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열이 자신의 심도 깊은 한국적 역량과 창의적인 소리를 결합해, 자신이 설립한 ‘오리진그루브’ 레이블 아래 새로운 세 곡을 선보인다.
타이틀 곡 ‘늴릴리리’는 한국적인 가사와 남미의 리듬을 접목하여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이 특징이다. 리듬의 화려함 속에 심어져 있는 한국 고유의 감성을 볼 수 있는 곡이다.
다음 작품인 ‘함양양잠가’는 한국 전통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고유의 문화적 유산을 현대 음악에 접목시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곡이다. 조금은 섬세하게, 조금은 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한 편곡으로 함양양잠가를 감싸고 있다.
이어지는 곡 ‘눈 날리는 바다에는 낭만보다는 아픔에 파도가 치더라’는 겨울 바다의 쓸쓸함과 아픔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고영열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추억의 아픔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은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