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게 굳어 버렸으면 좋겠어 다신 아플 일 없도록 없도록 우둔하게 반복될 이별이란 걸 잠시 잊고 있었나 봐 그 행복에 다를 것 없는 이별인 거죠 지나가면 잊혀질 것을 이번엔 조금 긴 것뿐이죠 늘 그렇듯 변해갈 것을 상처 위에 다른 상처를 덧대고 흉한 내 사랑에 울었어 울었어 다를 것 없는 이별인 거죠 지나가면 잊혀질 것을 이번엔 조금 긴 것뿐이죠 늘 그렇듯 변해갈 것을
웃고 있는 나를 봤어 어제와는 다른 나를 슬퍼하지 않는 나를 숨어있지는 않겠어 혼자 울지도 않을래 너를 찾지는 않겠어 너의 향기가 나지 않아 너를 조금은 지웠나 봐 너의 향기가 나지 않아 이제 나 괜찮은 것도 같아 너 없는 시간에 익숙해져 웃고 있는 나를 봤어 어제와는 다른 나를 슬퍼하지 않는 나를 숨어있지는 않겠어 혼자 울지도 않을래 너를 찾지는 않겠어 이제 나 괜찮은 것도 같아 너 없는 시간에 익숙해져 너로 넘쳐난 시간 이제 조금씩 비울게 내가 나로 너의 향기가 나지 않아 너를 조금은 지웠나 봐 너의 향기가 나지 않아 웃고 있는 나를 봤어 어제와는 다른 나를 슬퍼하지 않는 나를 숨어있지는 않겠어 혼자 울지도 않을래 너를 찾지는 않겠어
떠나는 뒷모습도 보지 못한 무력함 왜 나는 왜 나를 반복된 긴 한숨에 묻어나는 상실감 왜 너는 왜 너를 잊었니 우리가 함께였던 그곳 사랑은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거라고 너에겐 이미 지운 기억 차가운 너의 얼굴 속엔 나란 사람은 없어 처음으로 간다면 돌아올 수 있을까 나의 맘 내 영혼 예전처럼 웃으면 다시 볼 수 있을까 내 사랑 내 사람 잊었니 우리가 함께였던 그 곳 사랑은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거라고 너에겐 이미 지운 기억 차가운 너의 얼굴 속엔 나란 사람은 없어 놓지를 못하는 가슴 오지 않는 널 기다려 멈추지 못하는 눈물 보고 싶은 내 눈의 우리가 함께였던 그곳 사랑은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거라고 너에겐 이미 지운 기억 차가운 너의 얼굴 속엔 나란 사람은 없어
시간이 잠시 잊혀진 그때 실컷 널 불러 본다 거뭇한 손과 부끄런 말로 망설임 없이 네게 현실이 아닌 더럽힌 기억 나를 가득 조여온다 이상한 감각 어긋나버린 부서질듯한 널 부른다 왜곡된 관계 거짓흐름에 몸을 맡긴다 나를 현실이 아닌 더럽힌 기억 나를 가득 이상한 감각 어긋나버린 부서질듯한 널 부른다 이상한 감각 점점 더 어긋나버린 안개 속 부서질듯한 떨림에 널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