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멘데스는 브라질의 음악가이다.
리우의 위성도시 니테로이에서 태어나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뒤 피아니스트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1962년에 보사 리우 세크스테토의 리더로 미국으로 건너가 그 본고장의 재즈맨과 공연할 기회를 얻어 모던 재즈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963년에는 유럽을 방문해 그 해 11월부터 캘리포니아에 정착하였고 얼마 후 브라질 65라는 그룹을 만들어 보사노바를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어 브라질 66이라는 보다 팝스적인 그룹을 편성하여 《마슈 케 나다》의 인기로 유명해졌다. 그는 훌륭한 센스를 지닌 피아니스트였으나 브라질 66의 방향은 그의 피아노를 강조하지 않고 미국인 여성을 중심으로 비틀즈 적인 감각을 도입한 듣기 쉬운 라틴 록풍의 연주로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였다. .... ....