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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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6 | ||||
네 모습 본 적은 없어도 뉘 있어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첫 눈에 가슴으로 불려지는 이름 금강산아! 한 달음이면 곁에 이를 듯 너는 가까이에 있는데 나는 어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못이 메이고 가슴 또한 무너져 눈물에 멀어지는 산아 흐르는 내 눈물이 강물이 되고 그 강물에 배를 띄워 네게 이룰 수 있다면 나 이 자리에 주저 앉아 몇 달 몇 달 몇 해라도 울어 보련만 나 여기 바람 부는 언덕에 서서 가슴만으로 너를 애타게 부르고 섰다 금강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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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2 | ||||
그대 내게로 와요 새벽눈처럼 다가와 따스한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그대 내게로 와요 밤안개처럼 다가와 사랑의 기쁨을 가르쳐 주세요 * 항상 그대를 향해 열린 나의 텅 빈 가슴을 그대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그대 내게로 와요 봄비처럼 다가와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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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7 | ||||
1.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갈 곳도 하나 없어 작은 어깨를 움추리고 힘 없이 발길을 돌리는데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 빛이 너무 싫구나 2.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갈 곳도 하나 없어 지친 발걸음 돌리면서 무심히 하늘을 바라볼 때 높디 높은 빌딩 너머로 둥실 떠오른 엄마 닮은 둥근 달이 너무 반갑다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 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 빛이 너무 섧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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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7 | ||||
이별인가요 눈물인가요 남기고 간 그림자 지나간 기억 속 흩날리는 세월을 무심히 바라만 보네 수 많은 시간 수 많은 날들 느낌없던 시절들 어두운 하늘 아래 어두운 마음으로 그러게 힘겨워했던 * 잊혀진 계절의 이야기들 울먹인 많은 날들도 언젠가 기억될 이야기로 우리들 곁에 남아있게 해 지친 가슴 사이로 스쳐가는 아픔을 하늘 저 멀리 웃을 수만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어 우린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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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5 | ||||
1. 우리 웃으며 살자 아름다운 세상세어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꿈을 나누며 살자 저 아침을 만날때까지 우리 웃으며 걸어가자 눈이 부시도록 밝은 세상을 온 몸으로 느끼며 우리 큰 소리로 웃어보자 2. 우리 웃으며 살자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며 살자 저 언덕을 오를 때까지 우리 웃으며 걸어가자 끝이 없도록 넓은 세상을 발 아래 굽어보며 우리 큰 소리로 웃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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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2 | ||||
1.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작은 손 위에 젖은 모래를 덮고 조심스레 두드리며 외치는 소리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멋진 새 집을 마음 속에 그리며 모래 속에 작은 손 살그머니 빠어보니 애써 지은 나의 집은 허무하게 무너져도 다시 한번 모래 속에 손 넣으며 비는 소리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2.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을 잔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 한다고 서로 손 잡고 발을 맞추며 조심스레 다가서서 외치는 소리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고 무슨 반찬인가 (개구리 반찬) 물어본 후에 (대답하면은) 살았니 죽었니 (죽었니 살았니) 다시 묻고는 행여나 살았을까 지레 도망가지만 죽었다는 여우 말에 다시 가서 물어보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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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1 | ||||
그대 그리운 밤엔 그댈 향한 나의 노래를 불러요 나와 함께 있을 땐 나를 위한 당신의 노래를 불러요 * 우리 사랑의 노래가 꽃망울 되어 나의 그리움 그대 사랑 모두 꽃으로 피어 그 향기 뜰 안에 가득할 때 함께 불러요 우리 사랑의 노래를 쓸쓸한 연가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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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6 | ||||
9. |
| 2:58 | ||||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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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2 | ||||
밤이 새도록 새도록
들려오는 이야기 소리 젊지 않은 우리 누이 꾀꼬리 같은 목소리에 늙지 않은 우리 엄마 바람담긴 낮은 소리 밤이 새도록 새도록 들려오는 이야기 소리 애 엄마된 우리 누이 눈물 먹은 목소리에 할머니된 우리 엄마 한숨 섞인 대꾸 소리 밤이 새도록 새도록 밤이 새도록 새도록 밤이 새도록 새도록 밤이 새도록 새도록 밤이 새도록 새도록 밤이 새도록 새도록 밤이 새도록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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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1 | ||||
1. 떠나고 싶다가도 떠나 있으면 곧 그리워지는 우리들의 잊혀진 고향 서울 우리들이 웃고 울며 살아가는 곳 긴 여행길에 지쳐서 돌아올 때 가까워지는 불빛에 마음 설레는 서울은 나의 고향입니다 나의 고향은 서울입니다 2. 먼 곳에 있다가도 서둘러 다시 돌아오게되는 우리들의 잊혀진 고향 서울 고향이라 부르기에 어색한 고향 그래도 한강의 미역질과 동네 논에서 썰매타기가 그리운 서울은 나의 고향입니다 나의 고향은 서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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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