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Why Try to Change Me Now? ]로 재즈보컬리스트로서는 어린 나이인 21세에 데뷔, 나이에 관한 선입견을 깨버리며 일본 재즈의 젊은 희망으로 떠오른 마야는 ‘제2의 리사 오노’, ‘차세대 일본 재즈의 기둥’이라는 갖가지 수식어를 달게 되었다. 신인에게 과분한 찬사일까 의문을 가지기도 전에, 이듬해 발표한 2집 앨범 [She's Something] (Jazzfreak Records 발매)이 JAZZ 전문지 Swing Journal 선정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를 굳혔다. 2004년, 2005년 모두 Swing Journal의 골든 디스크 상을 수상하며 평론가와 팬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스타 자리에 올랐고 2006년에는 상해 재즈 페스티벌에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특히 마야는 곡에 따라 6개 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로 보컬을 소화, 각 국가의 곡마다 가진 정서와 분위기를 풍부히 재현해 냄으로써 음악적 설득력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확립한 개성적인 보컬리스트라 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음색으로 마야만의 존재감을 만들어 내며 관객을 매료 시킨다. 아울러 지난 2008년에도 골든디스크상을 수상, 여전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마야의 인기에 힘입어 MAYA를 브랜드로 내세운 유기농 기법으로 만든 일본 전통술 ‘유기순미 음양주 - MAYA’가 일본 내 유통되고 있기도 하며, MAYA 평론서 <마야의 모든 것>도 발매되기도 했다.
현재도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음악적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MAYA는 일본 JAZZ 보컬계 가장 기대되고 있는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