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0 | ||||
너는 하루종일 날 보고 싶어서
온종일을 우울하게 지냈다고 했어 차를 타고 가다 창밖에 비치는 보기 좋은 남녈 봤어 그건 너였지 지난달에는 니 생일날에 너는 아주 바쁜 이유로 만날 수 없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었지 그날 저녁에 너의 집 근처 아주 화려한 클럽에서 다른 사람과 춤을 추는걸 난 목격했었는걸 난 널 항상 이렇게 믿고 싶어 나의 질투를 만들기 위한 거짓말이 였다고 넌 날 항상 이렇게 믿고싶어 나의 질투를 만들기 위해 연습장인 것처럼 난 널 항상 이렇게 믿고 싶어 ! 나의 질투를 만들기 위한 거짓말이 였다고 |
||||||
2. |
| 4:22 | ||||
1.누굴 위한 이별인지 이젠 모르겠어
나의 아픔 묻어둔채 넌 행복해하는데 사랑보다 쉬운 친구란 걸 선택했지만 아직도 나에게 사랑은 너뿐이니까 자고 나면 난 이게 마지막 내 삶이길 바랬어 부족한 내 현실에 너 힘들지 않게 이별을 택한 건 날 버린 거야 2.내 모든걸 버리는 이별도 배웠지만 너에게 필요한 건 나라고 위로도 했어 언제라도 난 너의 자리를 비워둘거야 내곁으로 네가 다시 돌아올 기대 때문에 |
||||||
3. |
| 4:40 | ||||
이제 우울하던 계절은 저물고 이렇게 난
몇번이고 아니라고 고개 젓지만 먼 기억의 비틀대는 오후속으로 언제나 눈부시던 너의 모습도 사라져 오랜 잠에서 깨어난 아이처럼 한참을 아무것도 난 할 수 없을 테지만 이제 지루한 시간이 가고 나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겠지 세상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그저 니 키만큼의 그림자를 내곁에서 지워갔을뿐 오늘도 난 이렇게 저무는 계절의 ?P에서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아침을 준비하고 조금씩 잊혀지는 너의 서글픈 기억들은 마음의 강물 속으로 묻어 가겠지 |
||||||
4. |
| 3:27 | ||||
수 없이 들으며 자라온 얘기들 우리 할머니들의 눈물
팔월 십오일의 환희 아직도 씻을 수 없는 지난 시절의 상처 잊어가는 사람들을 탓 할 순 없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과 거리의 간판들과 어느덧 함께 잃어버린 우리의 자존심 축구 경긴 꼭 이겨야 하면서도 MADE IN JAPAN이란 상표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들의 민족성을 탓하면서도 위성방송을 즐겨보는 사람들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을거란 무책임한 기대속에 우리의 정신들도 어느덧 보이지 않는 식민지가 되는지 |
||||||
5. |
| 4:07 | ||||
더 들을 것도 없어 너의 마음을 이미 난 아는걸 내일이면 니가 없음에 쓰디쓴 슬픔을 느끼겠지 하지만 지금 내 마음을 너에게 보이진 않겠어 죽음을 부를 것도 없어 니가 떠나면 난 이미 죽은 것 너를 잃어버린 나는 더이상 이곳에 머물 필요가 없을 테니까 |
||||||
6. |
| 4:20 | ||||
7. |
| 3:11 | ||||
이것이 당신들이 창조한 그 세상인가
양심에서 뺏겨 버릴 썩어 있는 영혼으로 저밖에 던져지는 돌맹이의 외침속에 이쯤해라 그만해라 미쳐 있는 질서,이 질서를 이제 너와 나의 믿음을 깨진 거야 한참을 그 속에서 머무르며 썩은 거야 썩은 건 미련없이 부셔 버려야 해 한참을 생각했던 우리의 이 방법으로 부셔라 깨져라 이 세상 썩은 것을 부셔라 깨져라 새로운 세상을 위해 1.힘차게 우리가 하나의 모습으로 2.함께할 우리들의 진정한 모습으로 |
||||||
8. |
| 3:02 | ||||
9. |
| 3:53 | ||||
던져라 던져 저것에게 돌을 던져라
던져라 던져 저것에게 돌을 던져라 어두운 지하철역 모퉁이에 앉아 마지막 열차를 기다린다 술냄새 가득한 소음과 이제 지치고 흐트러진 모습들을 차가운 바람이 불어 닥친다 열차의 굉음이 지하세계를 뒤흔든다 커다란 지네는 분비물을 내뱉듯 사람들을 토해내고 또 한 웅큼씩 집어 삼킨다. 우리는 여기에 버려졌고 세상의 간괴한 속임수에 우리는 지금도 기도한다.이제 밝혀진 속임수에 무릎꿇어 용서받고 돌을 받아라. 잉태의 기쁨과 해산의 고통과 그리고 자신의 자식에게 죽임을 당하는 살모사의 고통이 그림자처럼 세상을 뒤덮는다. 우리는 세상에 복종을 강요당한다. 그리고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야심으로 조금씩 조금씩 자기의 양심을 파먹어 간다. 세상은 아직도 별을 보고 있다. 이제 밝혀진 속임수에 무릎 꿇어 용서받고 돌을 받아라 사랑을 이야기해 우리를 끌어들여 저주도 사랑도 못하게 만들고서 밤이면 검은색 빛을 내려 세상을 썩도록 보호한다.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저주는 없다. 그리고 더 이상 축복도 없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아이들이 |
||||||
10. |
| 2:26 | ||||
니가 떠나던 그 날을 나는 기억하지
너무 커다란 슬픔에 두눈을 감았어 차가운 너의 두손을 잡아준 쓸쓸한 우리의 어머니 워-워 지금도 너 떠난 이곳 하늘에 오후의 해는 저무는데 저녁 무렵의 교정을 아직 기억하지 너의 편안한 모습에 눈물을 흘렸어 가끔씩 너의 생각에 한참을 외로워 할 때도 있겠지 워-워- 지금도 너 떠난 이곳 하늘에 오후의 해는 저무는데 안녕은 않을께 친구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