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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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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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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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 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 대로 컸을 때 내사랑하는 짝들과 노랑 꼬리치며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구경이나 한 후 이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소주를 마실 때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헛 명태라고 음 허쯧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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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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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들고 객이홀로 듣는구나 저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울게 하여라. 2. 땡그렁 울릴제면 더울릴까 맘조리고 끊일젠 또 들리라 소리나기 기다려져 새도록 풍경소리 더리고 잠못이뤄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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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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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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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
1.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후렴)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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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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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필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기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내게서 피어날적에 모든슬픔이 사라진다 2.더운백사장에 밀려드는 저녁조수 위에 흰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조수와 같은내맘에 흰새같은 내동무야 네가내게서 떠돌때에는 모든슬픔이 사라진다 3절 생략 ㅡ,.ㅡ 4.소리없이 오는 눈발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나는 높이 성궁 쳐다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밤의장안과 같은내맘에 가등같은 내 동무야 네가내게서 빛날때에는 모든슬픔이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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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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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던 금전벽위 찬재되고 남은터에 이루고 또 이루어 오늘은 보이-도다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하니 더욱 비-감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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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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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 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사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후렴) 이 봄도 산 허리앤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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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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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 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 타가 떠나 살 게 되었는 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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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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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음>...................정영자 님
나실재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재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엾어라 어려서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아를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 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니의 마음 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ㅠ_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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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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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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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언덕에
산천 경계좋고 바람 시원한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 찬 희망의 나라로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 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 찬 희망의 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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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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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 - 아 -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2. 한낮이 끝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 - 아 -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3. 산촌에 눈이 쌓인 어느날 밤에 촛불을 밝혀두고 홀로 울리라 아 - 아 -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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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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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 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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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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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 가는 가을 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 하늘 쳐다 보며 눈물집니다 시냇물은 소리 높여 좔좔 흐르고 처량하게 기러기는 울며 나는데 깊어 가는 가을 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 하늘 쳐다 보며 눈물 집니다 어린 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단풍잎은 바람결에 펄펄 날리고 애달프게 벌레들은 울어 쌌는데 어린 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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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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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끝없는 구름길 어디를 향하고
그대는 가려나 가려나 후렴 사랑의 슬픔은 덧없이 흐르고 앞길은 멀어라 멀어라 기쁨은 빠르고 서름은 끝없어 맘만이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2.가없은 바다의 외로운 배처럼 어디로 뜨려나 뜨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