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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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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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이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 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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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3 | ||||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봐 한없이 흘러가네 밤 하늘 잔 별들이 아롱져 비칠때면 작은 노를 저어저어 은하수 건너가네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 들텐가 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간 주 중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 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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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물소리 까맣 밤 반딧불 무리
그 날이 생각 나 눈감아 버렸다 검은머리 아침이슬 흠뻑 받으며 아스라이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될 길인가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되나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 은하수 한 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 감아 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는 잎새들 그 사람 가는 길에 대신 해준 손짓처럼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될 길인가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되나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슬픈추억 작은가슴을 어쩌면 좋으냐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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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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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 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 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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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3 | ||||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날
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먼훗날 또다시 만날거라고 그렇게 말할때 손을 잡았네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날 함박눈 소리없이 내리던 밤에 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세월이 가며는 잊을거라고 그렇게 말할때 함께 울었네 함박눈 소리없이 내리던 밤에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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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3 | ||||
굽이 굽이 고개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 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창들이 멀기만 한데 꾸불꾸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허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고무신 어허허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고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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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3 | ||||
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놀이라 하
차표파는 아가씨와 실갱이 하네 이 세상에 에누리없는 장사 어딨어? 깍아 달라고 졸라대니 아이고 내팔자 기차는 타기전에 떠나갑니다.하 깜짝놀라 차장에게 사정하기를 깍지 않고 다줄테니 나좀 태워줘 저기차좀 붙들어요.다아 줄테니 이등칸은 만원이라 자리가 없어 옆에 칸을 슬쩍보니 자리가 비었네 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집어 탔더니 요금사에 특등이라고 돈을 더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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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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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곱게 물던 들가의 갚대숲
내마음 외길다라 꿈을 찾아 날아간다 갈잎처럼 휘날리는 아름다운 검은머리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러주는 너의노래 너와나의 고운꿈이 갈대숲에 물든다 붉은노을 여울지는 황혼의 갈대숲 그대의 예쁜미소 나볼때만 지으세요 밤이슬에 몰래피는 들꽃처럼 수줍어서 바람부는 외길따라 달려가는 그녀모습 너와나의 푸른꿈이 갈대숲에 물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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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3 | ||||
은빛 쌓인 추억들만
주고 떠난 그 님 위해 나 할 일은 오직 할 일은 다만 그 님을 기다리는 일 눈물 가득 고인 눈에 스쳐 가는 순간들을 영원 되게 해달라는 내 작은 기도소리 은빛 쌓인 추억들만 주고 떠난 그 님 위해 나 할 일은 오직 할 일은 다만 그 님을 기다리는 일 눈물 가득 고인 눈에 스쳐 가는 순간들을 영원 되게 해달라는 내 작은 기도소리 아 식어 가는 사연 모두 기도 속에 담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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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3 | ||||
반짝이는 눈동자가 좋아
해맑은 그 미소가 좋아 붉은색 그 고운 입술이 좋아 가냘픈 그 목소리가 좋아 밤하늘 반짝이는 별보며 별하나 별둘 헤아리면서 붉은색 그 고운 입술이 좋아 가냘픈 그 목소리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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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3 | ||||
신비롭게 흐르는 밤의 강물은
너와나 영원한 사랑의 밀어 부드러운 달빛이 쏟아지는 밤 멀리 저멀리서 산거미 소리 아름다운그대 머리를 감고 살며시 어깨들며 뜰에 나서라 부드러운 달빛이 속삭이는 밤 멀리 저멀리서 풀벌레 소리 아 아름다운 그대 머리를 감고 살며서 어깨들며 뜰에 나서라 신비롭게 흐르는 밤의 강물은 너와나 영원한 사랑의 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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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3 | ||||
바람을 헤치며 달려오는 건 님의 목소린가
어둠을 가르며 달려오는 건 님의 마음인가 꽃구름 사이로 흘러가는 건 님의 모습인가 허공을 스쳐가는 작은 바람은 님의 손길인가 하늘을 날아라 훨훨 찬란한 빛을 찾아서 나의 꿈이 머문 곳에 약속의 창을 열었다 바람을 헤치며 들려오는 건 님의 목소린가 어둠을 가르며 달려오는 건 님의 마음인가 하늘을 날아라 훨훨 찬란한 빛을 찾아서 나의 꿈이 머문곳에 약속의 창을 열었다 바람을 헤치며 들려오는 건 님의 목소린가 어둠을 가르며 달려오는 건 님의 마음인가 님의 마음인가 님의 마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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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3 | ||||
꽃잎을 입에 물고 먼산을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에게 얼굴은 왜 묻어요 구름이 스치고간 하늘멀리 바라보며 돌아서는 나에게 눈물은 왜 보여요 아름다운 사람들 크고작은 순간들이 하나둘씩 밀려올때면 홀로남아 어이해 꽃잎을 입에물고 지는노을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에게 얼굴은 왜 묻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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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3 | ||||
눈을 감은 어깨 위에 머리를 기댄 채
무엇을 생각하나 이젠 떠날 시간인데 희미한 가로등에 창백한 그 미소는 잊어야 할 순간들이 기억나는 눈빛처럼 넌 언제나 꿈 많은 달에 실었지 내 약한 의지에 불 켜주는 별에 살았지 하얀 손수건을 두 손잡아 건내준 채 돌아서는 발길 뒤로 기적이 울린다 넌 언제나 꿈 많은 달에 실었지 내 약한 의지에 불 켜주는 별에 살았지 하얀 손수건을 두 손잡아 건내준 채 돌아서는 발길 뒤로 기적이 울린다 기적이 울린다 기적이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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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3 | ||||
어릴적 너와 뛰어 놀던길
다시 걸어 보아도 지금은 가고 없는 그모습 모두 사라져갔네 화로불 피면서 꽃피우던 우리의 즐거운 어린시절 이제는 모두가 떠나버린 아름다운 옛시절 어릴적 너와 뛰어놀던 길 다시 걸어 보아도 지금은 가고 없는 그모습 모두 사라져 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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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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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파도가 밀리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커다란 눈망울 오똑한 콧날에 난 정말 반했네 반했네 소금냄새 풍기는 미역냄새 풍기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나에게 와 주오 내곁에 와 주오 오 나의 작은 사랑 파도는 나의 마음 헤어서 그소녀를 찾아가네 고요한 바다로 어두운 저바다로 한없이 한없이 떠나네 소금냄새 풍기는 미역냄새 풍기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나에게 와 주오 내곁에 와 주오 오 나의 작은 사랑 (나에게 와 주오 내곁에 와 주오 오 나의 작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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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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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하나 어디선지 떠올라
하얀 구름속에 숨어 버렸나 갖고 놀던 아이 무엇에 놀라 놓였나 날아가던 제비 실을 끊었나 바람타고 두둥실 담을 넘어 두둥실 고운아이 맘잡고 구름속에 숨어살며 나오지 않으려나 빨간풍선 하나 구름위로 날아갔네 투덜대던 아이 방긋 웃었네(방긋 웃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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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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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단꿈을 꿨네 아주 이상한 꿈을
꿈속에서 그녀와 나 먼 여행 떠났네 조그마한 마차타고 숲속길 달렸네 노루사슴 다람쥐도 우리를 반겨주네 어제밤에 단꿈을 꿨네 아주 이상한 꿈을 꿈속에서 그녀와 나 구름을 타고 가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아름다운 나라 반짝이는 달님들도 우리를 반겨주네 어제밤에 단꿈을 꿨네 아주 이상한 꿈을 꿈속에서 그녀와 나 풍선을 불었네 우리들의 꿈을 모아 바람에 띄웠네 지저귀는 새들노래 우리를 반겨주네 우리를 반겨주네 이상한 꿈이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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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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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짓 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단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단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 모모 모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