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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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2 | ||||
가로 선으로 금그어 놓은 휴전선 타고 넘어
달려가자 열차야 가자 눈물에 어리는 임진강아 조국의 부푼 가슴 너는 아느냐 세월이 너무 깊어 그 사람 못 만날라 열차야 달려가자 경의선 철 길 따라 가로 선으로 금그어 놓은 휴전선 지워놓고 달려가자 열차야 가자 말없이 흐르는 대동강아 조국의 부푼 가슴 너는 아느냐 세월이 너무 깊어 내 부모 못 만날라 열차야 달려가자 경의선 철길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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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 건지 이 밤도 다 가고 새벽달 기우네 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어도 애꿎은 가슴만 타네 정 하나 준 것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네 아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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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그 흔한 사랑 그 흔한 눈물 흔하디 흔한 이별 속에서
운명처럼 마주했던 당신을 보내는 지금 그 흔한 사랑 그 흔한 눈물 흔하디 흔한 이별 속에서 너무 쉽게 만난 것이 이별의 시작이었나 이제는 타인으로 돌아서 가는 그 사람 가슴에 모든 것을 묻어놓고 보내야 할 사람 추억은 추억으로 돌리고 과거는 과거사로 돌리고 잊어야지 잊어야지 모두 다 잊어야지 너를 위해 나를 위해 그 흔한 사랑 그 흔한 눈물 흔하디 흔한 이별 속에서 운명처럼 마주했던 당신을 보내는 지금 그 흔한 사랑 그 흔한 눈물 흔하디 흔한 이별 속에서 그리움을 마셔버린 힘겨운 사랑이었다 이제는 타인으로 돌아서 가는 그 사람 가슴에 모든 것을 묻어놓고 보내야 할 사람 추억은 추억으로 돌리고 과거는 과거사로 돌리고 잊어야지 잊어야지 모두 다 잊어야지 너를 위해 나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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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2 | ||||
여자는 모르지 정말 모르지 남자가 왜혼자
술을 마시는지 여자는 모르지 정말 모르지 남자가 왜혼자 빗속을 헤매는지 여자는 이별을 한 뒤에 울면서도 거울을 보지만 남자는 이별을 한 뒤에 바보처럼 가슴만 치네 여자는 모르지 정말 모르지 남자가 왜 혼자 여행을 떠나는지 여자는 모르지 정말 모르지 남자의 침묵이 무얼 말하는지 여자는 모르지 정말 모르지 남자의 눈물이 얼마나 뜨거운지 여자는 이별을 한 뒤에 울면서도 거울을 보지만 남자는 이별을 한 뒤에 바보처럼 가슴만 치네 여자는 모르지 정말 모르지 남자가 왜 혼자 여행을 떠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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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7 | ||||
사랑이 타기도 전에 재만을 남기는 사람
기분대로 하다가는 언젠간 후회할 거야 너밖에 몰랐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 두 가슴을 열어놓고 말을 할 순 없겠나 세상에 나를 빼놓고 누가 너를 더 알아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내 가슴에 기대봐 사랑이 식기도 전에 쌓은 정 허무는 사람 기분대로 하다가는 언젠간 가슴 칠 거야 너밖에 몰랐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 두 가슴을 마주 대고 말을 할 순 없겠니 세상에 너를 나만큼 아는 사람 또 있을까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내 가슴에 안겨봐 세상에 너를 나만큼 아는 사람 또 있을까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내 가슴에 안겨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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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8 | ||||
깊은 잠 못 이루고 돌아눕는 이 밤에
곤히 잠든 아내가 애처롭구나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 나를 만나서 고달픈 아내의 길을 걸어온 그대 물끄러미 바라보니 예쁜데도 많은데 바람살이 그 세월에 눈물자국 보이네 살며시 잡아본 손 따스하구나 남몰래 흐르는 남자의 눈물 달님 같은 그대는 무슨 꿈을 꾸나요 별님 같은 애들과 웃고 있나요 유리창은 뿌옇게 밝아오는데 생각 많은 심사가 강물 같구려 허물 많은 그 세월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그대와 행복하고 싶은데 살며시 잡아본 손 따스하구나 남몰래 흐르는 남자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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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0 | ||||
사랑은 불꽃처럼 몸을태우고
한줌의 재가되어도 내사랑 불꽃처럼 태우리 영원한 불꽃처럼 당신과 나의 만남은 피할수없는 숙명인것을... 가슴엔 깊은 사랑의 상처만 남는다해도 내사랑 불꽃처럼 태우리 생명의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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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9 | ||||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불러보면 가슴이 아려오는 이름
쉽지 않은 인생 나의 삶의 길목마다 힘이 돼주신 어머님 사랑은 어머님 모습은 세월이 가도 항상 곁에 있어요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생각하면 눈시울에 적셔오는 얼굴 쉽지 않은 세상 쉽지 않은 인생 나의 삶의 고비마다 힘이 돼주신 어머님 사랑은 어머님 모습은 세월이 가도 내 맘속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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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4 | ||||
운명의 장난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랑을 잃은 내 가슴은 한순간도 행복할 수 없었다 어떡해 어떡해요 어떡하나요 남은 정을 어떡하나요 만날 수도 없고 잊을 수도 없는 내 마음 모르시나 사랑은 눈물의 뒷모습인 걸 왜 내가 몰랐던가 운명의 장난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랑이 떠난 내 가슴은 한순간도 행복할 수 없었다 어떡해 어떡해요 어떡하나요 남은 정을 어떡하나요 만날 수도 없고 잊을 수도 없는 내 마음 모르시나 사랑은 눈물의 뒷모습인 걸 왜 내가 몰랐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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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4 | ||||
사람아 사람아 웃고 있는 사람아
찾은 건 무엇이며 얻은 건 무엇이요 사람아 사람아 울고 있는 사람아 잃은 건 무엇이며 버린 건 무엇인가 애당초 빈손 들고 나온 세상 어차피 빈 몸으로 가는 인생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정으로 사는 세상 웃으며 삽시다 사람아 사람아 노래하는 사람아 좋은 건 무엇이며 싫은 건 무엇이요 사람아 사람아 흘러가는 사람아 남은 건 누구이며 떠난 건 누구인가 부르면 달려가는 벗이 되고 기대면 가슴 주는 님이 되어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정으로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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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4 | ||||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길을 걸으면
지난 겨울 만났던 사람 다시 그리워 추억 남긴 그 주점에 발걸음 멈추고 서면 고요한 밤 희미한 불빛 그때 그대로인데 아 아 텅 빈자리 텅 빈 이 자리 그 눈길 그 입술 그 체온 지금도 느껴지는데 눈을 뜨면 아무도 없는 몽마르뜨 몽마르뜨의 추억 아 아 텅 빈자리 텅 빈 이 자리 그 눈길 그 입술 그 체온 지금도 느껴지는데 눈을 뜨면 아무도 없는 몽마르뜨 몽마르뜨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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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0 | ||||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아 인생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아 인생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멍 때문에 울고 웃는다 아 아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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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6 | ||||
지금도 그 바다에 물새가 우나요
두고온 추억에 백사장 잊을 수가 없어요 * 내 사랑 작별하던 날 대신 울어주던 갈매기 노을빛에 물든 하늘을 날고 있겠죠 마음은 그 바다로 끝없이 날으고 잊었던 소라의 노래를 다시듣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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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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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솜처럼 설악산에 맴돌고
그 님은 바람처럼 내 가슴에 맴도는데 이 능선 저 골짜기 새겨놓은 우리의 사랑 어쩌다 서로 멀리 헤어져서 못 잊어 애타나 세월이 더 가기 전에 꼭 한 번 만나고 싶어 모든 걸 묻어두고 옛날처럼 사랑하고파 너무나 사랑한 기억 속에 간직한 그 모습으로 당신을 만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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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