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40 | ||||
사랑하는 아들아 세상을 품어봐라
하늘로 높이 날아야 멀리 볼수있단다 힘든것은 잠깐이나 그 열매는 너의 것이니 시련에 부딪혀도 주저 앉지는 말아라 사랑하는 아들아 너라면 못할게없다 아들아 야망을 가져라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아 내 말좀 들어봐라 이 산을 뒤에 품고서 살아가야 한단다 가끔씩은 이 세상이 너를 시험 할지라도 아프면 아플수록 강해져야 하는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라면 못할게 없다 아들아 야망을 가져라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아들아 야망을 가져라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
||||||
2. |
| 4:11 | ||||
처음부터 날개 하나에 눈만 하나 있는 새라지
그 이름은 비익조라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새 둘이 둘이 한몸 이루고 서로 도와 날아가는 새 그 이름은 비익조라네 사랑하나 먹고 사는 새 해가 지면 짝 잃을까봐 부리부리 서로 물고서 눈이 와도 놓지 않는 새 비가 와도 놓지 않는 새 두 마음에 깃을 모으고 가슴으로 나누는 얘기 서로 서로 날개 하나로 자기 짝을 덮어주는 새 사람들아 다투지 말라 우리처럼 그리 살아라 한번 만나 정들었거든 그 길 다시 바꾸지 마라 바람같이 흐르는 세월 인생길은 길지 않단다 구름처럼 흐르는 날이 한 순간에 지나간단다 |
||||||
3. |
| 3:32 | ||||
새하얀 드레스에 가늘게 떨던 당신이
너무도 아름다운 나의 신부였어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온 우리 두사람 어느덧 닮아버린 당신과 나의 모습 때로는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따스한 먼 훗날이 나는 행복했다오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내 인생에 동반자여 이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사랑하리오 사랑하리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따스한 먼 훗날이 나는 행복했다오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내 인생에 동반자여 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사랑하리오 사랑하리오 |
||||||
4. |
| 3:16 | ||||
바람만 스쳐가도 외로워지고
구름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요 외롭고 슬플 땐 언제나 고향을 찾아가는 나는 방랑자 풀 냄새 흙 냄새 시냇물 소리 잊은 것은 아니리 언젠가는 돌아가리 어머니 품 속 같은 내 고향으로 꽃잎을 바라봐도 외로워지고 낙엽이 떨어져도 쓸쓸해져요 지치고 괴로울 땐 언제나 고향을 찾아가는 나는 방랑자 밤이면 달빛 아래 반딧불 놀이 잊은 날은 없어라 정다운 곳 돌아가리 어머니 품 속 같은 내 고향으로 정다운 곳 돌아가리 어머니 품 속 같은 내 고향으로 |
||||||
5. |
| 3:50 | ||||
걱정 많은 아이야 나에게로 와보렴
세상 살이는 근심 만으로 가득 찬게 아니란다 고민하는 아이야 나에게로 와보렴 인생 살이는 고민 만으로 가득찬게 아니란다 눈에 보이는 많은 아픔을 과정이라 여기며 앞을 향하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면 될텐데 걱정 많은 젊은이여 나에게로 와보렴 내가 겪었던 많은 사연을 한번만 들어보렴 높은 파도와 깊은 수렁도 과정이라 여기며 별을 보면서 달을 보면서 될텐데 걱정이 많은 젊은이여 나에게로 와보렴 내가 겪었던 많은 사연을 한번만 들어보렴 |
||||||
6. |
| 3:39 | ||||
당신의 눈을 보고 있으면
사랑에 빠져 버려요 당신의 미소를 보면 이 마음 녹아 내려요 이 세상에 태어나 오늘같이 행복한 날이 두 번 다시는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을 겁니다 사랑해요 아름다운 당신께 이 마음 모두 주고 싶어요 당신과 마주앉아 있으면 사랑에 빠져 버려요 다정한 그 목소리에 이 마음 녹아 내려요 이 세상에 태어나 오늘같이 행복한 날이 두 번 다시는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을 겁니다 사랑해요 아름다운 당신께 이 마음 모두 주고 싶어요 아름다운 당신께 사랑스런 당신께 이 마음 모두 주고 싶어요 내 사랑 모두 드릴꺼예요 |
||||||
7. |
| 3:51 | ||||
당신 눈 길속에는 사랑이 숨어 있었다네
움추린 나의게 문득 따스한 숨결을 주었네 지나간 그 많은 가슴 앓이를 당신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었고 쓰러진 내 영혼을 다정히 감싸주며 나 당신에 눈길로 이렇게 나는 행복하오 당신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숨어 있었다네 지친 나에게 문득 따스한 숨결을 주었네 지나간 그 많은 가슴앓이를 당신의 손길로 어루 만져주었고 쓰러진 내 영혼을 다정히 감싸주며 나 당신에 사랑은 이렇게 나는 행복하오 |
||||||
8. |
| 3:45 | ||||
저녁 노을 깔리던 길 실안개가 포근한 길
황소따라 휘파람에 콧노래도 즐거웠지 아랫마을 복순이가 호미들고 따라오면 저녁새가 날으는 길 도란도란 꽃이야기 황소 몰던 두메산골 그 얼굴이 그리워라 눈 감아도 떠오르네 추억속에 먼지바람 꽃잎들만 흩어지네 가슴 찡한 옛이야기 다시 가면 만나질까 황소 몰던 그 옛날길 메밀꽃이 하얗던 길 목화밭이 보이는 길 황소따라 알다리에 고무신도 좋았었지 코흘리개 아이들과 송사리떼 잡아들고 산딸기가 익는 날엔 풀피리도 필릴릴리 황소 몰던 두메산골 그 얼굴이 그리워라 눈 감아도 떠오르네 추억속에 먼지바람 꽃잎들만 흩어지네 가슴 찡한 옛이야기 다시 가면 만나질까 황소 몰던 그 옛날길 다시가면 만나질까 황소 몰던 그 옛날길 |
||||||
9. |
| 3:57 | ||||
돌고 도는 인생 길 쉬지 않고 가는 길
밤하늘 유성처럼 떨어지는 낙엽처럼 한번 가면 돌아올 수 없다네 인생이 무엇이냐 물어보자 인생은 희노애락 그렇게 말하더라 오복에 부귀영화 꿈꾸는 사람들아 인명은 재천이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우리네 인생이란다 가야할 곳 어딘가 돌아갈 곳 어딘가 울면서 태어났다 눈감고 가는 여행 한번 가면 돌아올 수 없다네 인생이 무엇이냐 물어보자 인생은 새옹지마 그렇게 말하더라 공수레 공수거가 인생 이라더라 인명은 재천이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우리네 인생이란다 그것이 인생이란다 돌고 도는 인생 길 쉬지 않고 가는 길 밤하늘 유성처럼 떨어지는 낙엽처럼 한번 가면 돌아올 수 없다네 인생이 무엇이냐 물어보자 인생은 희노애락 그렇게 말하더라 오복에 부귀영화 꿈꾸는 사람들아 인명은 재천이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우리네 인생이란다 그것이 인생이란다 |
||||||
10. |
| 3:36 | ||||
여길가봐도 저길가봐도 눈에 보이는건 사람뿐이야
키가 큰 사람키가 작은 사람 얼굴이 미웁다고 고민하는 사람 예나 지금 이나 세월이 좋구나 물만 마셔도 기분이 좋구나 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부르자 내가 누구냐 오 네 친구로구아 옆 집 사는 사람 누군지 몰라도 옌예인들 이름이 어찌 그리 잘안데요 취미가 다르다고 끼리끼리 논데요 세대차이 난다고 대화도 안한대요 예나 지금이나 놀기가 좋구나 물 만마셔도 기분이 좋구나 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부르자 내가 누구냐 오 네 친구구나 귀여운 아이야 잠을 깨거라 밤에는 뭐하고 낮에는 쉬고있니 이팔청춘에 공부에 눌려서 놀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네요 에라 좋구나 세월이 좋구나 물만 마셔도 기분이 좋구나 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부르자 내가 누구냐 오 네 친구로구나 (이노래 다끝났어 아직 들끝났습니다) 길거리를 나가봐도 자동차 뿐이구요 주차장엘 가봐도 자동차가 꽊찼네요 편하자고 타는건데 불편한게 자동차야 가마타던 그시절이 이제는 그립네요 에라 좋구나 놀기가 좋구나 물만마셔도 기분이 좋구나 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부르자 내가 누구냐 오 네 친구 로구나 내가 누구냐 오 서수남 이로구나 |
||||||
11. |
| 2:51 | ||||
어둠 속에 흐르는 침묵은
뜨겁던 당신의 속삭임 창밖에는 별빛이 흐르고 말없는 내 눈에 눈물이 사랑의 그림자 희미해지면 이별의 슬픔도 잊혀지련만 어둠 속에 떠오는 모습은 정녕코 지울 수 없어라 사랑의 그림자 희미해지면 이별의 슬픔도 잊혀지련만 어둠 속에 떠오는 모습은 정녕코 지울 수 없어라 정녕코 지울 수 없어라 |
||||||
12. |
| 3:12 | ||||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 인생
떠도는 구름처럼 여기 머물러 슬픈 것 기쁜 것 모두 알았네 남겨질 건 무엇이던가 아직도 꿈은 잡을 수 없고 사랑은 덧없어라 추억을 생각하면 무엇하랴 애타게 흘러간 뒤에 한 모금의 술 한 곡조의 노래 그것만이 나의 친구였더냐 그래도 살아야 할 우리 인생 끝까지 걸어가 보자 아직도 꿈은 잡을 수 없고 사랑은 덧없어라 추억을 생각하면 무엇하랴 애타게 흘러간 뒤에 한 모금의 술 한 곡조의 노래 그것만이 나의 친구였더냐 그래도 살아야 할 우리 인생 끝까지 걸어가 보자 |
||||||
13. |
| 3:40 | ||||
14. |
| 3:30 | ||||
Disc 2 | ||||||
1. |
| 3:13 | ||||
(어이 어이야~ 어이 어이야~)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기분이 좋아 신명이 난다 아리아리 아리랑 쓰리쓰리 쓰리랑 좋다~ 좋아 (좋아 좋아~) 해가지면 달이뜨고 달이지면 해가뜬다 (맞어 맞어 자네 말이 맞어) 인생은 새옹지마 희노애락이란다 (맞어 맞어 자네말이 맞어) (어이 허이야~ 어이 허이야~ 허이야~ 허이야~ 허이 허이 허이야~) 흥정일랑 붙이고 싸움일랑 말리어라 (맞어 맞어 자네 말이 맞어) 세살 버릇 여든가고 바늘도둑 소도둑 된다 (어이 허이야~ 어이 허이야~ 허이야~ 허이야~ 허이 허이 허이야~) (간주)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기분이 좋아 신명이 난다 아리아리 아리랑 쓰리쓰리 쓰리랑 좋다~ 좋아 (좋아 좋아~) 돈없으면 적막강산 돈있으면 금수강산 (맞어 맞어 자네 말이 맞어) 못입어서 잘난놈없고 잘입어서 못난놈 없다 (맞어 맞어 자네 말이 맞어) (어이 허이야~ 어이 허이야~ 허이야~ 허이야~ 허이 허이 허이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
||||||
2. |
| 2:17 | ||||
삼천리 금수강산 너도나도 유람하세
구경못한 사람일랑 후회말고 팔도강산 모두같이 구경가세 자 슬슬 떠나가 볼까 버스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설악산 양양 낙산사 대관령 고개넘어 강릉 경포대 삼척 촉석루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오르다 지쳐 내려와 충청도 길로 넘어가네요 제천 충주 청주 단양 팔경에 보은 속리산 온양온천 현충사 천안삼거리 공주 부여 낙화암 계룡산 갑사 논산연무대 홍성 광천 서산의 어리굴젖 장황서 배를타고 전라도로 넘어가요 넓은 평야를 바라보면서 군산 옥구 이리 전주에 도달하니 금산사 내장사 지리산 화엄사 남원 오작교 진안 무주구천동 광주 여수 순천 목포에 도달하니 제주도 가는배가 날 반겨주네 굽이굽이 놓여진 섬들을 지나 제주에 닿으니 해녀도 많네 한라산 백록담 서귀포 칠십리 돌맹이도 많고 조랑말도 많구나 전복 소라에 새큼한 밀감 실컷 먹었으니 경상도로 가보입시다 부산 자갈치시장 해물도 많고 화물선 여객선 통통배 돛단배 송도 동래 온천 해운대 해수욕장 마산 진해 합천 해인사 대구 경산에 가니 사과도 많네 경주에 가서 구경하세 경주에 오니 볼것도 많네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첨성대 석굴암 토암산 해 구경하고 울산에 가서 공장 구경하고 포항 해수욕장 제철공장 구경하니 서울가는 고속버스 날 기다리네 시원하게 쭉뻗은 고속도로 달려가니 구미 금호산 김천 직지사 추풍령 고개에서 한시름 쉬었다가 금강 옥천 대천 조치원 평택 오산 수원을 지나 인천을 가는 기차를 탔지요 인천 송도 작약도 강화도 청평 유원지 팔당 저수지 의정부 불암산 동두천 소요산 광능 동구능 금고능 서오능 삼각산 도봉산 백운대 북한산 서울에가서 구경하세 전철을 타고 시청앞에 내리니 자동차도 많고 빌딩도 많네 남산 창덕궁 경복궁 창경원에 가서 동물 구경하니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요 어휴- 구경 한번 잘했네 |
||||||
3. |
| 2:57 | ||||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가고 말았네
수많은 사연들이 이내맘을 울리네 인생이 무엇인가 사는것이 무엇인가 욕망과 고통속에 인생이 늙어간다 아~~~~명예도 좋다마는 친구가 그립구나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가고 말았네 가버린 옛사랑이 이내맘을울리네 사랑이 무엇인가 그리움이 무엇인가 추억과 망각속에 인생이 늙어간다 아~~~사랑도 좋다마는 친구가 그립구나.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가고 말았네 수많은 사연들이 이내맘을 울리네 인생이 무엇인가 사는것이 무엇인가 욕망과 고통속에 인생이 늙어간다 아~~~명예도 좋다마는 친구가 그립구나. |
||||||
4. |
| 2:59 | ||||
이몸이태어날때 모두들좋아했단다
장굼도되었다가왕자도되였다가 아무튼최고였지 세상에나가보니 음~그게아냐귀하고귀한몸은 옜날이야기라네 요르호 레이로 레이호레이호 레이호 레이호 요르레이호레이 어차피돈없는바엔외상도긋지를마라 빚지고살수있니 떼먹고살수있니 졸리고못산단다 세상에사나이들 많고많지만그중에그사나이 어떤사나이더냐 요르호 레이로 레이호레이호 레이호 레이호 요르레이호레이 눈물을흘리지마라 한숨도쉬지를마라 장거리인생길을단숨에달린다고 되는게아니란다 세상에사나이들 많고많지만그중에그사나이 어떤사나이더냐 요르호 레이로 레이호레이호 레이호 레이호 요르레이호레이 |
||||||
5. |
| 3:23 | ||||
아장아장 어릴때나 어른이된지금이나
내겐독같은아들아! 어느사이흘쩍자라한아이의아빠가된 너에게서나를봤단다 ㅟ는날목욕하며 아이등을밀어주렴 커가는걸볼수있단다 시장에가는아내를산책가듯따라가렴 많은것을볼수있단다 울고웃니 울고웃는세상 살아보니웃는것보다울일이더많지않더냐 돌고도니돌고도는세상우린모두되지않더냐 하루에꼭한번씩은 온가족이식사를하렴 사랑이더깊어진단다 회사에서있는일은회사에다두고오렴 그게진짜어른이란다 울고웃니 울고웃는세상 살아보니웃는것보다울일이더많지않더냐 돌고도니돌고도는세상우린모두되지않더냐 |
||||||
6. |
| 4:05 | ||||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
||||||
7. |
| 4:21 | ||||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내 고향 뒷동산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오름바위 골짜기 반딧불 잡아 모아 호롱불 만들고 이름모를 풀벌레 노래소리 듣고 싶네 아 세월이 가도 아 모두가 변해도 내 놀던 고향 가고픈 고향 진정 그리운 내 고향 내가 내가 먹고 싶은 것은 풋고추 된장 내가 먹고 싶은 것은 구수한 꽁보리밥 풋호박 전 부치고 된장찌개 끓이고 밥풀 동동 뜬 동동주 한 사발 먹고싶네 아 세월이 가도 아 모두가 변해도 내 놀던 고향 가고픈 고향 진정 그리운 내 고향 내가 보고 싶은 것은 할머니 얼굴 내가 듣고 싶은 것은 무서운 옛날 얘기 눈 내리던 겨울밤에 구워먹던 인절미 서울가는 화물차 기적소리 듣고 싶네 아 세월이 가도 아 모두가 변해도 내 놀던 고향 가고픈 고향 진정 그리운 내 고향 |
||||||
8. |
| 3:57 | ||||
먼- 산 부- 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 내 물- 소리 가-슴을 적-실때 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두고 어딜갔나 아아- 아아아아- 그대를 기디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사랑- 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두고 어딜갔나 아아- 아아아아- 그대를 기디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사랑- |
||||||
9. |
| 2:32 | ||||
생긴 건 못생겨도 모양은 투박해도
구수한 그 냄새 너무좋아 구수한 그 맛이 너무 좋아 햄버거 피자 파이 한두번 먹어봤죠 스테이크 후라이치킨 한두번 먹어봤죠 개운한 뒷맛은 된장찌개 최고더라 뚝배기 된장찌개 된장찌개 최고더라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다 즐기던 맛 구수한 그 냄새 너무좋아 구수한 그 맛이 너무좋아 기름진 중국요리 한두번 먹어봤죠 산뜻한 일본요리 한두번 먹어봤죠 개운한 뒷맛은 된장찌개 최고더라 뚝배기 된장찌개 된장찌개 최고더라 개운한 뒷맛은 된장찌개 최고더라 뚝배기 된장찌개 된장찌개 최고더라 |
||||||
10. |
| 5:21 | ||||
거친 바다 그물은 비어 있고 파도소리 차갑네
위로 받을 가슴으로 누굴 달래줄까 갈매기 발자국 씻어간 모래밭엔 한가로운 연인들 그들은 황혼을 바라보지만 아직 그 뜻을 모르리 바다는 한없이 멀어지고 노 저을 용기를 잃고 말았네 바닷가에는 조갑지 만큼의 이별과 모래알만큼이 눈물이 있네 가리키는 손끝마다 빈 하늘 누구도 떠난 곳을 모르는데 헤어짐에 노래노래 어디서 들리는가 멀리 배 떠나가네 멀리 배 떠나가네 그 불빛 이별이 될 때까지 그 바닷가를 떠나지 마오 조용한 밤 창문은 열려있고 날카로운 차소리 눈물젖은 마음으로 누굴 안아줄까 희미한 가로등 불켜진 골목으로 아이들의 소리들 언젠가 부르던 노래였지만 이젠 멀게만 들리네 어둠은 무겁게 내려오고 다시는 돌아갈 수가 없다네 거리에는 발자국만큼의 이별과 맞잡은 손만큼 눈물이였네 달래주는 말끝마다 흐려진 창문에 흰 구름이 떠가는데 어느 누가 누가 구름 가는 곳 알겠는가 멀리 새가 날으면 멀리 새가 날으면 지난날에 떨던 가슴들이 이젠 다 떠났다 말해주오 |
||||||
11. |
| 3:14 | ||||
안개 끼던 날 바람 불던 날 비가 오던 날 눈보라 치던 날
아 정녕 괴로운 수많은 나날 그것은 인생 인생 빈손으로 오는 인생 공수래 인생 빈손으로 가는 인생 공수거 인생 부귀영화 누려도 빈손 들고 가누나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꽃이 피던 날 열매 맺던 날 꽃이 지던 날 낙엽이 지던 날 아 정녕 셀 수 없는 희노애락 그것은 인생 인생 빈손으로 오는 인생 공수래 인생 빈손으로 가는 인생 공수거 인생 부귀영화 누려도 빈손 들고 가누나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
||||||
12. |
| 4:03 | ||||
자 지금부터 우리동네 사람들은
빠지지 말고 모두 나오세요 즐거운 노래자랑 장기자랑 한사람씩 차례차례 나오세요 사회자는 이 사람이 하겠습니다 한사람씩 차례대로 나와주세요 음장 박자 다 틀려도 괜찮아요 오 늘만은 여러분이 주인공이예요 온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 처녀총각 애들까지 북적대네 신나는 노래판이 벌어졌네 우리동네 노래잔치 벌어졌네 여드름 박박사 총각네는 박자 틀려 중간에 땡이예요 새침데기 아가씨들 놀랍네요 히프까지 흔들면서 잘하네요 각설이 원맨쇼도 배꼽 빼구요 뻐드렁니 곱사춤도 끝내주네요 기타소리 드럼소리 리듬에 맞춰 디스코 랩댄스 정말 신나네요 오늘은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랑 한마당이 벌어졌네 할머니 할아버지 손주 며느리 모두 다 재미있게 구경해요 오늘은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랑 한마당이 벌어졌네 할머니 할아버지 손주 며느리 모두 다 재미있게 구경해요 자 지금부터 시상을 하겠습니다 긴장 풀고 쪼금만 기다리세요 일 이 삼등 떨어져도 괜찮아요 인기상에 참가상도 있잖아요 이번에는 초대가수 소개합니다 인기가수 남진을 소개합니다 노래 좋고 미남이요 키도 크지요 인기가수 서수남씨 소개합니다 오늘은 우리동네 콩쿨대회 노래자란 한마당이 벌어졌네 박수소리 함성소리 요란해요 모두 다 재미있게 구경해요 모두다 싱글벙글 즐거워요 |
||||||
13. |
| 3:47 | ||||
메마른 가을의 낙엽들이 흩어져 뒹구는
이 거리에 오늘도 외로이 헤메이네 쓸쓸히 걷고 있네 별빛도 차가운 이 한밤에 혼자서 외로이 걷고있는 쓸쓸한 여인의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네 슬픔은 내 가슴에 추억은 내 영혼에 달빛에 젖은 여인 눈물에 젖은 여인 달빛에 젖은 여인 눈물에 젖은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