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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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6 | ||||
잘잤나요. 좋은 아침이죠 5분만더
자고 싶겠지만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대 창가로 이렇게 눈부신 여름 우리를 기다리는데 이런 말 해도 화내지 않겠다고 내게 약속해. 지난밤 꼬박 나는 고민했죠. * 솔직히 뭐 그리 그대가 예쁜가요 하지만 처음 만난 그때 알았죠. 바로 내 여자라는 걸. 기억하나요 그해 여름 우리가 처음 만난 그곳을 어서 옷입고 그곳으로 나와요 그때 그모습으로. * 유치한가요. 이런 얘기 모두 나만의 착각인가요. 하지만 나는 생각해요. 사랑은 원래 그런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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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4 | ||||
자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수정 구슬 닦아주기. 아침 일찍 일어나 하얀 우유 한잔 씩 마시기. 레몬 사탕은 하루에 세개. 자기전엔 꼭 이닦기 잊지 말아요. 떠나는 그대를 위해 새로운 바람이 부네요. 이제 그대 작은 빗자루를 들어 저 파란 하늘을 날아올라요. 두려워 말고 생각해봐. 그 어떤 마법보다 더 신비롭던 우리의 맨 처음 그밤 빛나던 약속 난 믿고 기다릴께요. 그대 내게 돌아오는 그날 그때 다시 시작해봐요. 멋진 세상 새로운 날들을 멋진 세상... 까만 고양이 삐삐 그리고 새로 다려놓은 까만 원피스 혹시 잊은건 없나요.살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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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0 | ||||
결코 돌아보지 않았죠 떠나오던 그날 울고
있던 그대 그땐 나는 앞만 보면서 달려가고 있었죠. 생각처럼 쉽진 않았죠 이곳의 생활은 힘겨운 한숨에 억울했던 눈물로 지나온 많은 날들을 * 하나밖에 남지 않았던 낡은 그대의 사진을 보며 한참을 울었죠. 하지만 이미 돌아가기엔 늦었음을 너무 먼곳에 있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는데 **멈춰 설수밖에 없다는 걸 질수밖에 없다는것도 알고 있죠 하지만 난 이미 포기할수 없는 그곳에 있죠 *** 누군가 또 내게 말하죠 그냥 누워있어 일어나지 말고 하지만 아직은 끝난게 아니야. 내겐 * ***이젠 떠날거라고 몇번이나 다짐했죠 하지만 난 알고 있죠 이미 포기할수 없는 그곳에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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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9 | ||||
너무 늦었나요. 어느새 내 이름도
그대 잊은건가요. 생각해봐요 우린 약속했죠. 이곳을 떠나던 밤 나는 돌아온다고 그때 이세상을 우리가 다 가질거라고 * 영원보다 더 먼 날들을 함께 할거라던 그만큼 순진했던 우리는 이대로 끝인가요 그댄 더이상 자신없나요 그 오랜 약속~을 믿은건 나 혼잔가요 그대도 이렇게 차가워 질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죠 낯선 그 표정이 내게는 너무 두려운데 * 뭐라고 말을 좀 해봐요 너무 늦었나요 어느새 짐이 되버린 내가 이제는 지겹나요 그만 돌아가 쉬고 싶나요 난 아무것도 아닌가요 그리 쉽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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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1 | ||||
Pride! 누군가 말하지 쓸데없는 거야. 좀더
쉽게 살라고 하지만 내가 나일수 있는건 그것 때문인데 Nice! 뒤돌아 보지마. 몇번의 실수는 다만 책임질수 있는 나를 이젠 보여주는 거야 커다란 믿음을 * 후회와 절망은 나 스스로가 감당할 몫인걸 (워우 예에) 알고 있었잖아 그 언제까지나 피할수는 없어 (순간으로 다가오는 미래) 이젠 두렵지 않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처음 그때처럼 Brave! 지금 필요한건 그런 마음이지 다시 달려가는 내 모습을 마치 처음 그때 처럼 시작 하는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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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2 | ||||
나 그대에게 모든걸 줄수 있을거라
생각해 왔던거죠. 내 기억까지 그렇다고 나에게 미안하단 말 하진마요 기억할수 있도록 도와줄께요 내 어릴적에 내 맘속에 깊이 간직했었던 그대 모습은 아직도 너무나 아름다운 거죠 * 남아줘요 변치말고 아무일도 없겠지만 그대 생각않고 난 한번도 하루를 보낸적이 없죠 슬픔의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접어 둘께요 내 모든 기쁨을 이제는 그대에게 주고 싶죠 생각해 보면 내게도 그댈 이해해주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젠 지울 수 있을거라 생각지마요. 힘이 들지 않도록 안아줄께요 가까이 본적 오래지만 처음 약속했었던 그대 마음이 내게는 여전히 소중한거죠 * 그토록 세심하게 내마을을 감싸주었던 그댈 잊는다는건 너무나 슬프겠지만 약속해요 언제나 행복할수 있다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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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1 | ||||
* 이 세상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걸 믿어 보는 거야. 언제나 곁에서 널 지켜준 그 하늘에 손이 닿을 때까지 골목 끝에서 였을꺼야. 아버지의 옷을 입고 주춤거리며 힘겹게 걷는 키작은 꼬마아일 보았지 꿈을 쫓는 것만 같았어. 한걸음씩 내딛는 좀 서툰 걸음이 멈추지 않기를 난 바라고 있었지 많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어 어울리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초대되어 지는날 **이제 꿈과 이어진 다리로 너의 꿈을 찾아 가는 거야. 그리고 세상이 만들어준 그림속에 너를 그리는 거야 네 바램들이 멀어 질수 있어 새롭게 느낄꺼야 모든 위로 다 너의 것이란걸 찾아볼수 없을것만 같았던 가슴 설레이던 바램이 너를 향해 짖는 미소가 보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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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1 | ||||
난 이미 틀린것 같아 우리 그만 여기서
멈추기로 해 생각해봐 너를 위해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나를 너무 미안했어 네게 감사했던 만큼 자신 없잖아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엔 너무 늦은걸 너 역시 느끼고 있는데 * 우리가 지나온 그 숨가쁜 세상을 함께했던 모든 아침을 눈부신 여름 그 햇살속에서 웃고 있던 너는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나 먼 그곳에 서있는데 좀더 힘있게 너를 잡아줄수 있었다면 하지만 너무 비겁했던 나를 용서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