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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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03 | ||||
내곁에 머물러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 바람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다시 끊어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댄 이젠 알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라라라~~~~~~~~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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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54 | ||||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못할꺼라 생각하는 그대 안쓰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보아도 이제는 내가 지쳐 그댈 떠날수밖에 없어요... 그댈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싶어요 더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순 없어 더 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넌 언제나 내게 떠나보내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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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9 | ||||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아픈가슴 감추며 살아가지만 한번씩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떨리는 마음 그대이길 바라며 수화길 들지 내가 던진 말들에 상처입은 그대의 자존심은 이제 돌이킬순 없지만 돌아올순 없겠니 네가 없는 나는 하루종일 무엇도 할 수 없잖니 너는 항상 힘들다 울먹이며 얘길했지만 이제 이렇게 아파하는 나는 어떡하니 그대의 흔적만이 무너진 내게 쌓여 가는데 아직 따스한 너만의 사랑이 내겐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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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2 | ||||
너는 언제나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서지만 그럴 필요있겠니 내가 보기엔 넌 그를 사랑하고 있는 걸 넌 이게 사랑일까 의심하지만 사랑이란건 네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어렵고 대단한 게 아냐 동화 속의 왕자님은 현실엔 없는거야 오늘도 그는 웃으며 너를 사랑한다고 말을 했겠지 너는 그에게 친구로선 좋아하지만 그게 사랑인지는 모르겠다 했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봐 너는 사랑을 받기만을 즐기며 주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졌을 뿐이야 소중한 건 언제나 네 곁에 있는거야 이제는 마음을 열어봐 이제는 그의 품에 안겨서 쉬는 거야 제발 고민하지 마 더 좋은 남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망설이니 그러면 그는 이 세상에서 너보다 더 좋은 여자가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하겠니 시간이 흐르면 더 편한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겠지만 결국은 그렇지 못하고 과거에 너를 지켜주던 그늘이 그리워질 걸 너는 하루종일 그의 생각을 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하루 종일 너무 바빠 그의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얘기하겠지 그가 만나자 하면 너는 아주 약속이 많은 바쁜 사람인양 얘기를 하지 기껏해야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일이 다일텐데 이제는 네가 그를 감싸줘야만 해 그렇게 너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해야만 너의 부질없는 자존심이 세워지니 사랑에는 자존심이 없는거야 그를 위해 네 마음의 한구석을 단장해 봐 현재의 그에게 충실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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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4 | ||||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 걸 야이야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의 핑계를 찾으려 할 때도 있지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 걸 야이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는 걸 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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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2 | ||||
영화를 보곤 가난한 연인 사랑얘기에 눈물 흘리고
순정만화의 주인공처럼 되고파 할 때도 있었지 이젠 그 사람의 자동차가 무엇인지 더 궁금하고 어느 곳에 사는지 더 중요하게 여기네 우리가 이젠 없는 건 옛친구만은 아닐거야 더 큰 것을 바래도 많은 꿈마저 잊고 살지 우리가 이제 잃은 건 작은 것만은 아닐거야 세월이 흘러 갈수록 소중한 것을 잊고 살잖아 버스 정류장 그 아이의 한번 눈길에 잠을 설치고 여류작가의 수필한편에 설레어 할 때도 있었지 이젠 그 사람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더 궁금하고 해외여행 가봤는지 중요하게 여기네 우리가 이젠 없는 건 옛친구만은 아닐거야 더 큰 것을 바래도 많은 꿈마저 잊고 살지 우리가 이제 잃은 건 작은 것만은 아닐거야 세월이 흘러 갈수록 소중한 것을 잊고 살잖아 우리가 이젠 없는 건 옛친구만은 아닐거야 더 큰 것을 바래도 많은 꿈마저 잊고 살지 우리가 이제 잃은 건 작은 것만은 아닐거야 세월이 흘러 갈수록 소중한 것을 잊고 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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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7 | ||||
오래 전에 어디서 본 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 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 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 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 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 속에 가끔은 웃음 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 맘때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 둬야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 날은 나의 꿈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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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3 | ||||
그저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다시 내품에 올것 같았어
둘러보면 넌 항상 내 주위에 맴돌고 있는줄 생각했었지 네가 곁에 없는것은 습관처럼 느껴질 뿐 내가 찾으면 돌아올줄 알았어 어느날인가 그녀는 영원히 남의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전화속 친구의 무덤덤한 얘기에 난 그냥 웃을수밖에 없었지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고 그렇게 내가슴속의 너를 그냥 보내야 했던 거야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눈물속에 남아도 내 마음 속에 살아있던 넌 영원히 없는거야 이렇게 시리도록 아픈가슴에 오늘도 난 흐느끼지만 이제는 부질없는 짓인걸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너의 자국에 애써 태연하려 하지만 그렇게도 소중했던 내 사랑을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야만 하겠지 다음 세상에서라도 너와나는 이루어질 순 없을까 무거워져만 가는 삶의 그늘에 잠못이루지만 그래도 죽는날까지 너를 절대로 잊을순 없을거야 먼훗날 우연히 마주친 우리는 터질듯한 가슴으로 덧없이 흘러간 시간을 느끼며 스쳐지나가겠지 난 지나간 추억 속에 한없이 환하게 웃던 너의 미소와 영원히 작별하며 자꾸 뒤돌아보던 너의 기억을 더듬지만 세월이 흘러 몇아이의 엄마가 된 넌 삶의 모든걸 걸어야만 했던 눈물겨운 사랑이 있었다는 걸 기억조차 못하겠지 누군가가 그러더군 여자에겐 현재만이 중요하다고 네가 선물한 tape을 들으며 네가 보낸 편지들을 읽으며 지나버린 사랑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를 보면 넌 아마 비웃겠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난 너를 잊지 못할거야 긴잠을 깬 이후에 너를 다시 찾아 헤매야만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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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5 | ||||
우 샤랄랄라 우 샤라랄라 우 샤라랄라 우 샤라랄라
맘에 안드는 그녀에게 계속 전화가 오고 내가 전화 하는 그녀는 나를 피하려 하고 거리엔 괜찮은 사람 많은데 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엔 어디서 이런 여자들만 나오는거야 나도 이젠 다른 친구들처럼 맘에 드는 누군가를 사귀어보고 싶어 어쩌다 맘에 드는 그녀 남자친구가 있고 별로 예쁘지 않은 그녀 괜히 콧대만 세고 거리에서 본 괜찮은 여자에게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보면 항상 젤못생긴 친구가 훼방을 놓지 나도 이젠 다른 친구들처럼 맘에 드는 누군가를 사귀어보고 싶어 주위를 보면 나보다 못난 남자들이 다 예쁜 여자와 잘도 다니는데 나는 왜 이럴까 나도 이젠 다른 친구들 처럼 맘에 드는 누군가를 사귀어보고 싶어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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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3 | ||||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 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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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2 | ||||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 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는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 살아나나네 내 마음 외로워 질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 질때면 꿈길을 헤메는데 우-- 못잊을 그리 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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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37 | ||||
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표정 속에
서로 말 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 음악 속에 묻혀 지내 온 수많은 나날들이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 됐네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 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 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 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 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