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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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0 | ||||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멍 때문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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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스쳐가는 바람이었나
흘러가는 빗물이었나 꽃바람 속에 봄비처럼 왔다가 그리움만 남기고 간 사람 떠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바보처럼 못 잊는 이 마음 얽크러진 넝쿨이었나 풀길 없는 매듭이었나 짧은 순간에 아쉬움만 남기고 미련 없이 가버린 그 사람 떠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바보처럼 못 잊는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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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0 | ||||
여자 여자 여자가 남자때문에
기차 떠난 간이역에서 울어야 하느냐 사랑했으면 그만이지 허튼 눈물은 왜 흘려 물 건너 간 송아지가 애타게 부른다고 애타게 부른다고 돌아오느냐 남자 남자 남자가 여자때문에 엎지러진 술잔 앞에서 울어야 하느냐 떠나갔으면 그만이지 아픈 상처는 왜 남겨 창 너머 간 뻐꾸기가 소리쳐 부른다고 소리쳐 부른다고 다시 오느냐 여자 여자 여자가 남자때문에 기차 떠난 간이역에서 울어야 하느냐 사랑했으면 그만이지 허튼 눈물은 왜 흘려 물 건너 간 송아지가 애타게 부른다고 애타게 부른다고 돌아오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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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0 | ||||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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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7 | ||||
사랑에 난 누구보다
욕심많은 여자 정도 많고 샘도 많고 눈물도 많은 여자 누군가를 좋아할 땐 바보가 되는 여자 그 남자의 가슴에서 불꽃이 되는 여자 이별하는 남자앞에 눈물로 웃는 여자 사랑에 난 누구보다 욕심많은 여자 정도 많고 샘도 많고 눈물도 많은 여자 누군가를 좋아할 땐 바보가 되는 여자 그 남자의 가슴에서 불꽃이 되는 여자 이별하는 남자앞에 눈물로 웃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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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51 | ||||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다 가게 해줘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당신과 있게 해줘요 창 밖엔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비 때문에 못 가는건 아니에요 아 사랑은 가끔씩 여자를 울리지만 여자는 사랑을 버리지 못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다 가게 해줘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다 가게 해줘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당신과 있게 해줘요 창 밖엔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비 때문에 못 가는건 아니에요 아 사랑은 가끔씩 여자를 울리지만 여자는 사랑을 버리지 못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다 가게 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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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8 | ||||
이별이라는 운명앞에
슬슬한 웃음 짓고 아픈마음 달래려고 술잔앞에 밤을 새운다. 한때아마 정을 주고 사랑 한사람 정때문에 정버리고 떠나간사람 상관없는 남이 돼어 잊어야하나 이한번이 너무 슬퍼~ 떠난사람은~ 그나름대로 사연이 잡는사람은 그나름대로 미련이 따로 있는데 한때아마 정을 주고 좋아한사람 님때문에 님버리고 떠나간 사람~ 인연없는 남이 돼어 잊어야하나 이한번이 너무 슬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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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3 | ||||
당신이 뜻 없이 보낸 눈길로
철 없이 기운 내 사랑 소설 속의 여인처럼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러나 나 혼자 간직한 사랑 아무도 모르는 사랑 친구는 나에게 바보짓한다고 밤새워 타이르지만 어차피 나는 나는 당신에게 빠져버린 여자 당신이 말 없이 보낸 미소로 남 몰래 훔친 내 사랑 설레는 가슴으로 밤마다 생각했어요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사랑 혼자서 애타는 사랑 친구는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한사코 타이르지만 어차피 나는 나는 당신에게 빠져버린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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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7 | ||||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헤이야 이야이야 이야이야이야이이야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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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6 | ||||
흘러흘러 흘러흘러 물이라더냐
돌아돌아 돌아돌아 정이라더냐 덧없는 인생길 흘러 돌아서 취한 듯 내선자리 어디쯤일까 마시면 취하는 게 술이라더라 깊을수록 서러운 게 정이라더라 두 번 세 번 길을 묻는 지친 나그네 어느 누가 인생살이 꿈이라더냐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가슴에 안고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 마시면 취하는 게 술이라더라 깊을수록 서러운 게 정이라더라 두 번 세 번 길을 묻는 지친 나그네 어느 누가 인생살이 꿈이라더냐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가슴에 안고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