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내 품 안에 들어와 가슴을 설레게 해 아무도 몰래 편한 친구처럼 곁에 두고 싶은데 매일 보고 싶은 마음을 참아보려 해도 커져가는 사랑은 그칠 줄 모르고 이런 내가 불안해서 애써 그댈 멀리하죠
혹시 내 사랑을 그대가 알아서 힘들어 질까봐 아파 질까봐 몰래 간직한 거죠 혼자만 사랑한 비밀로 남아서 눈물로 고백해봐도 그대는 알 수 없죠
아무리 노력해봐도 지워지지 않고 하루 종일 그대만 보고 싶어 하죠 사랑하면 힘들 텐데 아픔만 남아 울 텐데 혹시 내 사랑을 그대가 알아서 힘들어 질까봐 아파 질까봐 몰래 간직한 거죠 혼자만 사랑한 비밀로 남아서 눈물로 고백해봐도 영원히 그댄 내 맘을 모르죠 내 사랑은 결국 안 되는 거겠죠 시간이 지나면 없던 일처럼 나도 편해지겠죠 꿈속에서라도 우리 만난다면 내 맘을 막을 수 있게 정말 그대 잊혀질 수 있게 모르는 척 지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