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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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4 | ||||
어둠이 찾아 들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방황하던 그대와 나 뜨거운 마음이었네 저 멀리 서 있는 모습 가까이 다가서며는 포근히 바라보는 눈 그리고 웃는 얼굴 야윈 손 잡아 주며 이제는 외로워 말아요 행복의 눈물이 끝없이 방울방울 과거는 지워 놓고 상처는 묻어두고 그대 품에 안겨 잠이 드네 가로등 불 꺼지고 탱고도 끝나가는데 언제까지 두 사람 춤은 끝나질 않네 그대 담배 연기 속에 아픔은 흩어지고 뜨거운 가슴에 기대어 한없이 얼굴을 묻고 혼자는 정말 싫어 다시는 헤어지지 말아요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을 씻어 주며 어둠은 사라져라 멀리 멀리 떠나가라 슬픔도 그대 품에 잠이 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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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2 | ||||
나에게 첫사랑이 있었죠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러나 그사랑은 야속히도 내곁을 떠나버렸죠 그후론 몹시 아파 했죠 못이룬 첫사랑의 꿈울 다시는 사랑을 않하리라 굳게 마음 먹었었죠 그러나 알수없는 건 사람의 맘 사랑의맘 나에겐 다시 봄이 았어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마음 사로잡은 그이 꽁꽁얼어붙은 내마음에 꽃을 심어놓았죠 나에게 첫사랑이 있었죠 너무나 행복했었던 그러나 그사랑은 야속히도 내곁을 떠나버렸죠 그후론 몹시 슬퍼했죠 멍들어버린 꽃봉오리 다시는 사랑을 안하리라 굳게 마음 먹었죠 그러나 알수없는건 사람의맘 사랑의맘 나에겐 다시 봄이 왔어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마음 사로잡은 그이 꽁꽁 얼어붙은 내마음에 꽃을 피워놓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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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3 |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사람 그 어느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 해 줄까 지금도 보고싶은 그때 그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 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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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9 | ||||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 밖엔 눈물 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아, 가을은 소리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울지 말아요 오늘밤만은 울지 말아요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그대가 없이 가는 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아,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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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5 | ||||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갔나요
당신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 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애태우나요 거울에 비친 그리움은 누구일까 다가와 눈을 보면 알수가 있을 꺼예요 누구시길래 믿고 싶을까 누구시길래 사랑했을까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 갔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갔나요 당신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 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애태우나요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다정했던 그날의 우리사랑 지울수 없을 꺼예요 믿었었기에 사랑했었고 사랑했기에 슬퍼했었지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가져 갔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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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05 | ||||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손을 꼭 잡았나 눈앞에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하루 하루 바다만 바라보다 눈물지으며 힘없이 돌아오네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아 아아 이별의 눈물 보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남잔 다 그래 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 짧은 입맞춤으로 끝나면 잘가요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주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 눈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 사랑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 못견디게 네가 좋다고 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아 아아 쓸쓸한 표정 짓고 돌아서선 웃어버리는 남잔 다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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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3 | ||||
어떻게 떠나갔나 이 거리를
사랑하는 나를 두고 아득히 멀어지는 그대 음성 다시 한번 듣고 싶어라 외로움 내게 오너라 오늘밤 너를 달래줄게 아~~~~ 모두가 꿈이면 깨어라 무정하다 님이여~~ 무심한 세월에 다 잊혀진다 그 누구가 말했나 언제나 좋아하던 그 음악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네 다녀 올게 웃으며 가던 모습이 다시 한번 또 보고 싶어 아~~~~ 이제는 다시는 못 오나 무정하다 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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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5 | ||||
바닷바람 불어오고 나의 사계절
잠 깨우니 개나리 활짝 피고 봄은 또 가는데 한 번 본 그 얼굴이 다가와 감싸던 그 팔이 그 날 밤 그 모습은 다시 볼 수 없나 날이 밝으면 떠나야 하는 만나선 안될 사람을 한 번만 다시 또 한 번만 만나고 싶어 단 한 번 맺은 사랑이 마지막 종말일지라도 끊을 수 없는 마음은 어제도 오늘도 꺾으면 꺽인다 이런 여잔가 반해서 다가간다 맡기라 맡기건만 이제와서 왜 또 울리나 사랑엔 의심도 없다 내 인생 모두를 걸었다 운명도 묻지 마라 내 운명은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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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 사랑하니까 사랑한다 말해요 좋아한다 말해요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해요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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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57 | ||||
고향은 다르지만 한 겨례이고
얼굴을 다르지만 이웃이라네. 조상이 물려준 흰 옷의 정신 받들어 오늘의 거울로 살자. 사는집 다르지만 한 마음이고 차린 옷 다르지만 한 뜻이라네. 지키는 질서에 명랑한 하루 별지어 내일의 꿈을 가꾸자. ..... 일터는 다르지만 보람찬 하루 하는 일 다르지만 즐기로워라. 다듬고 익히며 내 할 일 다해 우리의 새날을 가꾸어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