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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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4 | ||||
빼꼼이 열린 내 창문사이로
두눈 감아도 느낄 수 있는 따가운 햇살 향긋한 바람 그리고 그대 꼭 어디라고 정하진 않아도 아무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난 행복해요 난 행복해요 행복해요 또 한번 내가 살아 숨쉬는 이 기쁨을 떨리는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라 다시 한번 언제나 별로 말이 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넓다란 그 가슴에 기대고 싶어라 그대 또한 행복하다 한다면 모처럼 얻은 짧은 휴가지만 함께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난 생각해요 난 생각해요 생각해요 또 한번 내가 살아 숨쉬는 이 기쁨을 떨리는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라 다시 한번 언제나 별로 말이 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넓다란 그 가슴에 기대고 싶어라 또 한번 내가 살아 숨쉬는 이 기쁨을 떨리는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라 느끼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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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0 | ||||
비가 내리네 살며시 오네 간지럽게 춤을 추며 비가 내리네 비가 비가 내리네 나비처럼 날아서 리듬에 맞춰 향기롭게 춤을 춘다네 한방울 두방울 머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우리 모두 함께 비의 춤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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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4 | ||||
세월이 흘러가도
우리들 사이엔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지만 날 바라보는 그대 눈빛도 모두 그대로예요 하지만 그댈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이제 다시는 그댈 잃고싶지 않아요 바람이 불지라도 그대는 내마음을 언제나 가려주고 있네 떠나려해도 떠날 수 없는 당신 사랑 때문에 하지만 그댈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이제 다시는 그댈 잃고싶지 않아요 하지만 그댈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이제 다시는 그댈 잃고싶지 않아요 세월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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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6 | ||||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속에서 꽃처럼 피어있네 해지고 밤이 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 여자 깊은 어둠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하늘로 날아갈듯 몸짓도 가볍게 오는 여자 하루 하루 갈수록 사랑은 깊어가네 수많은 사연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무슨 생각하는지 도대체 알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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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4:57 | ||||
비는 오는데 투득 투-득 이밤이밤에 소리없이 파고드는 지난날 흔적없이 씻겨버린 얘기들 어디선가 다시 들릴꺼야 다시 볼 수 없는 그 모습들 *이젠 가야지 터덕터덕 빗길을 걸어갈꺼야 이젠 사랑해 포근한 사랑 사랑으로 맞이할꺼야 혼자서도 아프지 않게 살아야 해 혼자서도 외롭게 않게 살아야 해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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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1 | ||||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없고 쉬어 갈곳도 하나 없어 작은 어깨를 움츠리고 힘없이 발길을 돌리는데높디높은 빌딩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고운 노을빛이 너무 섪구나 지친 발걸음 돌리면서 힘없이 하늘을 바라볼 때 높디높은 빌딩 너머로 둥실 떠오른 엄마 닮은 둥근 달이 너무 반갑다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없고 쉬어 갈곳도 하나 없어 지친 발걸음 돌리면서 힘없이 하늘을 바라볼 때 높디높은 빌딩 너머로 둥실 떠오른 엄마 닮은 둥근 달이 너무 반갑다 높디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고운 노을빛이 너무 섪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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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1 | ||||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좋은게 세상인데 뭘 그리 바쁘게 이쪽 저쪽 화려한 빛깔 구경만 하다가 이게 아냐 한숨쉬며 후회하는 하루 바람에 흔들리고 비오면 한눈팔고 거울앞에 서서 변덕만 부리다가 이것도 좋아 저것도 좋아 좋은게 좋은거지 돌아서서 하늘보며 눈물짓는 하루 어디로 가나 무엇을 할까 이리저리 한눈팔다 해만 넘어가네 어디로 가나 무엇을 할까 밤이 깊어지는데 바쁘게 걷는 사람의 물결 아무런 표정없이 가만히 숨어봐도 여기저기 아무곳에도 내쉴곳은 없고 오늘밤엔 누구라도 만나면 좋겠네 어디로 가나 무엇을 할까 이리저리 한눈팔다 해만 넘어가네 어디로 가나 무엇을 할까 밤이 깊어지는데 바쁘게 걷는 사람의 물결 아무런 표정없이 가만히 숨어봐도 여기저기 아무곳에도 내쉴곳은 없고 오늘밤엔 누구라도 만나면 좋겠네 오늘밤엔 누구라도 만나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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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5 | ||||
이제와서 지난일들 생각해보면 몇 번쯤은 즐거웠고 슬프기도 했었네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어린애처럼 살아온 내 작은 가슴속엔 누가 있길래 날 자꾸만 울리나 매일 기분 좋게 웃고 싶은데 누가 또 날 울리나 이제 나도 어른인데 어린아이처럼 두번 다시 눈물만은 흘리지 않을꺼야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어린애처럼 살아온 내 작은 가슴속엔 누가 있길래 날 자꾸만 울리나 매일 기분 좋게 웃고 싶은데 누가 또 날 울리나 이제 나도 어른인데 어린아이처럼 두번 다시 눈물만은 흘리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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