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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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2 | ||||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가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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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7 | ||||
너의 말없는 눈빛과 거리에 젖어드는 어둠 사랑하면서도
항상 외로워 하듯 햇볕 따스해도 늘 추워만 했던 우린 정말 오랜시간을 함깨했지 계절이 음악처럼 흐르는 동안.. 네가 떠나버린 이거리 어디서나 내가슴은 여미도록 아팠어 두번 다시 볼수 없는 너를 생각하며 흐르는 눈물 감출수 없어 아… 이미 가버렸어도 항상 곁에 있는듯. 하지만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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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3 | ||||
그 해 겨울에는 흰 눈이 많이 내렸지 눈 내린 길을 지나 조그만 까페를 찾았지 그 해 겨울에는 사랑을 나누었었지 창가에 앉았을 땐 부드러운 음악이 흘렀지 꿈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시와 사랑을 노래하며 그대의 두 눈에 포근한 아침햇살을 느껴보았지 그러나 세월은 흘러가고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수가 없네 식어버린 커피잔을 바라보며 쓸쓸히 뒤돌아서네 꿈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시와 사랑을 노래하며 그대의 두 눈에 포근한 아침햇살을 느껴보았지 그러나 세월은 흘러가고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수가 없네 식어버린 커피잔을 바라보며 쓸쓸히 뒤돌아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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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7 | ||||
해지고 비내리는 창가에 앉아서 어둔 하늘을 보-니 빗속에 걸어가는 작은 연인들 내 마음에 비를 내 리고 보라빛 우울한 슬-픈 추억은 빗속에 이렇-게 울--음 남-겨놓고 조용한 밤거리엔 이슬비 내리고 내 가슴엔 슬픈 추억이 어둡고 초라한 내 방 빈곳에 하얀 촛불 밝히네 보라빛 우울한 슬-픈 추억은 빗속에 이렇-게 울--음 남-겨놓고 조용한 밤거리엔 이슬비 내리고 내 가슴엔 슬픈 추억이 어둡고 초라한 내 방 빈곳에 하얀 촛불 밝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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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1 | ||||
오랜전에 너와내가 꿈꾸웠던 나라
슬픔도 아름다웠지..희망때문에 오랜전에 노래하며 꿈꾸었던 나라 가진것 하나도 없이 사랑만으로 세월이 흘러 변하는것이 나쁘다고 말할수 없지만 생각이 바뀌어 변하는것도 틀렸다고 말할수 없지만 **오랜전에 꿈꾸었던 나라 잊을순 없잖아 버릴순 없잖아 오랜전에 나도 어떤 아픔 잊을순 없잖아 버릴순없잖아 세월이 흘러 변하는것이 나쁘다고 말할수 없지만 생각이 바뀌어 변하는것도 틀렸다고 말할수 없지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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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5 | ||||
그대여 추억의 이 밤을 이제는 잊어야지 사랑의 상처를 이제는 잊어야지 그대여 아픈 마음을 이제는 달래야지 사랑의 상처를 깨끗이 지워요 언제나 맑은 웃음을 나에게 보여주던 그대의 환한 얼굴도 이제는 잊어야지 아 그리움은 지울수가 없어요 그대 아픈 상처를 이제는 지워봐요 언제나 맑은 웃음을 나에게 보여주던 그대의 환한 얼굴도 이제는 잊어야지 아 그리움은 지울수가 없어요 그대 아픈 상처를 이제는 지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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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4 | ||||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가끔씩 생각하지 새롭게 변해가도 괜찮은가 가끔씩 생각하지 문득 혼자 살고 싶어 그런 생각 가끔씩 했지 바보처럼 살고 싶어 그런 생각 가끔씩 했지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려 정신없이 세월은 흘러가고 지금 여긴 어디인가 문득 혼자 살고 싶어 그런 생각 가끔씩 했지 바보처럼 살고 싶어 그런 생각 가끔씩 했지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려 정신없이 세월은 흘러가고 지금 여긴 어디인가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려 정신없이 세월은 흘러가고 지금 여긴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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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43 | ||||
나의 좁은 창문과 줄무늬 커튼은 오랜 침묵으로 길게 늘어뜨려져 있네 어느날 만났던 너의 무표정과 단절된 대화와 허물어진 내 청춘은 우 이 맘 깊숙히 숨어버린 나의 언어는 저녁노을 훨훨나는 종소리라면 차라리 차라리 자유로울 자유로울 수 있네 드높은 가을하늘 종소리 내게 들리면 마음의 문을 열 수 커튼을 열 수 있네 그러나 문 두드리는 소리없이 가벼운 미풍이 내 얼굴을 간지르고 우 저기 거리의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 저녁노을 훨훨나는 종소리라면 차라리 차라리 자유로울 자유로울 수 있네 드높은 가을하늘 종소리 내게 들리면 마음의 문을 열 수 커튼을 열 수 있네 저녁노을 훨훨나는 종소리라면 차라리 차라리 자유로울 자유로울 수 있네 드높은 가을하늘 종소리 내게 들리면 마음의 문을 열 수 커튼을 열 수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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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7 | ||||
검은 커튼이 드리운 조그만 카페에 희미한 불빛 사이로 창백한 너의 모습 하얀 우리의 추억을 잊어야 하기에 창백한 나의 모습을 술잔에 담아보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나의 가슴에 마르지 않을 슬픔이 이 내가슴 가득히 아 그대를 떠나 보내며 사랑을 잃어버린 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나의 가슴에 마르지 않을 슬픔이 이 내가슴 가득히 아 그대를 떠나 보내며 사랑을 잃어버린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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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6 | ||||
말이 없이도 진실을 나누는 플라타나스 가지들처럼 진실 곁에서만 진실 가운데서만 머물고 싶어요 그 누구 없어도 사랑을 배우는 어리고 어린 햇순들 처럼 사랑 곁에서만 사랑 가운데서만 머물고 싶어요 있다가도 없어지는 수 많은 일들 머물다가 떠나가는 수 많은 기억들 아름다운 사랑의 실로 엮을수 있다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할까요 세상이 모두 아름다운 일들로 차 버리는 날 나는 내 일손을 멈추고 오늘 가로수처럼 그 속에 묻혀 버릴꺼예요 세상이 모두 아름다운 일들로 차 버리는 날 나는 내 일손을 멈추고 오늘 가로수처럼 그 속에 묻혀 버릴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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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2 | ||||
어느별에 숨어서 가슴을 태우나 부서지는 파도소리 좋아하던 소녀 어느 별에 숨어서 옛 사랑 그리나 푸른 별빛 그렇게도 좋아하던 소녀 바닷 바람 맞으며 뜨겁던 사랑이 꿈결처럼 엮어온 보라빛 사랑이 어느 별에 숨어서 추억 그리나 해질녁에 외로워 눈물 흘리네 그래 그리워하며 다정스런 눈빛으로 살며시 다가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속삭이던 소녀 하늘에는 물새소리 외롭게 들리고 쓸쓸하게 작은 섬을 헤매 다니네 바닷바람 맞으며 뜨겁던 사랑이 꿈결처럼 엮어온 보라빛 사랑이 어느 별에 숨어서 추억 그리나 해질녁에 외로워 눈물 흘리네 그래 그리워하며 바닷바람 맞으며 뜨겁던 사랑이 꿈결처럼 엮어온 보라빛 사랑이 어느 별에 숨어서 추억 그리나 해질녁에 외로워 눈물 흘리네 어느 별에 숨어서 추억 그리나 해질녁에 외로워 눈물 흘리네 그래 그리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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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5 | ||||
외로움은 식어도 녹아버리지 않고 그리움은 태워도 꺼지지 않았네 아무도 친구로 걸어주지 않고 가난한 맨발로 걸어온 이길 기도하는 마음을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은 기도하는 마음 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나에게로 오라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 말하라 아무도 친구로 걸어주지 않고 가난한 맨발로 걸어온 이길 기도하는 마음을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은 기도하는 마음 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나에게로 오라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 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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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40 | ||||
그 햇빛 타는 거리에 서면 나는 영원한 자유인일세...
그 꿈의 거리에 서면 나는 낭만으로 가득 찰 거야... 많은 연인들이 꿈을 나누고 리듬 속에 춤 추는 거리... 나는 그 거리 거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고 싶어 하늘 향해 외치듯이 내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어... 우리의 이 이야기들은 가슴 속에 빛나고 있네... 나는 그 거리 거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고 싶어... 하늘 향해 외치듯이 내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어... 많은 연인들이 꿈을 나누고 리듬 속에 춤 추는 거리... 붉은 석양을 등에 지고 걸어오는 많은 사람들...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불빛 속에서 춤을 출 거야...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하는 만남을 위한 카페 불빛들... 갈무리진 하늘 보며 환호하는 소리 외치고 싶어.. 별빛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사랑과 음악이 흐르는 이 밤... 이 거리에 나는 서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