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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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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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태양 솟아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백골단 구사대 몰아쳐도 꺽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노동자 너희는 조금씩 갉아 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 아~ 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 뿐이다
수천의 산맥 넘고넘어 망치디어 죽창되어 석들의 총칼 가로막아도 우리는 기필코 가리라 거짓선전 분열의 음모 꺽어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노동자 마침내 가리라 자유와 평등 해방 깃발 들고 우리는 간다 아~ 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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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3 | ||||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내게 투쟁의 이 길로 가라하지 않았네 그러나 한걸음 또 한걸음 어느새 적들의 목전에 눈물 고개 넘어 노동자의 길 걸어 한걸음씩 딛고 왔을뿐 누가 나에게 이 길을 일러주지 않았네 사슬 끊고 흘러넘칠 노동 해방 이 길을 사슬 끊고 흘러넘칠 노동 해방 이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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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07 | ||||
이제 우리의 노동을 노래이게하자
메마른 작업장 가득 크게 울리는 노래 하루 종일 힘겹게 돌아도 행복은 멀어 이제 우리 우리의 노동을 힘찬 노래로 서로 함께 사랑할 동지의 얼굴 맑은 눈빛 큰 웃음 내일을 향해 하늘로 하늘로 달리자 푸르른 청춘아 우리의 참세상 그날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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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4 | ||||
5. |
| 3:52 | ||||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한다
내 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할 저 투쟁의 길에 온 몸 부딪히며 살아야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울어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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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1 | ||||
7. |
| 4:29 | ||||
꽃무더기 뿌려놓은 동지의 길을
피비린 전사의 못다한 길을 내 다시 살아온대도 그 길 가리라 그 길가다 피눈물 고여 바다된대도 싸우는 전사의 오늘있는 한 피눈물 갈라 흐르는내 길을 가리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 싶었던 내일 복수의 빛나는 총탄으로 이제 고인 눈물을 닦아다오 마침내 올려질 승리의 깃발 힘차게 펄럭여다오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싶었던 내일 복수의 빛나는 총탄으로 이제 고인 눈물을 닦아다오 마침내 올려질 승리의 깃발 힘차게 펄럭여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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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2 | ||||
Disc 1 / Side B | ||||||
1. |
| 3:29 | ||||
나 태어난 이 강산에 노동자 되어 꽃 피고 눈 내리기 어언 삼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 죽어 이 강산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작업복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아들아 내 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노동자의 아들이다 좋은 옷 입고프냐 맛난 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노동자의 아들이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작업복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내 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일세 꽃피어 만발하고 활짝 개인 그 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내 청춘 다 갔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작업복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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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1 | ||||
저기 어린 꿈들이 피어나는 들판에
바쁜 웃음이 넘쳐흐르고 사랑 가득한 바다 저 멀리 푸른 물결이 춤추는데 내가 가진 모든 것 아낌없이 주어도 변치않을 꿈 하나있다면 하얀 미소와 생명의 손길 세상끝나는 그 날 까지 아~아 어둠 헤치며 솟아오르는 저하늘의 햇살 한줄기 어둔 처마밑 저 그늘진 삶에 해맑은 웃음 기쁨으로 나는 가야하리 언제나 언제까지나 고귀한 생명의 손길로 나는 가야하리 언제나 언제까지나 고귀한 생명의 손길로 고귀한 생명의 손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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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06 | ||||
4. |
| 4:19 | ||||
나의 삶은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한가
오늘밤 퇴근길 거리에서 되돌아본다 이 세상에 태어나 노동자로 살아가며 한 평생 떠나고 싶지 않은 동지들 앞에 불빛 속을 스쳐 가는 수많은 사람들 땀과 눈물 속에 피어 날 노동의 꿈을 위하여 마음이 고달플때면 언제라도 웃음으로 나의 사랑과 믿음이 되는 동지들 앞에 나의 삶은 부끄럽지 않은지 불빛 속을 스쳐 가는 수많은 사람들 땀과 눈물 속에 피어 날 노동의 꿈을 위하여 마음이 고달플때면 언제라도 웃음으로 나의 사랑과 믿음이 되는 동지들 앞에 나의 삶은 부끄럽지 않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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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9 | ||||
사람이 태어나서 세번을 운다지만
노동자는 오직한번 동지를 위해운다 끝없는 노동속에 우리 젊음 흘러가도 머리띠를 묶으면 다시 또 청춘이다 노동자 가는길에 후회일랑 없구나 오늘은 투쟁이다 내일은 해방 사람이 태어나서 육십을 산다지만 노동자는 오직하루 해방의 그날위해 자본가 너희놈들 아무리 빼앗아도 가져갈 수 없는건 동지의 굳은사랑 노동자 가는길에 후회일랑 없구나 오늘은 투쟁이다 내일은 해방 노동자 가는길에 후회일랑 없구나 오늘은 투쟁이다 내일은 해방 내일은 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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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6 |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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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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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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