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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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7 | ||||
우선 문 열린
새장을 하나 그릴것 다음에는 새를 위해 뭔가 예쁜 것을 뭔가 간단한 것을 뭔가 예쁜 것을 뭔가 유용한것을 그릴것. 그 다음엔 그림을 정원이나 숲이나 혹은 밀림 속 나무에 걸어놓을 것 아무말도 하지말고 움직이지도 말고.... 때로는 새가 빨리오지만 여러 해가 걸려서 오기로 결심하기도 한다. 실망하지 말 것. 기다릴 것. 필요하다면 여러해를 기다릴 것 새가 빨리오고 늦게 오는 것은 그림의 성공과는 무관한 것 새가 날아올때는 혹 새가 날아오거든 가장 깊은 침묵을 지킬 것 새가 새장에 들어가기를 기다릴 것 그가 새장에 들어가거든 살며시 붓으로 새장을 닫을 것 그리고 차례로 모든 창살을 지우되 새의 깃털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할 것. 그리고는 가장 아름다운 가지를 골라 나무의 초상을 그리고 푸른 잎새와 싱싱한 바람과 햇빛의 가루를 또한 그릴 것. 그리고 새가 결심해 노래하길 기다릴것 혹 새가 노래를 하지 않으면 그것은 나쁜 징조 그림이 잘못된 징조 그러나 새가 노래하면 좋은 징조 당신이 싸인해도 좋다는 징조 그러거든 당신은 살며시 새의 깃털 하나를 뽑아서 그림 한구석에 당신의 이름을 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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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9 | ||||
가만히 비가 내려와 감은 내 두 눈에 앉아
낡은 라디오 노래들처럼 다시 나를 쉬게 해 아침부터 들리는 피아노 소린 어느새 다시 꿈에서처럼 그 오랜 얘길 하네- chorus 마음대로 흘러 가는 아늑한 이 시간들은 오래된 내 사진처럼 속삭이며 말을 걸고 나른한 이 햇살 속에 먼지 같은 노래들은 오래된 내 친구처럼 다시 잠이 드네- 가만히 비가 내려와 감은 내 두 눈에 앉아 낡은 라디오 노래들처럼 다시 나를 쉬게 해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어느새 노래가 되어 꿈에서처럼 그 오랜 얘길 하네- 마음대로 흘러 가는 아늑한 이 시간들은 오래된 내 사진처럼 속삭이며 말을 걸고 나른한 이 햇살 속에 먼지 같은 노래들은 오래된 내 친구처럼 어느새 난 잠이 들고 repeat cho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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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9 | ||||
마지막 이라고 말했던건 누가 먼저였을까
영원한 사랑을 믿었던건 또 누구 였을까 아직도 기억해 우리가 아직 어렸을 때 서로를 안으면 안을수록 마음이 아팠었던걸 그래도 그런것쯤 이겨낼수 있었어 세상에 불빛은 그보다 슬펐으니까 supersonic 노래하는건 온전함이 필요없어 처음 보듯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물고기도 날으는 밝은 아쿠아색 하늘 달이 반쯤걸린 기둥위의 형광빛 우주 우 투명했던 햇살들 사이로 우 우리들은 사라져 가네 어 두번다시 올수 없는 나 우 이젠 정말 잊어야 하네 헤어짐은 누구나 한번쯤 격는거였어 아픔없는 사랑은아무도 없는 거였어 supersonic 춤추는건 맨발로도 자유로와 행복해 지기위해 아파하는 사람들을 깨워 두려움없이 날으는 꿈 주머속 가득한 들꽃 아무것도 필요없어 영원하지 않는 다면 우 투명했던 햇살들 사이로 우 우리들은 사라져 가네 어 두번다시 올수 없는 나 우 이젠 정말 잊어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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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5 | ||||
5. |
| 3:20 | ||||
나는 너무 아파 넘 아파 아이야아
아무렇지않게 서있지만 잘못했다 말하기를 기다리는거니 바보 아니니? 너는 너무 나빠 no 내 맘 속에 불을 질러놓고 저절로 꺼지기를 기다리는 거니 방화범이니? 아무생각 없이 너는 나를 화나게도 했고 다치게도 했지 아야야야야야 야야 야이야이야 너는 너무 예뻐 넘 예뻐 oh yeah 그렇지만 너는 너무 나빠 너 때문에 아픈것을 전혀 모르겠니 미련둔탱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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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5 | ||||
I hide my face with a veit
so that no one can see it I live in a glass cage you can only stare but cannot touch me I am a bird without feathers an ugly, creepy bird seems like today is out of place never can put my feet on the ground I feel strange my monster's our for everyone to see my cuts run deep for everyone to stare at I want to be touched I want to be kissed I want to be loved just like you I want to be talked to I want to be caressed I want to be looked in my eyes and loved as I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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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06 | ||||
8. |
| 3:56 | ||||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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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5 | ||||
10. |
| 3:03 | ||||
모래숲/정마리
모래 숲속을 걷다가 조개껍질을 보았네 껍질속에는 당신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네 당신의 거친이름은 채 다듬어지기전에 혹독한 파도를 만나 녹아 사라진다네 누군가 새벽녘에 와 당신은 여기없다고 얘길해주고 떠났네 그걸 왜 이제야 말해줬나 이름이 없는 신발에 여기에 없는 당신 한발을 집어넣었다가 수평선을 쳐다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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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8 | ||||
12. |
| 3:44 | ||||
13. |
| 4:30 | ||||
지친 몸으로 노랠 들으며
난 눈을 감아요 오늘 아침도 그대의 창엔 해가 들어 왔는지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 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자꾸만 난 서성이는데 텅빈 방 안에 홀로 앉으면 난 외로워져요 이젠 그대를 볼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 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한없이 난 헤매이는데 대답해줘 내가 들리는지 또 느껴 지는지 알 수 없는 길 위에 서성대는 난 희미해져 가 그대가 있는 곳 그 어디쯤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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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9 | ||||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
비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날에는 휘날리는 깃발처럼 기쁜 날에는 떠나가는 기차처럼 서글픈 날에는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태양이 기우는 저 언덕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마음 속까지 깨끗한 바람이 불게 길고 긴 겨울밤 그대의 한숨 오늘따라 창밖엔 아침이 더디 오네 복잡한 이 마음을 텅 비울 수 있다면 좋은 시간들을 너와 많이 나눌 텐데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바람이 지나간 저편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속까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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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5 | ||||
하늘 하늘 봄바람에 꽃이 피면
다시 못 잊을 지난 그 옛날 지난 세월 구름이라 잊자건만 잊을 길 없는 설움 이 내 맘 꽃을 따서 놀던 것이 어제련만 그 님은 가고 나만 외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