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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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2 | ||||
돌아보면 희미해진 발자욱 아래는 아쉬움만 가득 차 있고
항상 나의 가슴을 감싸는 슬픔은 언제나 혼자라는 느낌이었지 스쳐지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문득 다가온 너의 모습 힘겹게 흘러가던 나의 하루에 새로운 의미를 가져다 주었지 다가오는 새찬 바람속에 많은 눈물 흘릴수도 있지만 그대여 내곁에 머물러 준다면 어떤 아픔도 난 지울수 있어 한걸음 가까이 와요 마음을 열고 우리 서있는 자리 그 모든것을 난 사랑하는데 언제나 소중한 기쁨을 (이세상 끝까지) 난 영원히 지키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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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9 | ||||
우리 만나진 못했지만 너의 음악을 들을땐 마치 투명한
수채화를 보는 것만 같았어 어쩌면 이 세상은 너의 음악을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리거나 무딘지도 몰라 이렇게 티없는 하늘엔 너의 노래가 한없이 어울리는데 너의 아름다운 마음은 내가 느끼는 그런 모습이야 내가 외로움에 싸여 있을때 너의 노래는 나를 위로했지 이제 나의 노래를 부를때가 되어도 나는 너를 위로할 수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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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6 | ||||
유채꽃 핀 들판에 사랑하는 나의 그대와 두손을 꼭 잡고
걸어가고 싶었어요 노란 유채꽃 한웅큼을 따다가 그대 품에 안기면 햇살보다 환한 미소로 나를 반길텐데 그러나 지금 그대는 내 곁을 떠나고 어디선가 지나버린 추억들을 기억하고 있나 나는 잊혀져 가는 그대의 향기를 찾아서 이 거리를 거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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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9 | ||||
한동안 그대가 내곁을 떠나가 버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지만
더 이상 난 부정할수 없네 내 진실을 주고 해맑은 사랑을 느꼈는데 어느새 그대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져갔나 이젠 사랑이 너무 두려워 이런 아픔을 견딜 수 없어 무너진 나의 가슴을 어디에서 위로 받을 수 있을까 아니야 나는 사랑한거야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그래 나는 후회하진 않아 사랑이 떠나버려도 내겐 소중한 것을 가슴 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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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48 | ||||
늦은 겨울밤 혼자서 뒤척이다가 문득 서글픈 느낌에서 잠에서 깨었어
뚜렸하지는 않지만 저 멀리에서 네가 슬픈 손짓하며 멀어지는 꿈을꿨어 언제부터 함께하던 작은 시간들이 조금씩 나의 생활속에 길들여져 있었나봐 그대는 멀리 있어도 같은 하늘을 바라보겠지 함께 그려보던 많은 꿈도 저 하늘에 흩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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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4 | ||||
그대 단 한 번이라도 당신을 잊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하얀 책갈피속에 가만히 접어놓은 사랑의 빛은 변함없지 챗바퀴 돌듯 또 하루가 저물고 허전한 마음 쓰다듬다가 끝없이 밀려오는 희망을 안고 그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 오늘은 그대에게 숨겼던 비밀 전해봐야지 저 하늘엔 그대위한 별자리가 있다고 그대에게 숨겼던 진실 말해봐야지 그대만이 나의 그림 채워줄 수 있다고 아침이면 떠오는 그대 싱그런 눈빛 애타는 마음 살며시 달래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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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0 | ||||
묻진 않았지만 첫눈으로 알수 있었지
너의 두눈 가득 흐르는 외로움의 이유 메말라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지 엘비나 내게 오세요(손을 잡아요) 지쳐버린 꿈들도 기다림 속에서 푸른 빛을 띄우죠 엘비나 두려워하지는 말아요 어두운 밤이 깊어(가면) 갈수록 눈부신 새벽 다가오죠 때로는 슬픈기억 떠오르지만 나 이제 험한길도 떠날거예요 그대와 함께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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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4 | ||||
내게도(내게또) 새벽 안개속에 이슬같은 사랑이 올꺼야 그런 생각
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네 언젠가 빨간 장미꽃을 건네줄 그 사람이 올꺼야 그런 꿈을 꾸는 것 만으로도 얼굴이 붉어지네 흰 눈이 훨훨 내리는 날 그 사람을 만나면 간직해온 나의 여린 마음을 모두 다 줄텐테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노래가 흥겨운 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네 워-예-워-예- 오늘같은 좋은날에는 멋진 사람 만날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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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9 | ||||
지나간 추억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흐르는 계절을 따라 머무는 걸까
남겨진 시간에 모든 것 변해간다해도 너의 느낌 지니고파 한때는 이해할 수 없던 말들도 하나둘 내 귓가에 와 닿고 너무 어렸던 내 생각을 돌이켜보고는 어설픈 미소를 띄우지만 이렇게 겨울비는 그대 눈빛을 그리게 해 잿빛하늘을 보면 어쩔수없이 우울해지네 흩어지는 겨울비는 그대 손길처럼 내 어깨 위에 내리네(소리없이 내리네) 겨울이오면 언제나 걷던 그거릴 걸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떠나간 사람 그 모습 멀어져가도 그 마음은 남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