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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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1 | ||||
이세상 모든명예가 내것이 된다해도 당신이 내곁을 떠난다면 나는 싫어 이세상 모든것이 내것이 된다해도 당신이 내곁을 떠난다면 소용없어 떠나지마.. 떠나지마.. 이세상 모든것이 사라져 버린다해도 당신이 내곁에 있다면 나는 좋아 이세상 모든사람이 나보고 외면해도 당신이 내곁에 있다면 행복해 떠나지마.. 떠나지마.. 이세상 모든명예가 내것이 된다해도 당신이 내곁을 떠난다면 나는 싫어 이세상 모든것이 내것이 된다해도 당신이 내곁을 떠난다면 소용없어 떠나지마.. 떠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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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38 | ||||
슬픈 영화가 끝났을 때 처럼 멍하니 찻잔만 보네
이제는 너의 체온조차 내 곁을 떠났네 너와 내가 사랑했던 시간들이 빈 찻잔위를 스친다. 눈물이 흐를것만 같아 다방을 나왔네 거리엔 어느새 어둠이 찾아왔나 차거운 길위엔 나만이 걸어가네 불어오는 지친바람이 세차게 불어다오 뜨거운 내 마음에 비라도 뿌려다오. 마지막 찻잔을 들면서 하던말 헤어짐이 행복이라던 지금도 알 수 없는 그 말이 귓가에 맴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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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3 | ||||
사방을 몇바퀴 아무리 돌아봐도
보이는건 싸늘한 콘크리트 빌딩숲 정둘곳 찾아봐도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나에겐 제2의 고향 거리를 하루종일 아무리 걸어봐도(걸어봐도) 보이는건 한없이 밀리는 자동차 가슴은 답답하고 머리는 띵하지만(띵하지만) 그래도 나에겐 제2의 고향 밤이면 빌딩위에 걸린 초생달 쓸쓸한 내마음을 달래주누나 우우우 우우우 너의 모습처럼 친구가 그리워 앞뒤집을 둘러봐도(둘러봐도) 보이는건 까마득히 쌓아올린 벽돌담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서 왔지만(왔지만) 그래도 나에겐 제2의 고향 밤이면 창가에 모여드는 별들 조용히 귓가에 속삭이누나 우우우 우우우 너의 마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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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11 | ||||
Disc 1 / Side B | ||||||
1. |
| 4:52 | ||||
당신은 나의 첫사랑. 당신은 나의 첫사랑
손끝만 스쳐도 온몸이 짜릿한 눈만 마주쳐도 온몸이 녹을 듯 긴 긴 시간을 마주보고 있어도 마냥 행복했던 당신은 나의 첫사랑 당신은 나의 첫사랑 맨처음 사랑을 고백하고선 얼굴을 붉히면서 달아나야 했던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했던 내마음을 모두 흔들었던 당신은 나의 첫사랑. 누구나 한번쯤 간직한다는 첫사랑이지만 그러나 나에겐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이었네. 당신이 떠난뒤 많은 시간을 고독과 외로움에 몸부림쳤지만 그러나 당신을 미워할 순 없었오 정말 알 수 없는 당신은 나의 첫사랑 당신은 나의 첫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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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9 | ||||
잔잔한 호숫가 햇살이 쉬어가는 곳 낙엽바람 소리에 가던 걸음을 멈춘다.
이세상 모든 일 잊을 수 있는 곳 고요한 침묵이 내가슴에 와 닿는다. 어디선가 들리는 애처로운 새의 울음처럼 너의 이름 허공에 불러 봤지만 무심한 메아리만 잔잔한 물결위에 우~ 우 흩어지네. 눈부신 햇살에 두 눈을 감으면 사랑스런 너의 모습 내 곁에 와 앉는다. 맨처음 만났던 담배연기 자욱한 음악다방. 귀청을 찢을 것 같은 요란한 음악소리. 지금은 먼옛날 이야기처럼 우우 느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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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8 | ||||
4. |
| 4:56 | ||||
모두가 잠든 어두운 밤 창문을 열면 침묵의 소리 들린다.
한낮의 열기 도시의 소음 지금은 모두 어디론가 떠났네 골목의 모퉁이 침묵 저 큰길의 상가 침묵 오고가던 사람들 침묵 어디론가 떠났네 침묵. 그리운 모든 사람들도 지금은 깊은 잠이 들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겠지 서울 제주도 침묵 부산 광주 침묵 대전 강릉 침묵 우리나라 모두가 침묵 그리운 모든 사람들도 지금은 깊이 잠이 들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겠지 이시간이 지나고 침묵 저하늘이 밝아오면 침묵 침묵은 어디론가 우우 멀리 떠나네 떠나가는 침묵 사라지는 침묵 떠나가는 침묵 사라지는 침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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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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