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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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5 | ||||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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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5 | ||||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 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 한 번은 본듯한 얼굴 가슴 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터져 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 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놓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제가 어느 곳에선가 한 번은 올 것 같은 순간 가슴 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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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9 | ||||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 지 삼 년에 뒷산의
약초뿌리 모두 캐어 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 부모 위로하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앞서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 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해 갖고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의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 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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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4 | ||||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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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4 | ||||
나홀로 밤깊은 내뜰악에 내님이 오시려나
흘러간 사랑의 환상만이 내곁에 서있네 노랗게 물드는 언덕위로 내님이 오시려나 희미한 사랑의 환상만이 내곁에 서있네 언제나 내님은 먼곳에서 날오라하네 그리움이 쌓이면 언젠가 잊혀진다 흐르는 하늘가 외딴곳에 내님이 계시려나 찾아갈 사랑의 그리움이 손짓을하네 언제나 내님은 먼곳에서 날오라하네 그리움이 쌓이면 언젠가 잊혀진다 흐르는 하늘가 외딴곳에 내님이 계시려나 찾아갈 사랑의 그리움이 손짓을하네 손짓을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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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5 | ||||
나홀로 밤깊은 내뜰악에 내님이 오시려나
흘러간 사랑의 환상만이 내곁에 서있네 노랗게 물드는 언덕위로 내님이 오시려나 희미한 사랑의 환상만이 내곁에 서있네 언제나 내님은 먼곳에서 날오라하네 그리움이 쌓이면 언젠가 잊혀진다 흐르는 하늘가 외딴곳에 내님이 계시려나 찾아갈 사랑의 그리움이 손짓을하네 언제나 내님은 먼곳에서 날오라하네 그리움이 쌓이면 언젠가 잊혀진다 흐르는 하늘가 외딴곳에 내님이 계시려나 찾아갈 사랑의 그리움이 손짓을하네 손짓을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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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9 | ||||
너의 마음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 가는 눈 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 라~라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 가는 눈 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 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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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2 | ||||
말을잊었나 대답도없이 나의 눈길도
잊어버렸나 세월이가면 슬픔도 사라져 돌아서가도 잊을수없는 지난날들이 아직도 그리워 말을잊었나 대답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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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7 | ||||
그리움 두고 가야해 나는 가야해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찾아가야해 보고 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 들면 내 사랑 꿈 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다 철새가 휘돌고 간 저 하늘 끝에는 먼저 가신 내 님이 나를 반겨주겠지 보고 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 들면 내 사랑 꿈 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다 철새가 휘돌고 간 저 하늘 끝에는 먼저 가신 내 님이 나를 반겨주겠지 그리움 두고 가야해 떠나 가야해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찾아가야해 보고 싶은 마음에 샐며지 잠이 들면 내 사랑 꿈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다 철새가 휘돌고 간 저 하늘 끝에는 먼저 가신 내 님이 나를 반겨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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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2 | ||||
뚜뚜루 뚜뚜루 뚜뚜루 뚜루
어여쁜 아가씨야 내 곁에 와요 꽃잎에 내려앉은 벌 나비처럼 아무도 모르게 살짝 살짝쿵 내곁에 와요 사랑의 꿈을 안고 와요 뚜뚜루 뚜뚜루 뚜뚜루 뚜 뚜뚜루 뚜뚜루 뚜뚜루 뚜 어여쁜 아가씨야 팔짱을 껴요 혼자서 돌아가는 쓸쓸한 밤길 아무도 모르게 살짝 살짝쿵 내곁에 와요 사랑의 꿈을 안고 와요 아무도 모르게 살짝 살짝쿵 내곁에 와요 사랑의 꿈을 안고 와요 아무도 모르게 살짝 살짝쿵 내곁에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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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8 | ||||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버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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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0 | ||||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서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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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5 | ||||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작은 배로는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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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2 | ||||
헐벗은 내 몸이 뒤 안에서 떠는 것은
사랑과 미움과 믿음의 참을 너로부터 가르쳐 받지 못한 연인아 하여 나는 바람부는 처음을 알고파서 두리번 거린다 말없이 찾아온 친구 곁에서 교정 뒤 안의 황무지에서 무너진 내 몸이 눌리어 우는 것은 눈물과 땀과 싸움에 참이 너로부터 가리워 알지 못한 연인아 하여 나는 바람부는 처음을 알고파서 두리번 거린다 말없이 찾아온 친구 곁에서 교정 뒤 안의 황무지에서 텅빈 내 마음이 굶주려 외침은 꿈과 노래와 죽음의 참이 너로부터 사라져 잃어버린 연인아 하여 나는 바람부는 처음을 알고파서 두리번 거린다 말없이 찾아온 친구 곁에서 교정 뒤 안의 황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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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5 | ||||
아가옷을 입힐까 색동저고리 입히지 치만
뭘로 할까 청바지로 하지 청바지에 색동옷 입고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신을 만들까 뾰족구두 만들지 모잔 뭘로 할까 예쁜 고깔 씌우지 뾰족구두에 고깔을 쓰고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입을 그릴까 웃는 입을 그리지 그럼 눈도 그려 봐 우는 눈은 어떨까 ......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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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3 | ||||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 내 어린 날이 잠든 숲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외롭고 외롭던 숲 음~ 내 젊은 날의 숲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 내 어린 날의 눈물 고인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어둡고 어둡던 숲 음~ 내 젊은 날의 숲 그 알 수 없는 나무 사이를 끝없이 헤매이며 어두운 숲 사이 날아다니던 시절 저 파란 하늘 한 조각 보고파 울던 그 수많던 시간들을 남긴채 광야로 저 광야로 광야로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 내 젊은 날의 음~ 내 슬픈 날의 음~ 그 아름답던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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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4:19 |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부드사 서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괴로움과 죄많은 곳 나비도 여기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은 날마다 바라봅니다. 내주여 내 발붓드사 여기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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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3 | ||||
나도 몰래 뛰는 가슴이여 나도 몰래
붉어지는 내 얼굴 나도 몰래 약해지는 마음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어쩌다가 나는 이럴까 언제부터 나는 이럴까 다른 사람은 이렇지 않나봐 나만 이렇게 태우고 있나봐 아무래도 이상하구려 찾아오겠지…찾아올꺼야 보금자리…나의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