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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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4 | ||||
민들레 핀 노을길로 아버님 떠나시고
별자리 돌고돌아 세월가니 무상해라 쟁기메고 지게지고 잔주름이 늘어나도 불효자식 등불삼아 굵게 사신 아버님 남몰래 흘리신 눈물 방울되어 굴러갑니다 어딜가야 그모습을 다시한번 배우리까 고달파도 웃으시며 아버님 살으시니 배나 알고 달이 알지 그누구도 모릅니다 비가오면 비에젖고 찬바람에 시달려도 구름같은 모정세월 잊고사신 아버님 자식사랑 불태우다 가신곳은 어딘가요 하늘같은 그은혜에 가슴줄로 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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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2 | ||||
버렸던 흙 냄새를 잊지 못해서
비 내리는 모녀고개 넘어올적에 두번다시 내 고향을 떠나지는 아니하리 아~구름가듯 세월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2.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 꿈에도 잊지못할 내 고향인데 비 내리는 모녀고개 돌아다보며 이젠 다시 타향 생각 그립다고 아니하리 아~바람가듯 청춘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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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9 | ||||
못다한 사랑이여
잠들수 없어 비단물결 해란강이 흐르고 있네 영동에 우물가 묻어둔 그맹세 피암산 기슭에 놀던 그자취 세월로도 씻지못할 그리움이 되어서 아 오늘도 몸부림치며 해란강이 흐르네 해총각 땅처녀가 만나던 자리 두사람의 눈물모아 해란강이네 모아산 그의 그맹세 알아줄까 대포산 바람이 그것을 풍할까 연골처럼 안고사는 그리움이었기에 아 긴 세월 깊은 소리로 해란강이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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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뎅그렁 우는 소리
산사의 범종소리 업보로 메인 사슬 하나 둘 푸시는가 우리 중에 열반하여 부처가 되라시나 자비로우신 님의 뜻을 그누구도 모른다네 뎅그렁 우는 소리 산사의 범종소리 발자취 모든 사연 하나 둘 지우시나 더운 눈물 얼룩이 진 속세의 통곡인가 산새들만이 님의 뜻을 아는 듯이 울어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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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4 | ||||
수채화 같은 지난 날을 오늘 다시 생각 해 보니
너와의 만난 그 세월이 너무나도 예뻤다 잡았던 세를 날리듯이 보낼 수는 있었지만은 눈물에 젖은 그리움은 지울 수가 없었다 너만너만 너 하나만 소중히 간직 하고서 너만너만 너 하나만 기여히 사랑할꺼야 눈물은 눈물은 눈물은 참을 수가 있어 고통도 고통도 고통도 이길 수가 잇어 내 가슴에 그리움 남겨 놓은 사람아 너를 사랑해 간 ~ 주 ~ 중 수채화 같은 지난 날을 내일 다시 돌아온다면 너에게 안긴 그 슬픔을 내가 받아 주려마 잡았던 새를 날리듯이 보내 놓고 우는 내 마음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구나 너만너만 너 하나만 소중히 간직 하고서 너만너만 너 하나만 기여히 사랑할꺼야 눈물은 눈물은 눈물은 참을 수가 있어 고통도 고통도 고통도 이길 수가 있어 내 가슴에 그리움 남겨 놓은 사랑아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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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9 | ||||
노을이 지네 노을이 지네
그대와 함께 정들던 길목에 노을이 지네 노을이 지네 희미한 빛이 우리들을 감싸네 그대도 내 마음에 저 노을처럼 타오르고 내 인생을 그대 위하여 기도하면서 살고싶어 노을이 지네 노을이 지네 희미한 빛이 이 세상을 감싸네 그대도 내 마음에 저 노을처럼 타오르고 내 인생을 그대 위하여 기도하면서 살고싶어 노을이 지네 노을이 지네 희미한 빛이 이 세상을 감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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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5 | ||||
변명을 잊어버린 돌과 같이
말없이 살기로 했네 눈물이 말라버린 돌과 같이 울지도 않기로 했네 울고 또 웃었던 지난 일들 한 송이 눈같은 흔적인가 하나의 그리움을 비웠을때 미움도 이미 끝났네 끝없는 기다림만 남아버린 돌 같은 아픔 하나여 원망을 삼켜버린 돌과 같이 말없이 살기로 했네 추억을 잊어버린 돌과 같이 울지도 않기로 했네 울고 또 웃었던 지난 일들 한 송이 눈같은 흔적인가 하나의 그리움을 비웠을때 미움도 이미 끝났네 끝없는 기다림만 남아버린 돌 같은 아픔 하나여 끝없는 기다림만 남아버린 돌 같은 아픔 하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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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0 | ||||
울 아부지 처진 어깨
무거운 짐 홀로지고 장기질 가래질에 굽은 허리 못 펴시네 드나나나 자식사랑 넓은 세상 서게 하셨네 아 백발만 날리시는 고향 계신 아부지 울 어무이 거친 손길 마디마디 갈라지고 농삿일 힘든 길쌈 굽은 허리 펴실 날 없네 자나깨나 여식사랑 고운 열매 맺게 하셨네 아 잔주름 굵어지신 고향 계신 어무이 마을 앞의 실개천가 은행잎이 곱게 지면 앙상한 가지마다 자녀사랑 걸어두시고 아침까지 지저귀면 귀성길만 바라보셨네 아 만수무강 하옵소서 고향 계신 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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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한서린 성수교에
쓸쓸히 노을이 지면 아픈 가슴 달래가면서 강변에 서서 혼자 우네 꽃잎처럼 떨어져간 어린 넋들이 너무너무 애처로워라 하늘이여 살피소서 그 영혼 고이 잠들게 두번 다시 이 다리에서 눈물 없게 하옵소서 한서린 성수교에 서럽게 비가 내리면 쓰린 가슴 달래가면서 강변에 서서 혼자 우네 장미보다 아름다운 어린 꽃들이 너무너무 애처로워라 하늘이여 살피소서 그 영혼 고이 잠들게 두번 다시 이 다리에서 눈물 없게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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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0 | ||||
젊은날 꿈길따라 달려왔건만
그 꿈은 멀리가고 열망도 사랑도 상처가 되어 이가슴에 남겨졌네 고독한 뜬구름 인생 이력서 한장에 남아 거울속에 비친 모습 내가 아닌 남같아서 웃는 듯이 울고 마네 청운의 뜻을 품고 살아왔건만 마음은 허전하고 내청춘 그 열정 추억이 되어 돌아갈길이 없어졌네 단 한번 살고 갈 인생 이력서 한장에 남아 술에 취해 잊으려고 변해버린 내가 미워 눈물잔을 들고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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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8 | ||||
다시는 안보리라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진정 잊으리라 맹세도 막 했는데 모진건 정이었나 나만의 미련인가 헤픈정 쏟아놓고 울기는 왜 또우나 세월이 가도 사랑은 남아 가슴에 무성한 추억이 되고 추억은 눈물이 되고 그 눈물 먹고 사는 이 슬픔을 당신은 아십니까 접시꽃 지는 날엔 당신도 나처럼 우시나요 모진건 정이었나 나만의 미련인가 헤픈정 쏟아 놓고 울기는 왜 또 우나 세월이 가도 사랑은 남아 가슴에 무성한 추억이 되고 추억은 눈물이 되고 그 눈물 먹고사는 이 슬픔을 당신은 아십니까 접시꽃 지는 날엔 당신도 나처럼 우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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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