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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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45 | ||||
Contains Excerpts From 애모(김소월 시, 김인순 낭독),
적벽가(안숙선), 신기한 노래(크라잉 넛), 개, 아홉을 세다(어어부프로젝트사운드-송도순), La Danse Du Bouheur(Shakti with John Mclaughlin), Orange Colored Sky(Screamin' Jay Hawkins),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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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3 | ||||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좇고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나의 구원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내가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가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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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7 | ||||
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열병처럼 사랑에 취해 버리고 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오랜 뒤에 나는 알게 되었지 난 작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술에 취해 집을 향하던 봄날에 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렸지 내가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오 내가 놓아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예예예예예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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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6 | ||||
바다를 찾아서 파도를 타고서 바다를 찾아서(나나나) 파도를 타고서(나나)
해는 화살이 된 듯 내 몸을 꿰뚫고 녹아내리는 마지막 힘 사라질 때 나는 떠나갈꺼야 이 가방을 들고 바람을 막아선 문을 열어 달려가 *바다를 찾아서 **내맘을 따라서 누구도 가지 못한 그 곳 신비한 나라 외딴 섬을 홀로 찾아가서 파도를 타고서 바람이 되어서 숨이막히는 도시 속의 삶을 잊고서 크게 웃어주는 거야 음 머린 바위가 된 듯 더 무거워지고 내려 누르는 세상의 짐 힘겨울때 나는 떠나갈 거야 반바지를 입고 바람을 막아선 벽을 넘어 * ** (바다를 찾아서 파도를 타고서 바다를 찾아서 파도를 타고서) (who:계속 해볼까여? 적: 끝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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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1 | ||||
초콜릿 아이스크림 흘러내리는 모래 위 요새로 기어오르면
알록달록 인형들이 피를 흘리는 이것이 장난감 전쟁 조그만 병정들 목이 잘려도 비명도 절규도 들리지 않는 죄책감에 맘 아파할 필요도 없는 즐거운 장난감 전쟁 아이들의 머리 위 검은 새들 까맣게 하늘을 덮고 먼 나라의 그들은 TV속의 불길 보며 환호하고 또 손뼉치고 웃고 눈물도 슬픔도 말라 버리고 복수에 복수만 꿈꾸게 하는 모든아이 마음깊이 증오의 불 피어 올리는 이것이 그들의 장난감 전쟁 그들만의 정의로 보기 좋게 포장되 건 검은 욕망 이 땅 위의 아이들 두눈앞의 연기 속에 질식하고 또 쓰러지고 울고 신의 저주를! 신의 심판을! 신의 은총을! 하늘 아래 평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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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42 | ||||
그녀는 말 없이 조인 목 놓지 않고 그녀는 살며시 내 두 눈을 감기고
아주오래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 날 잊지 못할 향기가... 너의 뜻대로 너의 뜻대로 그의 뜨거운 피로 손을 적시고 작은 떨림도 마침내는 멈추고 *아주 오래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 날 잊지 못할 꿈 나 그대를 (그대 원하는 대로) 사랑하니까 (너의 뜻대로) 나 아직 그대만을 (그대 바라는 대로) 사랑하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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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9 | ||||
제목 서쪽 숲
가수 이적 나 어릴 적 어머니는 말했죠 저기 멀리 서쪽 끝엔 숲이 있단다 그 곳에선 나무가 새가 되어 해질 무렵 넘실대며 지평선 너머로 날아오른단다 오 내 어머니 오 난 가지 못했죠 오 난 여기서 언젠가 언덕을 넘어 떠나고 말리라 노래만 부르죠 커갈수록 사람들은 말했죠 어디에도 서쪽 숲 같은건 없단다 너는 여기 두 발을 디딘 곳에 바위틈에 잡초처럼 굳건히 버티며 견뎌야 한단다 오 내 어머니 오 난 가지 못했죠 오 난 여기서 언젠가 언덕을 넘어 떠나고 말리라 노래만 부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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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13 | ||||
9. |
| 4:02 | ||||
제목 그림자
가수 이적 그대는 왜 나의 발을 잡고 그대는 왜 뒤를 밟고 그대는 왜 내 여린 맘을 찢고 어지럽게 유혹하는가 긴 긴 밤이 흘러도 내 곁을 떠날 줄 모르는 그대는 내안의 그댈 벗어나고 파 난 자꾸 어둠속으로 네가 바라는 대로 그대는 왜 내 흉한 몸을 안고 잔인하게 춤을 추려는가 긴 긴 밤이 흘러도 내 곁을 떠날줄 모르는 그대는 내안의 홀로 움직이는 괴물 그댈 벗어나고 파 난 자꾸 어둠 속으로 네가 바라는 대로 *그대는 나의 그림자 어두운 삶의 동반자 그대는 나의 숨은 죄악 나는 끝내 그댈 떨쳐낼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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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12 | ||||
어제 어렴풋이 나의 빛을 봤어 아주오래 전에 꺼진 줄 알았던
지하철 역 휴지통에 던져 버렸던 어쩜 영영 잊었던 이제 내게 남은 건 제 멋대로 걷는 낡은 구두와 마지못해 깜빡이는 눈 그런 내가 찾는 건 칠흑 같은 밤을 다시 밝혀줄 기적같이 작고 여린 빛 아직 살아있다면 문은 오래 전에 닫히고 말았어 여태 같은자릴 맴돌고 있었어 어둠 속에 두 눈 가득 눈물 고일때 반짝이던 무언가 *이제 내게 남은 건 제 멋대로 걷는 낡은 구두와 마지못해 깜빡이는 눈 그런 내가 찾는 건 칠흑 같은 밤을 다시 밝혀줄 기적같이 작고 여린 빛 아직 살아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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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6:38 | ||||
길은 또 여기서 갈라지고 다시금 선택은 놓였있고
내가 가는 길 내가 버린 길 나 기억할 수나 있을까 어느 하늘 어느 대지 어느 바다 어느 길 끝에 나조차 모르고 좇는 그 무엇이 있을까 해는 또 언덕을 넘어가고 바람은 구름을 불러오고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나 그저 걸을 수 있을까 어느 하늘 어느 대지 어느 바다 어느 길 끝에 나조차 모르고 좇는 그 무엇이 있을까 돌아가고 파 고개 돌려도 흩어진 발자국 하나 찾을 길 없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길의 시작은 여긴가 별은 또 갈 길을 알려주고 이슬은 눈물 덮어주고 아주 먼 훗날 힘이 다할 때 나 웃고 잠들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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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56 | ||||
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열병처럼 사랑해 취해 버리고 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오랜 뒤에 나는 알게 되었지 난 작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술에 취해 집을 향하던 봄날에 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렸지 내가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오 내가 놓아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 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예 예 예 예 예 Jp> 언제나 시간 지나야만 난 깨 닫고 돌이키려 해봤자 건 아무 소용없고 난 비틀거리다 바닥에 쓰러져도 날 일으켜 주는 사람 한 명 내주위엔 없고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시간을 거꾸로 돌려봤자 소용없지 같은 생각만 맴돌아 난 머리만 아파 오늘 역시 어제같이 보낼 것만 같아 탁자에 앉고 두 눈을 감고 술잔을 찾고 마음을 딛고 나만의 Whiskey 내게 또 Kiss me 첫 잔에 Feel me 두 번째 Kill me 내몸이 부서만 져라 소릴 질로 봐도 초침소리만 날 더욱 조금하게하고 오늘도 이렇게 또 힘든 하루가 흘러 변한 건 없이 깊은 잠에 빠져 아픔 지나가고 눈물도 흐르고.... 조금씩 자라고 시간도 흐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