 미안한 표정아냐 괜스레 짜증난척 쳐다보면서 오히려 화만내고 (기다림에 지친나는 상관치 않는거니) 내 피곤한 쯤은 마음밖 저멀리로 던져 버리면서 너의 작은 바램들 그 하나까지도 이루어주길 바래 (너의 욕심밖에는 없어) 하지만 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을뿐 이젠 웃음 미소마저 내겐 부담으로 다가오는 널 두 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널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뜻대로 되질 않아 나의 부족함이라 생각도 했었지만 그것이 다는 아냐 (누구만의 잘못이라 탓 할 수는 없는걸까) 눈물로 나에게 사랑을 바래봐도 이젠 늦어버린걸 그짧은 만남도 내 기억속에서 지워지기를 바래 (이것이 내 진심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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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7 | ||||
내 작은 방안 가득히 채워져 있는 건
꿈처럼 흐린 기억 사이로 그려진 그대 너와 있어 힘겨웠던 느낌보다 홀로 임에 다가오는 외로움이 쉬울 것 같아 난 아무런 의심 없이 돌아선 채 표정 없는 그 모습으로 그렇게 왔어 이젠 느낄 수 있는 걸 내 안에 숨쉬고 있는 모든 것들은 이미 너의 미소로 길들여진 채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내게 남아있는 기억 그 속의 작은 순간도 지금에 와선 떨쳐 버릴 수도 없는 의미로 와 나를 아프게 함을 때론 지난 모든 일 잊는 듯 했지 하지만 내 마음 그 자리 그대로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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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4 | ||||
못생긴 얼굴에 작은 키로 어쩜 넌 그애를 좋아하니
끌리는 마음 이해하겠지만 넌 안돼. 안돼 형은 뭐 잘났수, 그 얼굴에..그애와 나는 이미 통했는걸 모든 걸 양보해도 이번만은 난 안돼. 안돼. 세상일이 힘이들때마다 너와 난 서로가 말은 안했지만 느낌으로, 눈빛 하나 만으로 서로 이해하며 웃음지었는데 그까짓 사랑, 유치한 감정에 이렇게 싸운 건 맘에 안 들지만 포기 못해. 이번만은 나역시도. 이번만은 양보할 순 없지. 내가 예쁜 건 사실이겠지만 날두고 서로 다투지는 마요. 아직은 누구도 사랑할 생각 난 없어. 없어. 정말로 이럴수는 없는 거야. 날 사랑 않는다는 그애의 말. 나처럼 괜찮은 남자 세상에 없는데...없어. 착각도 지나치면 우스워요. 하지만 난 착하고 겸손한데. 남들이 뭐라해도 나는 정말 잘났어. 나도... 나역시... 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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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0 | ||||
넌 기억하니 그때 그 크리스마스 노래를
작은 어깨 기대 숨죽여 듣던 노래를 날 바라보며 그저 미소만 지어도 네가 느끼는 모든 걸 난 알 수 있었지 하지만 이제 그 노래는 기억 담아 내 맘에 아픔으로 살아 숨쉬며 차가운 맘 적시지 내 맘 깊은 곳에 슬픔보다 더 큰 슬픔 와도 작게 흔들리는 내 맘 그대 위해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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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0 | ||||
1. 커피를 마시는 의마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가벼운 미소 나누며 합석을 하고 있지 서로를 알게 되면서 다가올 간섭은 싫어 질문을 해보긴 하지만 알고 싶은 맘 없지 Orange world Alice Orange world Alice Orange world Alice Orange world Alice 지나가는 사람들 나를 보는 건 내 아름다운 모습 때문인거야 그런 작은 자동차 타고 다니면서 어쩜 내게 감히 말을 건넬수가 있는 거니 지금 내가 생각해야만 하고 다같이 고민해야만 하는 것은 함께 노래 부르러 갈 건지 술잔을 서로 기울이며 즐거움에 대한 얘기를 나눠야 할지 2.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관심을 보여줄때엔 그것이 거짓이라 해도 아무 상관이 없네 Orange world Alice Orange world Alice Orange world Alice Orange world Alice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 속엔 모두가 사랑이 담겨 있다지만 그댄 그런 모습을 하고 다니면서 어쩜 내게 감히 눈빛 보낼수가 있는거니 지금 내가 생각해야만 하고 다같이 고민해야만 하는 것은 함께 춤을 추면서 느낌을 나누어 봐야 하는 건지 함께 밤을 하얗게 지새워야 할지 *We go to C. F. Opus, Arthill, Chess, Westcoast, Colin time, Black touch, Poem, Avec, Logos, Submarine Rom, Se, funday, Boss, Apel, Luz, Reless, Bally, Place, Habana, Welcome to the Mipel Ziff, Ejel, Kona, Bag, Inca, Balcony, Pass, Zero, Point, Romance, Till, Joy, Van, Mesmals, Plum, Creek, Seed, Rock, Oneboy, Citypark, Outdoor, Rose, Zemma, Lupin, Si, ENo, Pass, Beam, WeWe, Chero kee, Humphrey, Model, Time, OTTO coco's the moscow, Dash, Aria, Funky, Kona, El, Kins, Quebec, Blue moon, F. X. on & off, Nine o'clock D & C, Name no Name, bag Denim, Saga, Ad-lib, Bizet, Rose, Board Bill, b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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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0 | ||||
조금도 슬픈척 하지 않았지 기다렸다는 듯 웃고 말았어
오히려 내 앞에선 너의 모습이 조금 흔들렸을 뿐인걸 작은 자존심 때문은 아니야 그렇게 말한 넌 편안했겠니 미안한 표정으로 고개숙인 너의 말 이해해야 하겠지 누군지 알순 없지만 너와 행복할 수 있길 바랄께 헤어짐으로 다가올 아쉬운 느낌들은 고이 접어 묻어둔 채로 넌 기대어 내 맘에 사랑으로 안겨도 눈물 들어 바라볼 때엔 미소만 짓는 남인걸 너의 익숙한 모습 꿈으로만 나와도 흔들리는 너의 숨결은 내게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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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23 | ||||
우리는 가끔 이런 얘기를 하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거라고 하지만 너무 아쉬움이 남는 걸 슬퍼했던 일도 이제는 그리울거야 곁에 있는 동안은 느낄수 없었던 서로의 소중함 이젠 깨달을 수 있겠지 우리 마음의 벽이 모두 무너져 버릴 때 환한 미소로 기쁜 눈으로 오늘을 다시 생각해 그래요 이렇게 헤어짐은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거야 그날이 언제인진 몰라도 사랑 변하지 마요 그리움 느낄 때 그리워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세상에 태어나 노래하는 기쁨 느낄 수 있죠 노래: 이승환, 변진섭, 조규만, 박상민, 유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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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1 | ||||
1. 요즈음 나는 너의 눈을 피해서 다른 한 사람 만나 눈빛을 나누고 있지
미안하다는 건 알지만 너에겐 볼 수 없는 그 무엇을 느끼는 걸 새롭다는 느낌이 주는 묘한 떨림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듯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지만 괜찮아 난 아직 널 너만을 사랑하는걸 언젠가는 있었던 그 자리에 다시 서 있을거야 한 번쯤은 누구나 다른 곳 쳐다보겠지 하지만 이내 다시 너만을 바라볼 것을 나는 알아 2. 어쩌면 너도 나의 시선 밖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나 속삭이고 있을 테지 때로는 내게 들킬까봐 새삼스럽게 더욱 잘해주는지도 몰라 넌 어떻게 의심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 어쩌면 내 생각 그대로 다른 사람 만나서 속삭이고 있으면서도 괜찮아 난 아직 널 너만을 사랑하는걸 내 맘 깊은 곳에서 너의 그 진실한 눈빛이 보여 한 번쯤은 너 역시 다른곳 쳐다보겟지 하지만 이내 다시 나만을 바라볼 것을 나는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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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56 | ||||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 속에도 십년이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겟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 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to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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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0: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