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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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30 | ||||
너에게로 달려갈래
내가 모두 들려줄게 더 이상 나를 숨길 수는 없잖아 내 모든 것 너에게 줄게 너도 내게 모두 보여줘 네 전부를 초라해도 네가 믿는 걸 지켜 누가 뭐라해도 나의 너를 믿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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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8 | ||||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이젠 모두 괜찮아 꿈이라고 생각해 아침이 와도 잠은 여전히 내 목을 조르겠지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내 마음속의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너를 만나기 전엔 그래 언제나 그렇듯 내 곁엔 아무도 없었어 뻐 뻔히 알면서 아프게 하면서 네 편 편 편한대로 내게 들어와서 머릴 뒤집어 놓고 내뱉는 너 이제는 제풀에 지겨워 지쳐 쓰러져 자꾸자꾸만 그런 말로 꿈에서 꾸며낸 눈물들로 내 눈을 속이긴 제발 그만해둬! 내게 손대지마 이젠 필요없어 난 아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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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2 | ||||
어제는 문득 옛 일기를 폈어 너와 나 함께 지냈던 날들
(몰랐던 걸까 널 만나기 전엔 내가 이만큼 행복하단 걸) 나 이제 여기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을 마시고서 취하고 싶어 때로는 싫증도 내고 괜시리 투정도 했어 (때로는 짜증도 내고 괜시리 걱정도 했어) 하지만 그럴 때도 네게로 다가서면 내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어 *이제 아무말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너의 마음 그대로 내게 와 나의 마음 속엔 항상 너에게 줄 사랑 작은 바램들이 있어 언제나 hey hey 너 만을 지금 이대로 영원히 느낄수 있게... 몰랐던 걸까 널 만나기 전엔 내가 이만큼 행복하단 걸 나 이제 여기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을 마시고서 취하고 싶어 때로는 짜증도 내고 괜시리 걱정도 했어 하지만 그럴 때도 네게로 다가서면 내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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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57 | ||||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반복 내 모든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히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 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 줄 바다를 건널거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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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2 | ||||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내 인생을 도둑 맞았어 누군가 내게 와서 내 손에 든 걸 모두 내 놓랬어 나만의 꿈을 갖는 것은 더 이상 이젠 내겐 모두 죄일 뿐이라 말했어 너의 꿈을 다 내놔 (하하하-)그대신 찬밥을 줄게 평생 그걸 핥아 먹으면서 행복에 겨운 모습으로 네죄를 사해달라 하늘에다 빌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 걸 느끼는 수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내게내게 이런 내게 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니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걸 알아 조그만 애였을때부터 하던 말씀 내가 뭐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너는 이렇게 말했었지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그게 뭐야? 그건 네게 어울리지 않아 그게 뭐야? 도대체 너는 이거밖에 안돼 그게 뭐야? 너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 미리부터 정해져있어 난 그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내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지만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 걸 느끼는 수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내게내게 이런 내게 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똑같은 되풀이라는 X같은 너의 말을 다같은 길을 간다는 애같은 눈속임을 잠자리처럼 믿었어 내자리 잃어버렸어 차라리 다시 첨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주든말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처음이야! 이젠 정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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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3 | ||||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보고 한 번쯤 그냥 모른척 해줄 순 없겠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가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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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37 | ||||
너는 항상 배가 고파 눈만 깜빡이는 생쥐처럼
쉽게 얻은 모든 것 쉽게 뒤로 숨긴채 네게 남은 것만으론 숨도 쉴 수 없을거라 울며 통조림 속의 고기찾아 쉬지 않고 뛰노네 넌 원해 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 너의 웃는 입술 뒤엔 부드러운 혀가 침흘리고 네가 뺏은 모든 것 받은 거라 여긴채 아직 손에 쥐지 못한 이름 모를 세상들을 보면 살찐 열 손가락이 나른하게 떨려와 이제는 높지않은 하늘에는 날지 않을 새들 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만이 떠돌고 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 지지 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 너는 가장 슬픈 목소리로 나의 문을 두드리며 와 내게 빌어 내게 좀 더 많은 너를 줘, 조금만 더 더... 누군가의 골목에선 누군가가 매일 매를 맞고 너의 기억 속에선 장난감이 춤추고 저녁 식탁 위에 오를 기름진 네 행복만을 위해 높은 굴뚝 속에선 한숨만이 피어나 이제는 높지않은 하늘에는 날지 않을 새들 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만이 떠돌고 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 지지 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 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 더... 더... 더...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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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2 | ||||
panic -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넌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오기 위해 울고 있다고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 앞에 있는 너 니가 다시 나를 볼순 없을까 너의 두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꺼야 너의 맘이 다시 날 부르면 주저말고 돌아와 니눈 앞에 내 안으로 널 안아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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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27 | ||||
너무 늦은 것 같아 널 떠나가기엔
너를 알기전에 떠났다면 훨씬 쉬웠을거야 어쩌면 웃었겠지 하지만 지금 힘들어 그날들이 떠올라 마치 꿈속 같아 오래전 일들도 마로 어제처럼 저멀리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른채 시간을 멈추려해 내가 지쳐 쓰러질 때도 웃어주고 털어놓는 하소연에도 귀기울이고 눈물조차 숨김없이 내게 보여주던 널 잊을 순 없을거야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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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07 | ||||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인생을 내게 돌려줘** (모든것을 끝내버리고) 1.내 인생을 도둑 맞았어 누군가 내게 와서 내 손에 든 걸 모두 내 놓랬어 나만의 꿈을 갖는 것은 더 이상 내겐 보두 죄일 뿐이라 말했어 너의 꿈을 다 내놔 그대신 찬밥을 줄께 평생 그걸 핥아 먹으면서 행복에 겨운 웃음으로 네 죄를 사해달라 하늘에다 빌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걸 느끼는 수 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2.네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걸 알아 조그만 애였을때 부터 하던 말씀 내가 뭐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너는 이렇게 말했었지.. 그게 뭐야? 그건 네게 어울리지 않아 그게 뭐야? 도대체 너는 이거밖에 안돼 그게 뭐야? 너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미리부터 정해져 있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지만 여전히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걸 느끼는 수 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3.똑같은 되풀이라는 꽃같은 너의 말을 다같은 길을 간다는 애같은 눈속임을 잠자리처럼 믿었어 내자리 잃어버렸어 차라리 다시 첨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 도대체 어디서 부터가 처음이야! 이젠 정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