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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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0 | ||||
내-마음은 외로운 풍차에요
언제나 바람부는 언덕에 홀-로핀 해바라기 꽃처럼 바람불면 고개 숙여요 그해 나이 아마 열아홉땐 난 무척 수줍던 아이였죠 양지녁에 쭈그리고 앉아서 빨간지붕만 바라보았죠 헬쓱한 그애 얼굴에 빨갛게 물드는 저녁노을 바람에 고개숙이는 해바라기는 해맑던 그애모습 꼭 닮았었죠 지금도 가끔은 생각해요 하늘이 찌푸린 날이면 들가엔 눈물만 남아요 내마음은 외로운 풍차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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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6 |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소릴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걷던 솔발길 홀로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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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8 | ||||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날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날 그 슬픈 약속을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슬프게만 느껴져 우울한날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날 그 슬픈 약속을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슬프게만 느껴져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그대 떠난 겨울처럼 슬프게만 느껴져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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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2 | ||||
바람불면 나는 또 쓸쓸 해지고 누군가 그리워지네 조그만 찻집에 앉아
내 마음 호젓해도 사랑한단 말 하지 못하고 홀로 앉은 내 모습이 왠지 쓸쓸해 한 없이 걷고만 싶어 왠지 난 작은 슬픔 느꼈어 낙엽이 떨어지는 그 어느 가을 이 다가오고 겨울의 길목에서 나만 홀로 외로이 헤멜까 나는 그리움 편지로 써서 아무도 모르게 깊은 밤에 몰래 보내요 푸르른 내 사랑 노래 만큼 이나 내님은 받아 주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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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6 | ||||
겨울하늘 호숫가 나홀로 걸었네
지난 추억 잊으려 나홀로 걸었네 겨울하늘 호숫가엔 그 옛님이 있을까봐 바람속을 걸어봐도 외로운 마음뿐 누군가가 내이름을 마냥 부를것 같아 바람속을 걸어보면 그리움만 밀리네 누군가가 내이름을 마냥 부를것 같아 눈을감고 생각하면 외로움만 밀리네 겨울하늘 호숫가엔 그 옛님이 있을까봐 바람속을 걸어봐도 외로움만 밀리네 누군가가 내이름을 마냥 부를것 같아 바람속을 걸어보면 그리움만 밀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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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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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처음본순간 그날밤부터
내가슴 깊은곳엔 불꽃이 피었다네 당신은 내가슴에 그리움 심고 어둠이 찾아오면 어디론가 사라져 아 그대는 어디서 왔길래 아 밤이면 왜 나를 울리나 음 당신을 처음본순간 그날밤부터 메마른 내가슴엔 사랑이 싹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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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0 | ||||
Disc 1 / Side B | ||||||
1. |
| 4:30 | ||||
비가 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잊혀졌던 기억이 떠오르네 비가 내리네 그대 떠난 마음에 슬픔만이 남았다네 견딜수 없다네 눈물 흐르네 외로운 내 마음엔 그대없는 이밤이 너무길게 느껴지네 비가내리네 쓸쓸한 내 마음에 그대떠난 이밤이 외로워졌네 오우 비가 내리네 그대작은 화분에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 오우 비가 내리네 그대작은 화분에 고독만이 밀리네 이밤 지나갈때까지 오우 비가 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어리석은 마음은 추억에 젖네 오우 비가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고독만이 밀리네 이밤 지나갈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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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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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좀 켜주세요 외로운 제마음에
당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불좀 켜주세요 우울한 제마음에 당신의 눈길이 가까이 보일수 있도록 이대로 무심하게 그대 그냥가면 고개숙인 내모습이 너무 서글프답니다 불좀 켜주세요 처음본 순간처럼 당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불좀 켜주세요 처음본 순간처럼 당신의 숨결이 가까이 느낄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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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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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없이 비를맞네 외로운 그사람은
슬프고 외로워서 비를 맞으려나 쏟아지는 빗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이밤이 다가도록 비를 맞으려나 쏟아져라 밤비야 외로운 사람위해 쏟아져라 밤비야 이밤이 다가도록 밤비야 밤비야 한없이 쏟아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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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2 | ||||
오늘밤 조용히 무릎꿇고 내마음 그대위해 기도할래요
돌아선 그대마음 돌릴수는 없는 서글픈 나의 기도여 당신이 건네준 사랑은 거리에 추억으로 쌓이고 조그마한 내가슴엔 남모르게 그리움만 밀려오네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뒷모습이 차가운 겨울 바람과 같이 바람이 불때면 괜시리 텅빈 가슴엔 눈물맺혀 둘이서 거닐던 오솔길을 나홀로 헤메이는 이마음 나지막이 속삭이던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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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4 | ||||
아가씨는 오늘 밤에 무척 외롭나 봐 조금만 그 어깨가 바람에 떨리네요
오늘 밤엔 별들이 다정이 손을 잡고 밤하늘 수 놓았네요 민들레 꽃씨처럼 오늘은 그만 안녕 내일 다시 만나요 우리 약속해요 화내지 말고요 아가씨는 오늘밤에 무척 외롭나봐 조그만 얼굴이 스픔에 가득 찾네요 아가씨는 오늘 밤 누군가 기다리나 핼쓱한 그 얼굴이 달빛에 젖었네요 오늘 밤엔 바람이 은은히 불어와서 아가씨 그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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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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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바닷가 나홀로 걸으면
바람이 불어와 긴머리가 날리네 파도야 밀려와 발자욱 지우려 또다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쓸쓸한 바닷가 물새마저 울면 해변의 길손은 쉬어가고 없네 해변의 모래위엔 수많은 사연들은 바람에 날리어 내옷깃에 머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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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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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밤도 오지않는 너만은 그리며
긴긴밤 애태우며 기다리는 마음은 이제는 잊어야할 그날이 왔는데 서글픈 마음엔 눈물이 흐른다 너만을 사랑한다고 맹세한 그말을 너는 잊었니 2. 쓸쓸히 돌아서는 너의 미소를 애타게 기다리는 서러운 이마음 쓸쓸히 돌아서는 차가운 발길엔 처량하게 산새만이 울어주나 너만을 사랑한다고 맹세한 그말을 너는 잊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