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스트 그런지 락의 새바람 "The Breeze"의 데뷔앨범 90년대 초 시애틀을 중심으로 암울하고 광폭한 음악을 쏟아내던 그런지 락에 서정성과 멜로디 라인을 곁들인 포스트 그런지 락의 영향을 받아 국내 밴드로서는 보기 드물게 직설적이고 강력한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는 4인조 밴드이다. 브리즈란 밴드명은 산들바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언제,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게 다가와 어느 순간 돌아보니 곁에 머물러 있는 그런 존재이고 싶어하는 바램을 담고 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브리즈는 직설적이고 남성적인 강렬한 사운드를 추구하며, 일단 멜로디는 기본적으로 살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외국밴드와 비교하라면 얼터너티브 락과 포스트 그런지 락을 하는 많은 밴드들 중에서 Collective Soul, Stone Temple Pilots를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한 쪽으로 편중된 음악은 좋지 않은 음악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결을 따라 잘나내야만 이 아픔을 줄일 수가 있을텐데 고비마다 솟아 오르는 너의 기억들이 눈물을 뿌리네 가녀린 너의 기억이 내맘을 가르네~ 결국 이래야만 했을까 ? 그때 내가 너를 잡아야 했을까? 그랬다면 행복했을까? 나에 냉정함에 눈물을 뿌리네 가녀린 너의 기억이 내맘을 가르네 오~
넌 어디에 있니 내가 기억하는 그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걱정해도 되니 허락해주겠니 내힘든만큼(*2 너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