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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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2 | ||||
여느때와 같이 멈춘 시간 속에
또다시 찾아와 버렸네 누군가가 내게 좋은 밤 가지고 혹시 달려오지 않을까 하지만 울리지 않는 전화벨 소리에 자꾸 자꾸 답답해 여느때와 같이 커피는 쓴맛이고 멍하니 잠못이루네 가득찬 담배연기 긴시간 달래려고 낙서를 시작하지만 하지만 여느때와 같이 혼자이라면 너무너무 쓸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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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55 | ||||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가 웃으며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있으니 어려워마 두려워마 아무 것도 아니야 천천히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해 보는거야 세상이 너를 무릎 꿇게 하여도 당당히 니 꿈을 펼쳐 보여줘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있으니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있으니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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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1 | ||||
뭐가뭔지 잘 모르게 어제 오늘 다른 세상
해야 할 일 많은데 한일은 없어 정말 미쳐 버릴 것만 같아 미쳐 버릴것만 같아 차갑도록 냉정하게 외면하는 빠른 시간 벌고싶은 돈 많은데 뜻대로 되질않아 정말 터져 버릴것만 같아 터져 버릴것만 같아 이왕이면 넓은 정원에 풀장있는 큰집에서 매일봐도 지겹지 않은 예쁜 여자와 살고 싶어 문제는 돈 넓은 정원 풀장있는 큰집 사는돈 요즘 세상 예쁜 여자 사로잡는 돈 돈이 필요해 돈 돈 돈 돈 벌어라 예 돈 돈 돈 돈 벌어라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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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2 | ||||
파란 하늘 펼쳐있고 광활한 대지위에 거기에 우리 산이 있고 거기에 강이 있고
거기에다 벽을 만들고 두꺼운 선을 그었다 거기에는 바다있고 거기에 숲이 있고 거기에 우리 들판 있고 거기에 사막있고 거기에다 벽을 만들고 두꺼운 선을 그었다 맘속에 무겁고 새까맣게 의미없는 선을 그었다 거기에는 호수있고 거기에 계곡있고 거기에 우리 언덕있고 거기에 우리 사랑 거기에다 벽을 만들고 두꺼운 선을 그었다 맘속에 무겁고 새까맣게 의미없는 선을 그었다 보이지 않는 바다 밑까지 그 선을 그어 버렸다 끝이 없는 하늘에 오르는 그 선을 그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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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6:32 | ||||
주검을 투척하는 힘의 논리 앞에
살아있음으로 감사해야하는 힘없는 들의 아우성 텔레비젼 뉴스, 저녁 식탁에 오르고 가슴근처 구토가 지나간다 내일이란 얼마나 부질없는 오늘인가 무엇을 또 누구를 위함인지는 묻지 않기로 하자 언제나 가진 자의 논리로 완성되어지는 비극의 끝은 그저 흘러가는 역사의 의미일 뿐 아이들의 비명에 눈이 아프다 이 노래를 전쟁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영령들에게 바칩니다. 예 예 예 예 아! 어디까지 걸어가야만 하는 건가 어디까지 계속되어 있는 건가 무엇이 옳고 또 무엇이 틀린 건가 누구가 그 누구를 위한 건가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까 하늘과 저 붉은 태양의 빛깔을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까 바람에 이는 저 잎들의 소리를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까 봄이 다가오는 저 들판의 향기를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까 단잠에서 깨어난 아침의 기분을 예 더이상 더이상 더는 누구를 위한다고는 말하지마 더이상 더이상 더는 이제 그만 이제 그만 stop the w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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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48 | ||||
커피하나에 설탕절반 넣고서 물은 되도록 많이 부었지
머그잔 찰랑이는 커피향기 무슨 맛에 먹는지 먼저 마셔보며 건네주곤 했어 잊지 않고 나의 기호 그대로 가끔 나처럼 타서 마실땐 얼굴찌푸리며 숭늉처럼 싱겁기만 하다고 너는 웃으면서 타주곤 했었지 *한 모금에 너의 따뜻한 그 손길을 한모금에 너를 가슴가득 느끼며 마지막 남은 한모금 쓰디쓴 헤어짐 그런 이유 있기에 커피는 블랙을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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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5 | ||||
다시 소리내 울지 않는 그녀처럼 다시 피어나는 꽃처럼
땅위로부터 시작하는 하늘처럼 그 하늘 향한 신처럼 꿈꾸는 영혼을 가진 작은 새들처럼 눈감고 별보는 그녀처럼 *무지개를 만들어낸 비처럼 아침에 태어난 이슬처럼 혼자 자라가는 저 나무처럼 예----- 우리는 날개를 가진 아이처럼 *REPEAT 3TIMES 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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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6 | ||||
바나나 노란 바나나 해안선처럼 칼갈이 휘어졌어
바나나 노란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 미끄러져 *바나나 노란 바나나 익지 않으면 먹을수가 없어 커다란 노란 바나나 먹고싶어 예뻐지고 싶은 마음있나요 사랑을 찾고 싶은 마음있나요 꼭 이 노란 바나나 먹어봐 * 커다란 노란 바나나 먹고 싶어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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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2 | ||||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변명하진 않겠어
가슴이 타오른다 달려가고 싶을뿐 그 누구도 막을 수는 없어 그 누구에게라도 등만은 보이고 싶질않아 하늘을 마음껏 훨훨 날으는 새 살아있다는 것이야 초대받지 못한 현실속에 넋두리만은 싫어 내게도 사랑이 너에게도 사랑이 그것만이 전부인거야 익숙해진 외로움도 의미를 주진 못해 이해를 바라진 않아 나는 나를 믿을뿐 이말한번 생각해봐 새장속의 새들이라면 이미 죽어 버린거야 이말한번 생각해봐 새장속의 새들이라면 이미 죽어 버린거야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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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4 | ||||
피다만 그 꽃잎 되어 질지라도
피우려 피우려 그 꽃잎이 피네 무척이나 길고 추웠던 지난밤 가고 이제 아침햇살 가득히 활짝핀 네모습 순결하다 피다만 그 꽃잎 되어 질지라도 피우려 피우려 그 꽃잎이 피네 오므렸던 너의 날개를 활짝피고 이제 큰숨한번 마시고 날아라 우리들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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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7 | ||||
너는 왔네 나에게로 붉은 입술에 장미꽃 물고
돌아선 날 향해 네 눈속의 별 떨어뜨리며 황홀하게 타오르네 목마른 사람 목마른 영혼 널 보고 있으면 네 눈속의 별 보고 있으면 상상했네 투명한 널 보면 나를 비워 갈 수는 없을까 상상했네 너의 그 눈 속으로 들어갈 순 없을까 황홀하게 타오르네 목마른 사람 목마른 영혼 널 보고 있으면 네 눈속의 별 보고 있으면 상상했네 투명한 널 보면 나를 비워 갈 수는 없을까 상상했네 너의 그 눈 속으로 들어갈 순 없을까 황홀하게 타오르네 목마른 사람 목마른 영혼 널 보고 있으면 네 눈속의 별 보고 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