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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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3 | ||||
가까이 있어도 널 볼 수가 없어
이별의 큰 벽에 네가 가려져 있어 힘겹게 참아왔던 나의 체념속에 아직도 너의 흔적이 남겨져 있어 기다리겠다던 내 서툰 바램도 시간의 흐름속에서 무너져 내리고 널위해 준비한 나의 사랑은 어제와 다른 오늘로 지워져 가겠지 처음 널 위해 흘리는 나의 눈물속에서 넌 지금도 사랑을 가르쳐주나 혼자만의 사랑을 내가 사랑했던 것만큼 너를 미워하면 잊을까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 는 없었기에.. 혼자서 흘려야하는 눈물속에서 너를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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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7 | ||||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
* 내게 그런 핑계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혼자남은 법을 내게 가르쳐 준다며 농담처럼 진담인 듯 건 낸 그 한마디 안개꽃 한다발속에 숨겨둔 편지엔 안녕이란 두 글자만 깊게 새겨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을 가르쳐 준다며 넌 핑계를 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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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3 | ||||
난 이제 서랍속에 잠궈둘꺼야
널위해 쓰던 일기장엔 더 쓸말이 없어 너의 사진과 편지 그 많은 선물 이젠 추억속에 묻어둔 채로 이제는 너를 위해 비춰보던 거울속에 내가 없어 초라한 내 모습만 혼자 울고 있어 너의 이름을 새겨둔 나의 수첩속에는 까맣게 지워진 너의 이름만 남아 아~~ 이제와서 너를 잊는다는 아~~ 거짓말을 해야 했어 아~~ 나의 기다림의 끝에서 넌 나와 상관없는 그런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을거야 난 이제 서랍속을 비워둘꺼야 널 위해 모아둔 추억이 내겐 너무많아 너의 사랑과 미소 그 많은 약속 이제 추억속에 버려둔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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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1 | ||||
한동안 그댈 잊은 듯 여기쯤 왔지만
널 잊으려했던 만큼 다가온 그리움 지나간 일기도 그대의 사진도 나의 한숨처럼 모두 버렸지만 나의 깊은 곳 아직 남아있는 그대 웃음은 버릴 수 없어 나 그대에게 준것은 늘 그늘진 나의 모습뿐 나 그대에게 받은건 슬픔에 지친 그대 미소 지나간 일기도 그대의 사진도 나의 한숨처럼 모두 버렸지만 나의 깊은 곳 아직 남아있는 그대 웃음은 버릴 수 없어 나 그대에게 준 것은 늘 그늘진 나의 모습뿐 나 그대에게 받은 건 사랑의 기쁨들 나 그대에게 준 것은 늘 어두운 나의 표정들 나 그대에게 받은 건 따스한 위로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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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9 | ||||
그 어떤 말도 나를 위로할 수는 없어
마음이 변했다면 보두 가져가 더이상 너에게 나를 맡겨더긴 싫어서 이별을 택한거야 지금까지 너와 내가 걸어왔던 시간들을 포기한 채 이젠 버려진 추억의 시간을 서로의 맘속에 나눠 갖겠지만 사랑을 기리다만 그림처럼 그렇게 쉽게 지워 버릴수는 없잖아 슬픔없는 곳에서 널 지울께 잊혀진 모습 그대로 어쩔수 없이 너를 떠나가기도 했어 미렬이 남기전에 다시 너에게 더이상 초라한 그런 모습들을 보이며 애원하기는 싫어 오랫동안 너와 내가 길들었던 시간들을 포기한 채 이젠 혼자서 버려진 시간에 아픔들을 모두 지워야겠지만 사랑은 나의 눈에 흘러내린 눈물로 모두 지워버릴 수는 없잖아 슬픔없는 곳에서 널 잊을께 잊혀진 모습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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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8 | ||||
어제와 같은 시간이 나의 방안에 흐르고 있어
며칠재 너로 인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그저 한숨을 내쉬며 널 잊으려고 했었지만 나의 마음속엔 오늘도 그리움만 더 커져가고 있어 * 하얗게 지우려 했지만 추억의 낙서가 너무 많아 시간이 널 지울때까지 난 그냥 너를 기다릴거야 난 습관처럼 전화기를 바라보고 있어 혹시 너의 맘이 변해 내게 다시 전화를 걸지 않을까 벨 소리에 나의 마음 두근거리지만 역시 넌 아니었어 그건 나의 기대였을 뿐 * 오늘도 나의 노트에는 너의 이름을 채우고 있어 천번을 더 쓰고 읽어야 니가 다시 돌아올 것 같아 난 지금 너에게 편지를 써 내 못다한 얘기들을 아직 너만 을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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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2 | ||||
아주 오래된 듯 가물거리는 기억을 잡으려 했어
마지막 너를 보낸 거리엔 잃어버린 시간만 뒹굴고 있어 아주 가까운 듯 너를 보낸 슬픔은 날 지치게 해 오늘도 어두워진 거리엔 추억속에 주저앉은 내 모습만 왜 아무런 말하지 않았니 너도 나만큼 슬펐을 거야 왜 아직도 지워지지 않을까 다시 돌아오지 앟는 너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가다가 지치고 힘들때면 언제라도 좋으니 내곁에 다시 돌아 와서 편히 쉬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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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7 | ||||
내가 너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난 너를 사랑하기로 했어
아직 너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의 방식대로 너를 사랑하는 거야 너무 화려하게 보이려고 하지마 난 너의 겉모습을 사랑하는 건 아니야 지금처럼 그냥 웃어주면돼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 사랑을 너무 꾸미려고 하지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게 보여줘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 만큼만 너도 나를 사랑하면 되는거야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왜 나의 외로움은 커져가는 걸까 매일매일 보는 신문처럼 우린 매일매일 만나고 또 만나는데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너만을 소유하려는 나만 의 생각속에서 너의 곁에 내가 머무는 거야 너의 마음속에 내가 들어가기 위해 * 너의 사랑은 나에게 너무 힘들게 하지마 있는 그대로 마음 그대로 내게 보여줘 너를 사랑하는 내가 슬퍼지지 않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사랑을 쉽게 소유하려하지마 깊이 사랑하면 할수록 더 외로워 지금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냥 서로 다가서면 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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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0 | ||||
누구에 얼굴인지 나는 모르겠어
술취한 내손이 누구를 그려놓은 건지 새하얀 종이위에 흔들리 듯 그려진 낯익은 소녀의 얼굴 내 마음 깊은 곳에 남겨진 얼굴 같아 모든걸 다 있었다 생각했는 데 아직도 상처만은 지난 기억들속에 잊혀진 줄 알았던 얼굴로 남아있어 모르는 얼굴이라고 고개젖고 있지만 어느새 내볼에 눈물이 흐르고 있어 술에 취한 깊은 밤에 흔들리는 연필로 그녀의 얼굴에도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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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39 | ||||
언젠가 비오던 날 이거리는 술잔에 흔들렸고
떠나는 그대는 바람이었어라 바람이었어라 나는 보았네 그대 두눈에 가득 고인 눈물 할말도 못한 채 돌아서야했던 바보같던 시절 사랑하나 못하면서 사랑을 앓던 시절 손뼉을 치면 닿을 것 같은 스무살 시절의 추억 먼훗날 그대 이름조차도 잊혀질지라도 어딘가 남아있을 듯 한 그때 우리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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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4 | ||||
긴 머리 긴 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꺼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난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꺼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난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눈빛을 보면 난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