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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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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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말라 한 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 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울 줄 뜻밖에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네 가지말라 한 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 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울 줄 뜻밖에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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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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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내가 아니네
전혀 딴 사람 되어버렸네 그댈 보낸 그날 그 순간부터 모든 말을 잊고 말았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지네 꿈이라고 생각하겠네 잊는 다는 건 형벌이지만 사랑이란 소중해도 어차피 떠날 때는 구름 같은 것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 있네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지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 있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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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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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모르나봐요 난 아마 바본가봐요
내마음 찢어놓은 사람인걸 미워하지 못하니까요 가끔씩 눈물 겹도록 당신이 그리워져요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이게 아마 꿈이겠지요 나를 깨워줘요 나를 깨워줘요 고독한 사랑의 잠에서- 나를 깨워줘요 나를 깨워줘요 슬퍼진 사랑의 꿈에서- 다정한 그 손길로 흔들어줘요 새로운 날에 다시 만나게요 하늘에 구름생기듯 가슴에 서러움 일면 당신이 비운자리 맴돌면서 꿈이라고 믿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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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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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남겨진 서러움 하나 못다한 날의 후회라해도 소중히 간직하겠네 비는 추억처럼 내리는데 젖은 보도위를 걷는 마음 아픈 가슴으로 노래하는 종소리가 되겠네 - - - 안녕이라는 흔한 얘기를 너에겐 남길 수 없네 눈물에 젖은 상처라해도 나만은 간직 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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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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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이 울지 못하고 그 님을 보냈던가
가슴에 눈물두고 웃음만 보였던가 못간다 붙잡을걸 안된다 따라갈걸 나는 못난인가봐 그리워 하는 마음 내진정 끌수없네 잊을수가 없네 나나- - 그사람 볼수가 없네 내 어이 알지 못하고 그님을 보냈던가 그마음 사랑인걸 미움만 보았던가 책속에 남긴 엽서 눈물이 앞을가려 읽을수가 없어요 또다시 그 옛날로 돌아가 살고싶네 잊을수가 없네 나나 - - 그 사람 볼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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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0 | ||||
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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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으로 남아 있는 그 다방 한적한 자리
창밖에 떨어지는 빗물처럼 슬픔은 번져가는데 가야하는 것이냐 와야하는 것이냐 사랑이 식어버린 찻잔에 식어버린 입술이 떨린다 눈물에 어려오는 네온 빛은 꽃처럼 곱기도한데 마지막 손님으로 남아 있는 초라한 내가 밉구나 간 주 중 마지막 손님으로 지켜 앉은 그 다방 구석진 자리 가녀린 음악소리 설움처럼 가슴에 젖어오는데 잃어버린 것이냐 감추어진 것이냐 사랑해서 식어버린 입술에 식어버린 미소가 떨린다 눈물에 어려오는 지난 날의 추억은 곱기도한데 마지막 손님으로 일어서는 초라한 내가 밉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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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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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 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간 ~ 주 ~ 중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 없이 가야지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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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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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마세요
그대곁에 내가 있어요 물밀듯 다가오는 지난 추억이 지금도 아름다워요 이밤이 새고나면 가야 하지만 그것을 이별이라 하지말아요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 우리마음 함께 있으니 그대 그대 정말 외로워 마세요 외로워 마세요 그대곁에 내가 있어요 물밀듯 다가오는 지난 추억이 지금도 아름다워요 이밤이 새고나면 가야 하지만 그것을 이별이라 하지말아요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 우리마음 함께 있으니 그대 그대 정말 외로워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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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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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알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수 없네 나 그대 알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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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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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 곳 잃어 낙엽따라 헤메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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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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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한다는 그말이 너무나 서러워
그러나 가신다면 내사랑 어이 할까요 헤어져야 한다는 그말이 믿어지지 않아서 진정코 가신다면 그대 정을 어이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