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1년 > < 점점 > 으로 단 한번의 방송 출연 없이 가요계의 정상을 차지했던 브라운 아이즈의 나얼이 ‘Brown Eyed Soul’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이라는 이름으로 음반계 불황의 끝을 예고하며 다시 돌아왔다.
Brown Eyed Soul은 브라운 아이즈의 실력파 메인 보컬인 나얼과 데뷔전부터 수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을 정도로 노래실력이 입증된 신인 남성 보컬 3명이 충원되어 만들어진 그룹으로, 브라운 아이즈 때보다 한층 더 풍성하고 짙은 음색의 소울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Brown Eyed Soul 음반은 그 절반 이상을 그들의 자작곡으로 구성하고 있어 보컬 능력과 음악성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진정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의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 정말 사랑했을까 > 는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대중적인 느낌의 곡으로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와 포근하면서도 웅장한 코러스 라인, 현실적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노랫말 등등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두루 갖춰진 아름다운 팝 발라드곡.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알려진 차은택 감독이 맡았으며, 인생의 벼랑 끝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한 남자와 운명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득 차 있던 여자가 만나 나누는 애절하고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를 유려한 영상에 담아, 역대 브라운 아이즈의 뮤직비디오들처럼 벌써부터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음반 발매 이전부터 가요계의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Brown Eyed Soul의 음반은 댄스음악에 식상해 하고 감동이 있는 음악에 목말라 하는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가을을 약속하고 있다.
< 북천이 맑다 커늘 >
조선시대 중기 천재 시인 임 제의 시조. 멤 버 나 얼이 학교 교양수업(국 악)중에 떠오른 영감으로 만든 곡으로 동양적인 멜로디 라인이
듣는 이로 하여금 민족적 자긍심마저 불러일으킨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앨범 수록 곡 중 가장 아름다움 곡 중의
하나.
< My everything >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앨범 중에서 중창 느낌을 가장 잘 표현했다 . 전주 부분의 하몬드 오르간 소리가 돋보이며 멤버
각자의 개성 있는 Voice가 잘 살아있어 멤버들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곡이기도 한 이 곡은 BoysⅡ men 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전형적
인 Pop – R&B style 의 곡이다.
< 정말 사랑했을까 >
이번 앨범의 타이틀로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대중적인 느낌의 곡.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와 포근하면서도 웅장한 코러스 라인,
현실적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노랫말 등등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 평범한 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
은 멤버들의 솔직한 감성이 촉촉하게 묻어나는 아름다운 POP 발라드.
< Candy >
앨범에서 유일하게 Rap이 들어간 곡. 우리나라 최고의 힙합 뮤지션인 개코, 최자가 feat. 을 했다. 멜로디가귀에 친숙한 Bobby caldwell
의 What you won’t do for love 를 샘플링 해 전형적인 샘플링 Hip-hop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요즘 젊은이들의 일회용식 사랑 관에
대한 얘기를 풍자적으로 가사에 담아냈다. 개코와 최자의 경지에 다다른 절제된 랩핑이 단연돋보이는 작품이다.
< Blue Day >
Brown Eyed Soul 이란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 할 수 있다. 전형적인 Minor R&B의코드를 채용함과 동시에 한국적인 멜로디 라인
을 결합시켜 아름답지만 독특한 음악이다 . 애절한 가사와 임팩트한 코러스 라인이 감상 포인트.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이 곡은 이
번 음반의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 술 >
1970~80년대 R&B 스타일의 곡으로 앨범 수록곡중 가장 흑인 음악에 가까운 곡이다. Real 악기 세션으로 고전 흑인 음악의 분위기를 한
층 잘 살려 냈다. 술과의 독백을 그리고 있는 재미있는 노랫말 또한 노래의 진가를 더해주고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 불연듯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현실 도피의 갈망을 느낄때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에 충분한 곡이다.
< 시 계 >
브라운 아이즈 2집에 있는 ‘오 후’란 곡의 연장선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피아노로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후반부에 폭풍우가 몰아치듯 터지
는 화음의 느낌은 가히 형용할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솔직하고 담담한 노랫 말과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 Brown City >
브라운 아이즈 1집, 2집 lnterlude로 삽입됐던 트랙을 완전한 음악으로 완성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오밀 조밀하게 담아냈다. Acid jazz느낌으로 앨범 수록곡 중에서 가장 템포가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모든 악기를 real로 연주했고
브라스 세션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흥겨운 트럼펫 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후반부의 소 울 멤버 성 훈
의 scat.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료제공 : 갑 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