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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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9 | ||||
내 작은 방안 가득히 채워져 있는 건
꿈처럼 흐린 기억 사이로 그려진 그대 너와 있어 힘겨웠던 느낌보다 홀로 임에 다가오는 외로움이 쉬울 것 같아 난 아무런 의심 없이 돌아선 채 표정 없는 그 모습으로 그렇게 왔어 이젠 느낄 수 있는 걸 내 안에 숨쉬고 있는 모든 것들은 이미 너의 미소로 길들여진 채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내게 남아있는 기억 그 속의 작은 순간도 지금에 와선 떨쳐 버릴 수도 없는 의미로 와 나를 아프게 함을 때론 지난 모든 일 잊는 듯 했지 하지만 내 마음 그 자리 그대로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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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7 | ||||
못생긴 얼굴에 작은 키로 어쩜 넌 그애를 좋아하니
끌리는 마음 이해하겠지만 넌 안돼. 안돼 형은 뭐 잘났수, 그 얼굴에..그애와 나는 이미 통했는걸 모든 걸 양보해도 이번만은 난 안돼. 안돼. 세상일이 힘이들때마다 너와 난 서로가 말은 안했지만 느낌으로, 눈빛 하나 만으로 서로 이해하며 웃음지었는데 그까짓 사랑, 유치한 감정에 이렇게 싸운 건 맘에 안 들지만 포기 못해. 이번만은 나역시도. 이번만은 양보할 순 없지. 내가 예쁜 건 사실이겠지만 날두고 서로 다투지는 마요. 아직은 누구도 사랑할 생각 난 없어. 없어. 정말로 이럴수는 없는 거야. 날 사랑 않는다는 그애의 말. 나처럼 괜찮은 남자 세상에 없는데...없어. 착각도 지나치면 우스워요. 하지만 난 착하고 겸손한데. 남들이 뭐라해도 나는 정말 잘났어. 나도... 나역시... 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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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6 | ||||
이제 우리 마음을 열고 가려진 그 곳을 보아요
알고 있다 생각된 것도 어쩌면 모르는 거야 1. 내가 살아가는 동안 겪은 숱한 일 중엔 어떤 표정 지어야 할지 모르는 일 많아 웃음지을까 때로는 화를 내볼까, 아무 생각 없는 듯 할까 하지만 이제 우리 그만 생각하기로 해 너무 많은 생각도 때로는 힘든 거야 지나고 보면 모두가 부질없음을 너 스스로 알고 있잖아 저 지나치는 사람들의 무표정은 싫어 무슨 생각 그리 하는지 자기 안에 있는 스스로를 알려 해도 누구도 하나 느낄 수 없잖아 이제는 가지고 있는 근심도 숨기려 애쓰지 마요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듯 모든 걸 나눠요 2. 내가 보여주기 싫은 것을 보게 되면서 우린 어쩔 수 없는 벽을 쌓게 돼잖아 너를 꾸미는 어색한 몸짓 하나도 이젠 그만두기로 해요 높은 빌딩 사이로 비춰지는 저 햇살, 향기로 다가오는 바람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어둠을 헤치며 미소지음을 넌 느낄수 있잖아 지금껏 가지고 있는 소망은 그대로 아름다운 거야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듯 소망을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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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7 | ||||
아직 날 잊지 못하면서 아무 느낌도 없는 듯 웃는건
약해 보이는 내 모습이 싫어서일까 이젠 잊을만도 한데 알 수 없는 마음이 나를 감싸 슬픈 기억 속에 묻힌 채 잠 못 이루지 서로가 아쉬움에 슬퍼한 만큼 소중히 느껴지던 마지막 입맞춤 날 보며 눈물 흘려버렸지 이제는 익숙해진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그리움에 지친 나를 보지만 너에게 다가갈 순 없지 아픔으로 전해준 말이 있어 가슴 속 진실 아닌줄은 알고 있지만 혼자 견딜 수 없어도 끝내 다가가지 못하게 했던 지울 수 없는 너의 그 말 "나를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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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1 | ||||
1. 어디까지 가야 하는 걸까 이제껏 왔듯이 앞으로 가야 하는지
때론 길 옆 그늘에 앉아서 지나온 길 보며 한숨 쉬어 봐야지 살아서 슬픈 걸 느껴도 봤지만 그렇듯 그냥 걸어 온 거야 조금 아쉬워 후회를 해도 나의 길을 돌아갈 순 없지 *내 작은 마음 하나의 소망 이루어지는 날이 언제인진 몰라도 지금 이 길 위헤 홀로 서서 지키리 내게 펼쳐진 날을 위해 2. 힘이 들어 울어도 봤지만 내가 흘린 눈물 닦아 줄 사람은 없어 외로움에 마음 흔들려도 들리는 음악에 입을 맞춰 봐야지 살아서 기쁜 걸 느끼게 되면서 모든 걸 이해하려 했지 나의 어리숙한 모습 보며 그대 아쉬운 눈길을 보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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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2 | ||||
넌 기억하니 그때 그 크리스마스 노래를
작은 어깨 기대 숨죽여 듣던 노래를 날 바라보며 그저 미소만 지어도 네가 느끼는 모든 걸 난 알 수 있었지 하지만 이제 그 노래는 기억 담아 내 맘에 아픔으로 살아 숨쉬며 차가운 맘 적시지 내 맘 깊은 곳에 슬픔보다 더 큰 슬픔 와도 작게 흔들리는 내 맘 그대 위해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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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3 | ||||
1. 그저 내가 아는 곳으로부터 떠나고 싶어 이곳까지 온 거지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모르는 얼굴 어디서 본듯도 하고 나만 홀로 떨어져 있는 기분 조금은 두려워 후회도 하지만 새롭다는 느낌은 어떤 것보다 좋아 괜스레 미소만 짓네 허름한 카페에서 맞이한 커피도 새롭게 전해져만 오고 내 조그만 수첩들을 가득히 메우던 많은 일 여기엔 없는 걸 지치고 힘든 나날 뒤에 오는 너그러운 시간에 묻히면 바라다 보이는 것 모두 나의 것처럼 소중하게 느껴져오지 2. 누가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나 역시 간섭할 필요가 없는 걸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시간들은 다 나만의 것으로 남아 잃어만 가고 있는 나 자신을 찾아 이렇듯 떠나왔었지만 낯설은 곳에 있는 날 돌아다보면 그대로 난 남아 있는 걸 내 곁을 감싸며 웃던 사람들 수많은 일들과 멀어진 채 선택한 외로움은 내게 홀로 선다는 기쁜 전해 주기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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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2 | ||||
나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뒤돌아서 온 길 바라보면
이내 처음 그 자리인 걸 알아버리고 나서 길게 한숨만 쉬는데 너를 떠나 멀리 온 것 같았어 슬프게만 미소를 지었던 어둡게 드리운 너의 그늘 밑 멀리로 난 홀로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난 또다른 길 찾아 헤멜 수도 있어 너의 여운 남기지 않으며 하지만 다시 맴도는 길 간다 해도 난 지금 이 자리에 머물러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난 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웃음 지어 보이리 많은 눈물 흘려도 후회하지 않아 기억속에 남아 있을 땐 진한 아쉬움뿐일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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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3 | ||||
rap) 바라보는 너의 눈빛 그 속엔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았던 바램들
그 거짓 그 속망 웅크려버리게 만든 벅찬 일들로 가득차 있는걸 내게 기쁨으로 다가와 나의 마음 모두를 채워줄 수 있는 건 구속 속에 피어난 억지스런 자유 아닌 내가 선택한 나만의 개성인걸 흐름따라 느낌따라 그런대로 살아가길 바랄 수도 있다 하겠지만 그저 아무런 불평 없다해도 내겐 진실한 의미가 없는거야 Go! song) 다가올 날들은 모두가 나의 의식 속에 있어 나만이 펼쳐갈 작지만 소중하고 아름다운 날 이제는 더 이상 구속이란 말은 원하지 않아 내가 가는 길에 상관은 이제 필요없어 그대로 가는 곳을 지켜만 보았으면 단지 나를 깊이 믿어 봐 그대가 내게 원하는 건 알고 있지만 결국에 넌 내가 아냐 rap) 어쩌면은 느낄 수도 있을거야 너의 말이 옳고 내가 아닌 것을 하지만 나를 진정 풍요롭게 하는 것은 돈도 권력도 명예도 아닌거야 말로 인생을 바꿀 수는 없어 그건 너무 유치하고 그건 너무 우습잖아 그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뜻한대로 그대로 행동하는 거야 Go! song) 시간은 흐르고 어쩔 수 없이 나도 흐르겠지만 잡을 수 없다고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바로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나의 자리이고 보이진 않지만 조금씩 넓혀가야 하지 그대로 나의 모습 지켜만 보았으면 단지 작은 믿음을 지녀 그대가 내게 원하는 건 알고 있지만 결국에 넌 내가 아냐 rap) 당신이 못다했던 일들을 억지스레 나에게 강요하지 말아줘요 나는 나 또 너는 너 우린 언제나 그냥 그런 관계 song) 그대로 가는 곳을 지켜만 보았으면 단지 나를 깊이 믿어봐 그대가 내게 원하는 건 알고 있지만 결국에 넌 내가 아냐 rap) 날 바라보는 너의 눈빛 그 속엔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았던 바램들 그 거짓 그 소망 웅크려버리게 만든 벅찬 일들로 가득차 있는걸 흐름따라 느낌따라 그런대로 살아가길 바랄수도 있다 하겠지만 그저 아무런 불평 없다해도 내게는 의미 하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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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10 | ||||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그대 모습 보면서
변해버린 모습에 눈을 감아 버렸지 만나지 말 것을 그랬어 그냥 기억에 두고 생각으로 끝남을 아쉬워할걸... 초라해진 모습 때문만은 아니지 어쩔수 없다는 걸 나도 알고 있지 내게 보여준 미소 뒤로 난 달라진 너의 생각을 느꼈었던거야 아름다웠던 그 때를 바란다면 내가 너무 어리석은 것일까 나도 변했단 그대 말을 들으면 어떤 표정 지어야 하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