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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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3 | ||||
1. 똑같은 밥에 똑같은 나물
얼마나 맛이 좋아 그렇게 오래 먹나 맛 본건 없고 본것도 없고 얼마나 오랫동안 김치만 먹어왔나 뜻대로 해봐 골라 먹어봐 얼마나 재미있고 얼마나 맛있는지 경험해 보지 않고 어떻게 그걸 알아 너와 내가 맞잡은 손 우리나라 잘 나간다 2. 똑같은 얼굴 똑같은 생각 얼마나 오랫동안 주는 대로 먹었나 튀어나온 돌 정 맞는다고 얼마나 오랫동안 눈치만 보고 사나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고 이대로 늙어가긴 죽기보다 더 싫고 할아버지가 되도 멋있는 할아버지 나와 함께 춤을 추자 어화둥둥 내사랑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뜨거운 감자 맛을 보란 말이야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어때 한 개 더 먹어보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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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5 | ||||
1.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너무 파래서 깨어 물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생각만 해보다 군침이 한 가득히 보고만 있어도 풋내음이 나내요 2. 정확히 반으로 쪼개놓고 보면 아직은 덜 익은 속살이 너무 하얗게 보여요 씨앗도 아직은 검은색이 아니죠 단 하나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죠 3.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너무 파래서 깨어 물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생각만 해봐도 군침이 한 가득히 보고만 있어도 풋내 음이 나내요 * 내가 얼마만큼 풋사과를 좋아하는지 아마 알게 되면 모두 깜짝 놀랄꺼예요 언제나 그렇게 오래오래 내 곁에서 머물러 언제나 그렇게 오랫동안 파란색을 보여줘 언제나 그렇게 오랫동안 같은 맛을 보여줘 언제나 그렇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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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3 | ||||
1. 걱정 마 Yohey 걱정 마 Yohey 아무 걱정 말라고
때로는 슬픔이 때로는 아픔이 찾아올 때도 있지 슬픔이 지나고 아픔이 지나면 참사랑이 올 꺼야 두 팔을 벌려서 사랑을 안으면 평온함을 느끼지 당신 앞날의 모든걸 내가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히 아는 건 우리들에게 꿈이 있어 걱정 마 Yohey 걱정 마 Yohey 아무 걱정 말라고 2. 하늘이 말하네 바람이 말하네 아무 걱정 말라고 마음이 보는걸 두 눈이 모르니 아무 걱정 말라고 당신 앞날의 모든걸 내가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히 아는 건 우리들에게 꿈이 있어 걱정 마 Yohey 걱정 마 Yohey 아무 걱정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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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3 | ||||
바람을 따라서 떠나가고 싶었지만 여기 있을께 언젠가는 다시 또 오겠지 지나간 후에야 얼마나 큰 공간 인줄을 알게 됐어 돌아올 땐 변화해 있겠지 1. 이 바람을 처음 만날 때 지금 같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거나 돌아가거나 하진 않겠지? 시간이 가면 나쁜 색일랑 연해지겠지 아주 조금씩 2. 이 바람을 처음 만날 때 지금 같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거나 돌아가거나 하진 않겠지 시간이 가면 나쁜 색일랑 연해지겠지 아주 조금씩 이제야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할 수도 있게 됐어 그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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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0 | ||||
1. 아이러니 라고 하면 아이러니 라고 하지
바람이 아니라면 바람이 아니라지 계절은 또 다시 또 오고 바람은 또 다시 또 불고 생각은 또 그대로이고 어른이 되면 이라고 했는데 2. 사람을 알아가고 계절을 알게되고 현실에 아파하다 옛 꿈을 떠올리고 10cm씩 멀어져 가다 가끔씩은 잡힐것같고 멋진 나의 친구녀석은 죽을 때까지 기타를 친다고 3.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생각은 또 그대로이고 어른이 되면 이라고 했는데 열일곱과 서른 둘이 도대체 뭐가 달라진 것 같아? 아파하고 꿈을 꾸고 도대체 뭐가 달라진 거라고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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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7 | ||||
하얀밥에 누가 먼저 김치국물을 튀긴다면 그 담에는 누가 됐든 누가 먹겠지?
맞는다고 끄덕여도 그건 아니라고 고갤젓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어디까지 나를 용서하고 어디를가야 내 마음이 하늘을 나는 구름보다도 가벼워 질까 나는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서른살을 누가 먼저 노장이라고 불렀는지 만나게 되면 누가 됐든 혼내줄텐데 맞는다고 끄덕여도 그건 아니라고 고갤젓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어디까지 나를 용서하고 어디를가야 내 마음이 하늘을 나는 구름보다도 가벼워 질까 나는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수학처럼 명쾌하게 답이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이 모두 내뜻처럼 되진 않겠지 맞는다고 끄덕여도 그건 아니라고 고갤젓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어디까지 나를 용서하고 어디를가야 내 마음이 저 부드러운 새털보다도 가벼워 질까 나는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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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7 | ||||
아름답다 너무 너무너무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다 정말 아름답다 죽이게 아름답구나 사랑한다 너무 너무너무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너를 너무 사랑한다 힌센 네가 좋고 씩씩한 네가 좋아 정의에 죽고 정의에 사는 제가 너무 너무나 겁나게 많이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너무너무 너무 좋아 너의 어떤 점이 내 맘을 끌리게 하는지 너의 어떤 점니 내 맘을 미치게 하는지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정말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정말 정말로 몰라 몰라 정말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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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7:38 | ||||
우~~ 그런 날개짓으로 어디로 떠나가는가~
희망을 알고가는가 사랑을 찾아가는가 아주멀리 아주멀리 나도너처럼 그림자를 그리며 갈래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도너처럼 모든것을 버리고 갈래 우~~그럼 날개짓으로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주멀리 아주멀리 나도너처럼 그림자를 그리며 갈래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도너처럼 모든것을버리고 갈래 아~~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 어디로 날아가는가~~ 아~~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 어디로 날아가는가~~ 아~~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 어디로 날아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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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8 | ||||
그대여 그대는 아름다운 한송이 꽃이어라
바람을 타고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어라 그향기 설익은 향기 꽃이여 너에겐 너만이 간직한 그 향기있어 봄바람 불어도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처럼 꿀벌을 따라가지마 좀더 깊숙히 뻗어라 바람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한껏 꽃망울 펼쳐라 비가오면 오라지 그대여 그대는 평창하늘에 뜨는 별이어라 어둠을 뚫고서 우리 마음 환하게 비추어라 그별빛 사랑의 별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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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26 | ||||
주먹 속에 뭔가 있다
내 것인게 틀림없다 절대로 난 절대로 놓치지 않아 그 물건이 진정 내게 필요한가 알 수 없지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인가 도대체 무언지도 모르면서 옥심일까 아닐꺼야 자신에겐 관대하다 불쌍한 아주 불쌍한 사람아 조그만 아주 조그만 사람아 모래일까 하는 조바심에 주먹도 펴지 못하고 혼자 떨고 있네 친구에게 반을 나눠주면 흘리지도 않고 무엇인지 알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