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45 | ||||
2. |
| 2:36 | ||||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 님은 언제나 오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간주중~ 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 만은 목메 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 가슴에 쌓인 한을 그 누가 알랴 구백 리 변 거리를 쉼 없이 흐른다 |
||||||
3. |
| 2:58 | ||||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흘러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흘러간다 |
||||||
4. |
| 2:51 | ||||
1.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 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 다오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2.조용한 내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행복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마음에 지울수 없는 사랑을 주고 간 사람 보고픈 내마음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
5. |
| 2:19 | ||||
1.오동추야 달이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아니요 궂은비오는밤 낙수물소리 오동동오동동 그침이없이 독수공방 타는간장 오동동이요 2.동동뜨는 뱃놀이가 오동동이냐 사공에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아니요 멋쟁이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3. 백팔염주 경불소리 오동동이냐 똑딱봉목탁소리 오동동이냐 아니요아니요 버리고떠나가신 야속한님을 오동동오동동 북을울리며 정한수에 공들이는 오동동이요. |
||||||
6. |
| 2:08 | ||||
1.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낫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몰래 내던지고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쌌다네. 2.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총각 맥풀렷네 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려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쌌다네. 3.서울이란 요술쟁이 찾아갈곳 못돼더라 새빨간 그입술에 웃음파는 에레나야 헛고생을 말고서 고향에가자 달래주든 복돌이에 이쁜이는 울엇네. |
||||||
7. |
| 2:08 | ||||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 호 붙어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 있고 인정 베풀고 남에게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래야 남성 넘버원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 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이 살뜰이 두루 살피며 때 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아낙네가 여성 넘버원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녀래야 한국 남녀요 |
||||||
8. |
| 3:19 | ||||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못하는 내가슴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사람을 잊지못한 죄이라서 소리없이 내가슴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 오~ 사랑 애닳은 내사랑아 어이맺은 하루밤의 꿈 다시 못볼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소리없이 내가슴을 이밤도 울어야 하나 |
||||||
9. |
| 2:37 | ||||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많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라 어디론지 가련만은 아~~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
10. |
| 2:36 | ||||
이 목숨 다하도록 변치 말자고
눈물을 흘려주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이토록 바보처럼 버림받은 내 청춘 사랑이 연극이냐 장난이 드냐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떠나지 않겠다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가슴이 찢어질 듯 한이 맺힌 내 청춘 사랑이 희극이냐 비극이 드냐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
||||||
11. |
| 2:42 | ||||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 때는 못 다한 말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밭길에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 때는 못 다한 말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밭길에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
||||||
12. |
| 2:49 | ||||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따라
구비구비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는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불며 뜨내기 사랑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
||||||
13. |
| 2:35 | ||||
1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 헤어져 그린그님 찾아 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손이 차갑구나 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내려 젖은길이 멀기도 하다 2 사랑 찾아 임을 찾아 운명의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 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자식 칭얼 칭얼 우는데 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만 하다 |
||||||
14. |
| 2:35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
||||||
15. |
| 2:28 | ||||
16. |
| 2:35 | ||||
1. 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2. 생각이 나던가요 그립기도 하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사람 |
||||||
17. |
| 3:03 | ||||
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 때 아 아 아아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 때 아 아 아아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
18. |
| 2:42 | ||||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간주중~ 바람불고 비오는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젊은 여인아 사랑에 슬픔은 젊어 한때 잊는다면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려마 그대로 돌아가려마 비개인 뒷 날에는 밝은태양 빛히리 |
||||||
19. |
| 2:35 | ||||
1.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않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 설움 내설움을 엮어나 보자 2.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속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갑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
||||||
20. |
| 2:49 | ||||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
||||||
21. |
| 2:35 | ||||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 찾아서
너 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 피던 그 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고 두 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재를 넘어 영을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왔네 달 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 그 날 맹세를 두고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고 두 번 다시 타향에 아니떠나리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
||||||
22. |
| 2:24 | ||||
물어 물어 찾아와서 그님이 계시는곳
차가운 강바람이 몰아치는데 그님은 보이질 않네 저달보고 물어본다 님계신곳을 울며 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곳이 없네 물어 물어 찾아와서 그님이 계시는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치는데 그님은 오시질 않네 저별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보이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